Nike golf에서 날아온 'TW 클럽타올'과 '머니클립' > 용품사용후기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습니다.

나이키에서 기분 좋은 선물을 보내줬습니다.

절대! 제가 달라고 하거나 떼쓴거 아닙니다. ^^;; 나이키골프 공식카페 "나이키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계시판에 글을 몇개 올렸더니, 나이키 골프측에서 이렇게 선물을 보내줬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쁜일이라 택배를 받자마자 뛸듯 기뻤답니다.

TW 골프 타올과 나이키골프 박스에 곱게 들어있는 정체모를 녀석 입니다.

 지난 5월 '나이키 골프 클럽하우스' 카페회원들끼리 뭉쳤던 친선대회 때

이와 같은 TW 타올을 받았으나, 'TW 네임택'을 받은 회원분과 그자리에서 교환했었죠.

그땐 제가 네임택이 더 갖고 싶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너무 만족한 교환이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이렇게 타올을 받고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TW 골프타올은 위 사진처럼 클럽을 닦을수있는 부분과 얼굴을 닦는 부분을 구분해 두었습니다.

페이스를 닦으라고 헤드페이스를 닦는게 아니라

얼굴을 닦는 용도로 쓰시는 겁니다. ^^;;

오른쪽 조금 거친면으로 된 곳이 클럽을 닦는 부분입니다.

 거칠게 처리되어 있어서 클럽페이스에 붙은 잔디나 모래등을 손쉽게

제거 할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 마크만 봐도 흥분되는건

여전히 타이거 우즈를 좋아하고 그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타이거의 전설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왜 타이거를 좋아하고 응원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https://blog.naver.com/scobang/60171682114

"타이거 우즈여 포효하라"를 읽어보세요.

타올의 위쪽 가운데에 자리잡은 스우시마크와 골프백에 걸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고리가 붙어있습니다. 클라이밍용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눈에 띄진않지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창피하지만, 제 골프백은 테일러메이드 제품인데, ㅎㅎㅎ 조만간 나이키골프로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가방바꾼다고 공 잘치는건 아니지만, 스텐드백이 하나 필요하긴 했거든요.

가볍게 혼자서 퍼블릭을 다닐땐 투어백은 조금 무겁고 부담스러웠던것도 사실입니다.

자꾸 지갑열리는 소리만 들리네요.

참 이쁘죠?

스포츠 브랜드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나이키' 스우시 마크란것을 부인할수 없는게

에어조던이라고 불리우던 농구의 황제 마이클조던이 나이키사의 농구화를 착용하고 코트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나이키는 내가하는 모든 스포츠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뇌리에 박혔었죠.

물론 다슬러 가문의 작품인 '아디다스'와 '푸마'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어딘가 모르게 다슬러가문의 브랜드들은 패셔너블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스포츠 = '나이키'라는 공식이 자리잡았나봅니다.

뚜껑을 열어봤더니 '비매품'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하긴, 제가 나이키골프에서 머니클립이 나온걸 본적이 없으니 판매용은 아닌듯합니다.

으아~~~~~~~

고운 떼깔 드러내면서 검은 가죽에 심플하게 나이키골프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뭐 머니클립이야 워낙 디자인이 심플해서 회사마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나이키 골프라는 브랜드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심플하고 더 깔끔해보여요.

이거 열고 계산하면 왠지 공좀 치는 사람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나이키 골프 직원으로 아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내부는 반전입니다.

정열적인 붉은 가죽으로 되어있는데요. 질감도 참 곱네요.

머니클립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돈이 빠져나갈까봐 좀 불안하긴 한데요.

저는 전통적인 지갑을 좋아하던 스타일이라 그런지 좀 적응은 안됩니다.

물질만족은 체감만족에 비해 행복도가 오래가지 못하고 지속성이 길지 못해 반복적으로 행하게 되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심각하게 공감했는데요.

맞습니다.

물질만족은 얼마 못가죠.

쓰다보면 똑같은 그냥 지갑이 되겠죠.

하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좋은거 보니 저도 인간이 맞습니다.

제가 원래 사용하던 오랜시간 제 돈과 카드 그리고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던 지갑이네요.

여전히 이 지갑에서 많은것이 빠져나오진 않지만,

머니클립쪽으로 옮겨 담아봤습니다.

확실히 내부 가죽색상이 다르니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가죽으로 된 제품은 유독 브라운컬러를 좋아하는 이유가, 때가 타도 오래도록 쓸수있는 티가 안나고

그러면서도 블랙보다는 캐주얼해 보인다는 이유였는데 말이죠.

사실 최근 몇년사이 급속도로 빠져든 가죽컬러가 있으니, 다음번 제대로 지갑을 장만할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