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사용후기 > 용품사용후기

저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지 1년이 않된 초보입니다.

머리 올린지도 3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구요.

그런 저에게 보이스캐디를 써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초보에게 거리가 뭐 그리 중요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필드에서 난을 치고 있는 공을 쫓아 다니다보니 캐디분들도 일일이 거리를 챙겨주지 못하거나

워낙 자주 물어보기니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초보지만 체험기간동안 필드 갈때마다 챙겨서 갔습니다.

그간 사용한 소감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개봉한 모습입니다.

깔금하고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왔더군요

보이스캐디, 볼마커 2개, 차량용 USB, 충전용 케이블, 설명서 입니다.

차량용 USB는 골프장 가는길에 충전하면서 가도되고 제 핸드폰 충천도 할 수 있어서

저는 아예 차에 항상 꽂아 두었습니다.

보이스 캐디 모습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두께도 정말 얇아서 모자에 달아 놓아도 무게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초보들에게 좋은 점입니다.

1. 가볍다

  - 무게감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볍습니다

  - 모자에 부착된것을 의식하지 못할 정도이고 샷을할때도 전혀 방해디지 않습니다.

  -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뻐서 같이 라운딩간 동료들의 시간을 한번에 받는다

    (덕분에 초보의 긴장감을 풀 수 있다 ^^;;)

2. 정확하다

  - 라운드전 전원키고 카트타고 1번홀로 이동하면 바로 위치를 잡고 목소리가 나옵니다

  - 버튼만 한 번 클릭하면 필드 어디서건 정확한 거리를 알려줍니다.

  - 핀의 위치도 좌우터치로 간단하게 정확히 거리를 앞핀, 뒷핀 거리를 불러줍니다.

    (초보한테는 신세계였습니다 ^^;;)

  - 샷을 하고 다음 샷을 하기전에 버튼을 클릭하면 방금전 샷의 비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지만 초보라 그럴정신은 없었구요. 참고하기에는 좋더군요

3. 편리하다

  - 보통 액정없이 버튼만 있는 제품들은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능으로 들어가려면 어떤 버튼을 몇번 누르고.... 복잡한데 보이스캐디는 그냥 터치 한번이면

    핀까지 거리 불러주고, 볼륨도 별도 버튼으로 조절하면 끝..

  - 저는 어프로치 샷할때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보라 거리감이 연습장하고 많이 다르고 어렵더군요. 거리에 따른 샷을 연습했어도

    필드에서는 거리감이 없으니 어떻게 샷을 할지 모르고 있다가

    이 보이스캐디를 쓰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