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탈출 레슨일지 [5회차] > 도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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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석이 빈 곳이 없어서 9시 땡에 맞춰서 타석에 들어서는 바람에

몸 풀 시간이 부족해(기다리면서 스트레칭 간단하게 했지만) 

레슨도 5분정도 늦게 시작했습니다.

일단 샌드웨지(오늘 산 MX-23 사용)를 이용해 하프 스윙을 하는데

와..역시 좋긴 좋군요..전에 연습했던 MX-23 다골 R-400보다 무게감이 적당해서인지

훨씬 부드럽게 툭 내리치는 스윙이 가능하더군요..(+__)

오늘은 샌드로 몸을 풀고 드라이버 봐주신다고 했는데..문제는 샌드에서부터

스윙이 불안정해서.. 결국 10분정도 샌드를 이용한 하프스윙 레슨을 다시 받았습니다.

오늘은 늦게 시작한 것도 있지만 유프로님이 20분 지난 후에도 5분 정도 더 봐주셨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심각했다는 거겠죠? ㅠ.ㅠ)

오늘 샌드 및 드라이버 스윙시 지적받은 문제점으로는

1. 의식적으로 테이크 어웨이때 손목을 안 돌릴려고 오른 손을 최대한 몸에

   붙여서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백 스윙 궤도가 너무 인사이드로 진행

  =>백스윙 시작 시 오른손을 약간 떼고 자연스럽게 하니 인사이드 궤도 수정

     (대신 의식안하면 손목이 조금 돌아가는 문제 발생 ㅠ.ㅠ)

2. 다운 스윙때 의식적으로 왼발로 체중이동을 하면서 오른쪽 어깨가 내려가면서

   팔도 자연스럽게 내려가서 다운 스윙 궤도가 백스윙보다 더 인으로 내려오면서 공을 칠 때

   생크나 슬라이스가 당연하게 발생

   =>가장 힘든 부분이였는데 연습 끝날 때 쯤 훅으로 친다는 느낌(?)을 가지고 즉 차라리

       엎어친다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을 했더니 정상 궤도로 다운스윙 진행 및 볼을 스퀘어하게

       칠 수 있었음       아..이 느낌을 잊어버리면 안되는데 ㅠ.ㅠ;;

3. 임팩트 후 팔로우때 왼팔에 너무 힘을 줘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모습이 안나오고

   스윙궤도 때문에 왼 팔목이 꺽이는 문제

   =>아직 임팩트 후 타켓 방향으로 양손이 악수자세로 쭈욱 밀어준 후 자연스럽게

      오른쪽 어깨의 회전에 의한 팔의 동작이 잘 안되지만.. 2번이 고쳐진뒤로는 그런거

      생각할 틈도 없이 자연스럽게 피니쉬까지 갔었음.

오늘 내 스윙에 있어서 그동안 풀리지 않았었던 정말 중요한 문제 부분을 인식했고

앞으로도 이 부분을 최대한 신경써서 스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

p.s 골프매니아 카페 한 박사님이 강조하신 어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