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Golf VRs COVERT 런칭파티-코버트와의 첫만남 > 용품사용후기

2013년 첫번째 골프소식을 나이키골프 VRs COVERT 런칭파티 소식으로 전합니다.

지난해 티저영상으로 저를 설레게 만들었던 붉은 크라운을 가진 나이키의 새로운 무기,

코버트가 출시하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월 초부터 나이키는 노승렬선수와 계약을 발표하면서 한국시장의

포문을 강하게 열었는데요.그리고 곧 발표가 이뤄질 로리 맥킬로이와의 계약건도 있으니

올핸 정말 나이키골프를 주목해야할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키골프 런칭파티가 있는 강남 파이낸스 필딩 30층입니다.

입구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사람을 흥분시키게 만드는 레드컬러와 VRS COVERT 가

눈앞에 나타나는군요.

얼마전 계약 발표를 한 노승렬선수의 사진이 커다랗게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주니어때부터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써오다가 이번에 나이키와 계약을 하면서 클럽을 전격교체하게

되었는데요. 아마 노승렬선수와 나이키골프 모두에게 올 한해는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용은 선수 뒤를 이어 메이저 챔피언이 될 가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불리는

노승렬선수의 힘찬 활약이 기다려 집니다.

이것이 바로 코버트의 실체입니다. 솔부분은 하이캐비티백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이부분은 좀있다가 프리젠테이션 내용으로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나이키 골프팬들과 Team VR 맴버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사방이 온통 블랙과 레드로 둘러싸여있으니 마치 우주전쟁을 대비해 신무기를 공개하는

자리같은 느낌도 듭니다.

나이키의 스우시 로고와도 잘 어울리는 노승렬선수의 사진을 보니 흐믓하더군요.

왠지모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달까요?! 로리맥킬로이와 노승렬.....

깊히 생각해보지 않아도 두 선수모두 훌륭한 선수임에 분명하고 실력으로 검증을 해야하는 수준의

그레이드가 아닙니다. PGA 투어카드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이미 그들의 실력은 검증이 된 사실이죠.

물론 로리 맥킬로이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고 탑플레이어 입니다.

그런 그들이 타이틀리스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나이키골프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돈에 의해서 움직이는 프로들의 세계라고 해도 단순히 돈다발 만이 그들에게 싸인을 유도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80세 노장 주말 골퍼도 알겁니다.

갑자기 신제품 런칭소식에 왠 헛소리냐고 하실테지만, 그들이 나이키골프와 함께 가길 선택했다는것은,

나이키골프의 제품이 그만큼 신뢰할만한 제품이고 신뢰할수 있는 제품이란  반증입니다.

뛰어난 기술력, 안정적인 퀄리티, 믿을수 있는 퍼포먼스가 있기에 그들은 스우시 마크를 집어든 것이죠.

지금 제가 소개하고있는 VRS COVERT 또한 믿을만함을 뛰어넘어 정말 훌륭한 제품임이 분명합니다.

이미 코버트는 우승신고도 마친 클럽이란거 아시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행사장 내부에는 코버트 시리즈들이 너무 멋진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까지!! 하나같이 강렬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VRS COVERT DRIVER

여기, 제가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음.... 제가 아직 나이키제품으로 바꾸지 않은 클럽중 하나가 하이브리드 클럽이라서

코버트 하이브리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렬한 레드크라운을 가진 하이브리드라 생각만 해도

짜릿합니다. 그리고 자꾸 보니까 하이스피드 캐비티 백이 적용된 솔의 디자인도 이상하거나

거슬리지않습니다. 실제로 보면 멋집니다. 사실, 셋업자세를 취하면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니,

모양이 기존의 것들과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VRS COVERT FW

VRS COVERT HY TOUR

역시 블랙과 레드로 이뤄진 투어버전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셋업자세를 취했을때 이질감도 덜하고 편했습니다.

레드컬러의 작은 크라운이 주는 강력함도 더해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도 있구요.

퍼포먼스버전으로 시타를 해봤는데, 제게는 글로벌스펙 S 가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투어버전은 아쉽게 시타해보지 못했지만, 추후 시타기회가 생기면 다양한 스펙으로 시타해본 뒤

가방속으로 들어가게 될듯합니다.

셋업을 하면 저렇게 멋진 레드컬러의 크라운과 화이트 스우시 마크가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용기를 주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가 나이키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뭐, 그렇다고 제가 다른 클럽메이커들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그럼 나이키골프의 완전히 새로운 VRS COVERT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VRS COVERT 에는 3가지 특징적인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첫째, 하이스피드 캐비티백 테크놀로지 - 이것은 위에 보시는것처럼 향상된 MOI(관성모멘트)를

제공해서 보다 멀리 보다 똑바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 플렉스로프트 - 헤드와 샤프트가 만나는곳에 특별한 어댑터를 장착하여

로프트와 앵글의 변화를 자유자재로 변화할수 있다는 점.

셋째, 넥스코어 - 스윗스팟의 증가로 보다 안정된 타격 (이말은 헤드 중심부에서 벗어난

미스샷도 충분한 반발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캐비티백 디자인- 하이스피드 캐비티백

하이스피드 캐비티백 기술은 보시는 것처럼 관성모멘트를 증가시켜 보다 똑바로 공을 쳐낼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헤드 바닥이 사라지면서 좌우로 재배분된 무게 덕분인에

위에 보시는 데이터상으로도 기존의 VRS 보다도 훨씬 증가된 성능을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퍼포먼스버전이 460cc 헤드체적을 가지고 있어 투어버전보다

 좀더 높은 MOI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샷은 임팩트시 공에 걸리는 스핀량이 적을수록 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그리고 COVERT는 기존의 VRS보다 더 적은 공기저항을 가진다고합니다.

실제로 시타를 통해 얻은 느낌은 임팩트구간에서 뭔가 쭉~ 하고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수영장 물속에서 팔을 휘젓기가 어려운데 물밖에선

휙~ 하고 지나가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위 표에서도 공기저항이 적어 헤드 뒤쪽으로

파랗게 나타난 빠른 공기흐름을 볼수 있습니다.

공기저항 13% 낮춘것은 대단한 기술입니다. 시속 30km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승용차에게

공기저항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낮은속도에서 공기저항은 무의미하죠.

 하지만 시속 180km로 질주하는 레이스카라면 공기저항이 적은차량일수록

더 빠르게 치고나갈수 있습니다. 공기가 잡아당기는 드레깅을 얼마나 줄여서 부드럽게 표면을

타고 흐르게 만드느냐는 이미 F1 레이싱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그만큼 드라이버 헤드가 임팩트구간을 좀더 빠르고 쉽게 통과할수 있다면

공은 더멀리 날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하나더! 나이키가 사각드라이버라는 어머어마한 무기를 들고 나왔을때!

모두가 똑바로 잘 날아가는 멋진 샷보다는, 연습장에 울려퍼지는 깡깡!! 소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OVERT가 헤드의 바닥뒷면이 없는 하이스피드 캐비티백 기술을 갖고 있으니

이 제품 또한  깡깡 거리는 소리가 날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행사장 내부에 설치된 시타장에는 스크린화면을 때리는 공소리와 연습장 타켓이 내는 소리밖에

들을수 없을정도로 진동과 소리를 완벽하게 컨트롤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실제로 저도 공을 치면서 소리는 의식조차 되지 않을정도로 평범합니다.

오히려 사운드가 좋다라고 표현하는게 맞겠습니다.

플렉스로프트 기술

하나의 드라이버로 15개의 드라이버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게 조합된 로프트와 앵글이 만들어내는 훌륭한 결과물이죠.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조합이 되는 드라이버를 굳이 사용해야하냐? 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공이 제대로 날아가지 않는것은 100% 연습부족 탓이란 말이죠. 네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술이 필요하냐고 물으면, 저는 필요하다고 말할겁니다. 왜냐구요?

프로선수가 아니고서 매일 매순간 거의 동일한 임팩트와 스윙을 만들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그건 프로선수에게도 힘든일이죠. 그렇다면 골퍼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굿샷은 무엇일까요?

 똑바로 자로잰듯 날아가는 돌직구가 가장 좋은 샷인가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각각의 골퍼에게 가장 좋은 샷은 그사람이 늘 치던 샷이 나오는게 가장 좋은 샷입니다.

 페이드가 나는 사람은 늘 페이드가 나도록, 훅이 나는 사람은 늘 같은 각도의 훅이 나는것이

가장 좋은 샷이죠. 똑바로 보내지는 못해도 일관된 샷을 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그럼 연습장에서 무엇을 연습하는거냐구요?

 일관된 샷을 하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같은리듬, 같은스피드, 같은템포, 같은힘으로 샷을

만들어냈을때 자신의 구질이 좌상탄이다! 그럼 좌상탄을 내는 스윙을 계속하고 플렉스로프트같은

 신기술로 영점만 잡아서 때리면 되는것이죠. 더 설명안해도 되겠죠?

플렉스 로프트기술은 하이브리드와 페어웨이우드에도 적용이 된답니다.

 변화되는 폭이 조금 다르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탄도의 번호를 구매한후 기존의 클럽과의 거리를

계산해서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의 경우 투어버전과 아이아스펙 둘다 플렉스로프트기술이 들어갑니다.

새로워진 넥스코어 기술은 기존의 2단레이어에서 3단레어어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스윗스팟을

넓게 만들어내게 됩니다. 헤드의 정중앙에 맞지 않아도 반발력의 손해를 보지않고

타격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것은 45%나 증가된 수치로 나올정도이니 어마어마한 수치죠.

막말로, 아무대나 맞추기만하면 정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성능은 투어선수들의 클럽테스트에도 나타났습니다. 일관되게 볼을 치는 선수들에게도

 저런 변화가 생길 정도라면 주말골퍼들에겐 엄청 향상된 수치가 나타날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의문을 품었던 KURO KAGE 샤프트, 도대체 이 샤프트의 정체가 뭘까 궁금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바싸라 샤프트와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죠.

샤프트는 자동차로 치면 엔진에 해당하는 부품이니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와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것은 정말 어려운일이기도하고 제대로 만났을경우엔

믿지못할 잠재능력이 펼쳐지는 부분입니다.

구로카게 샤프트는 일반샤프트와 다른 고밀도 샤프트라고 합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것인데요.

이것은 출고용샤프트임에도 애프터마켓에서 판매하는 고가용 샤프트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는 믿음직한 스탁 샤프트라고 합니다.

토크는 KURO KAGE 60 S 가 4.3 이고 50 S가 4.8 입니다. 잘모르시겠다는 분들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