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VC310) 사용후기... > 용품사용후기

오늘이 사용후기 올리는 마지막 날이네요...

제가 이벤트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는사람인지라 체험단에 선정되리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선정되었다는 글을 읽고 집에 도착한

보이스캐디를 보며 마치 후기쓰고나서 제품이 제것이 된듯이 즐겁고 기쁘더라구요....

자유게시판에 올렸듯이 이렇게 포장이 되어 왔구요...

예전 초기모델을 아는 형님께 빌려나가서 써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크기는 큰차이 없었구요

디자인이 훨씬 예뻐졌습니다.

둥근 원형에서 사각으로 다시 삼각형의 예쁜 디자인으로...

모자에 착용해도 불편없는 크기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이 바빠서 필드를 못나가고 있었기에 스페셜모드를 연습장에서 써보았지요..

스윙템포를 일정하게 가져가는게 초보라서 어려웠는데 제게 맞는 템포로 조절후

스윙시작하니 처음에만 약간 어색했을뿐 잠시후부터 템포에 맞추어 일정한 스윙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기분탓일까요?  공도 더 잘맞아 나가는것같았지요...^^;;

그리고 오늘 후기 올리는 마지막날....

드디어 필드를 나갔습니다......  저번에 홀인원 나올뻔 했던 남춘천CC에 도착...

옷을 갈아입고 전원을 켠뒤

"let,s go~~오늘도 보이스캐디와 멋진플레이하세요 보이스캐디는 목표지점가의 직선거리를

안내합니다 배터리 잔량은 100%입니다" 라는 기분좋은 인사말과 함께 모자에 착용을 했습니다..

전원버튼이 뒷면에 있어서 켜고나서 착용을 해야하더군요....

GPS 수신시간이 어떨지몰라 미리 켜놓고 있었던 탓에 아무 문제 없이 첫홀 티샷을 시작했구요.

역시 진가는 세컨샷, 서드샷에서 맛볼수 있었습니다...

예전 모델에서는 볼수 없었던 그린 앞뒤의 거리..  한두번은 터치 미숙으로 두세번씩 반복했지만

금새 익숙해졌고 그린이 어려운 골프장인지라 너무나도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사실 그린 가까이서 어프로치 하면서 캐디에게 거리 묻기도 좀 챙피하기도 했던차에 너무나

소중한 아이템 이더군요....

초기모델(VC-100이던가요?)을 가져오신 형님께서 너무나 부러워 하셨습니다...ㅎㅎ

단 그린중앙까지의 직선거리를 불러주기에 심한 도그렉홀, 업다운이 심한코스에서는 코스의

굽어진 정도와 높낮이를 충분히 고려하고 치셔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받아놓고 기록을 남기려 했으나 저같은 초보에게는 라운드에 신경쓰느라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건 좀더 내공이 생기면 할기로 하고 샷에만 집중을 했답니다.

구력이 되시는 분들은 기록 저장해서 플레이한 내용을 다시 점검해보고 하면 다음에 그골프장에

다시 가실때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겠더라구요..

기분탓일까요?

제품을 받아보고 올린글에서 이녀석과 함께 나가면 라베할것 같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정말로 라베를 기록하고 왔습니다....  그래봐야 90대 초반이지만요....ㅡ,.ㅡ;;

보이스캐디와 함께한 필드.......너무너무 즐겁고 기분좋은 라운드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적당한크기 (사실 좀더 작으면 좋긴 하겠는데 그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또 너무 작으면 작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