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골프라운드를 준비하는 나만의 네가지방법... > 도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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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각자 올해는 몇 타수를 줄여야겠다는 목표와 싱글 골퍼가 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곤합니다.

그런 목표와 각오를 위해서라도 날씨가 차가움에 불구하고 연습장에 나가 많은 연습들을 합니다.

지난해의 목표는 안정된 보기플레이어(90개 정도 치는 실력을 갖춘이를 말함)였습니다.

한해 골프라운드의 결과를 보니 평균 90.9개였더라구요...

이가운데에서는 80대의 타수를 기록한 것이 전체 25%정도 였습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아무리 많은 연습을 해도 실력이 눈에 띌 만큼 향상된 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조심스레 올해의 목표는 80대 후반의 평균 스코어, 80대의 타수는 50%정도 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저도 물론 싱글골퍼(한자리수 오보파를 기록하는 골퍼)가 되고 싶습니다만,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저에게는 너무 무리한 목표인듯 하네요.

새로운 목표를 세울 때 무리한 목표 보다는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시즌의 첫 골프라운드시 무언가 보여주셌다는 의욕이 앞서 겨우내 무리한 연습을 할 경우 갈고 닦아온 실력을 보여주기는 커녕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제나 모든일이 그렇듯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연습도 일정하게 너무 과하지 않는 목표를 세워 2013년도 시즌도 즐겁게 골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 골프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이라면 이정도만 유의를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1. 무리한 스윙은 부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엔 자신감 있는 스윙도 좋지만, 거리를 늘리고자 무리한 스윙을 하다 보면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연습의 주안점이 비거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겨울철 연습 중에 비거리를 늘리고자 스윙을 바꾸기도 하는데요.

바뀐 스윙에 적응한다고 무리한 스윙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오히려 거리는 짧았지만 그 동안 잘 해왔었던 자신의 스윙 메커니즘이 엉망이 되어 버려 스윙 자체의 두려움이 발생해 자신감을 상실 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를 봐도 자신감 상실후 회복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흐르더라구요.

2. 스윙은 일관되어야 합니다.

일관된 스윙과 템포를 갖춘 골퍼라면 스윙폼이 남보기에 어색하더라도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지난해 골프라운드를 함게한 동반자들을 떠올려보면 스윙폼은 어색하지만 고수의 실력을 보여준 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들의 공통점은 일관된 샷을 하며 스윙템포역시 일정했습니다.

또, 골프의 비거리를 늘리려면 역설적으로 힘을 빼야하는데요.

일관된 스윙을 하지 않는 골퍼들을 보면 힘으로 비거리를 늘리려는데 주안점을 두더라구요.

겨울철에는 몸의 작은 움직임에도 몸의 반응은 예민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들쭉 날쭉한 샷 과 스윙템포가 일정치 않고 힘을 앞세운 스윙을 하신다면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고 하네요.

좋아라 하는 골프를 하면서 부상을 당한다면 그 것만큼 아쉬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3. 겨울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스윙연습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비거리를 늘리는 가장 중요요소는 스윙의 임팩트라고 합니다.

스윙의 임펙트를 높이기위해서는 많은 스윙연습이 아니라 허리의 근력과 유연성이라고 합니다.

골프의 스윙동작은 평소에 잘 쓰지 않는근육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다 아시지요?

스윙 후 허리가 삐긋하거나 요통이 생기는 것은 근육이 놀래서인데 허리의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겨우내 허리근육을 단련시키는 것도 골프를 위한 좋은 연습이 아닐까 싶네요.

4. 과하면 화를 부릅니다.

지나친 스윙연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