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사이드 동코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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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달 만에 필드군요.. 집에서 가까운 레이크사이드로 왔습니다^^
날은 흐리지만, 습도가 높아서 꽤나 고생했어요.. 땀이 한 바가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동코스에서 플레이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 플레이가 끝나고 보니 매번 그림이 바뀌었더라고요^^
일단 레이크 사이드가 좋은 게 뭐냐면 집에서 엄청 가깝습니다.
아침에 걸린 시간이 집 앞에서 골프장까지 딱 7분 ㅋ 가깝죠 ㅋ
이번에 레이크 사이드가 삼성물산(맞나?)에서 인수하면서 새롭게 스마트 카로 바뀐 것 같습니다.
진행을 한다고 하는데 플레이 중엔 못 봤던 것
같아요^^ 스마트카~ 이런 시도 좋네요^^
그늘집앞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동코스.. 쳐본 적이 있었나? 기억이 없습니다. ㅋㅋ
오늘은 특별한 게스트를 모시고 치게 되었는데 바로 판교골프 한부장님입니다.
대단한 장타자로 최근에 드라이버가 잘 안 맞아 샤프트를 42인지로
짧게 자르고 나오셨는데요..
김프로보다 1-5미터 사이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ㅋㅋ
거리를 재보니 대략 260-70미터는 치시는 것 같습니다 ㅋ
와우~
첫홀 티샷을 치시고 썩소를 지으시며 들어오시는군요 ㅋㅋ
골프장을 자주 갔었어도 이런 아이템은 별로 없었는데, 우리를
기분 좋게 18홀동안 서포트 해준 김은정 캐디는
정말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게
해준 일등 공로자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날이 너무 습해서 땀이 많았던 동반자께서는 9홀치고 확~ 퍼지셨어요 ㅋㅋㅋ
아.. 흐리긴 해도 습도만 낮았어도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ㅠ
김프로는 참고로 쨍쨍한 날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침 6시 14분 티업이라 아직 태양이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았네요.
18홀 동안 햇볕은 쬐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오늘은 캘러웨이 3번 우드 X2 HOT를 사용해서 플레이를 했고 캘러웨이 골프볼 SR2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SR2를 사용했는데
7월 말의 라운드는 SR3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대 TO THE 박"
정말 대박입니다. 하나의 볼과 하나의 우드로 이런 하모니를 이루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탐이 나서 당장이라도... ㅋㅋ
퍼터를 바꾼지 얼마 안되셨다고 말씀하셨던 한부장님.. 퍼터는 한수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ㅋ
레이크사이드의 동코스의 경우는 그리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이번에 삼성에서 인수를 하면서 중간에 있는 나무라던가 조금 어려운 환경이었던 걸
많이
바꿔놨다고 하는데, 사실 김프로.. 동코스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그나마 오늘 정말 좋았던 건, 몸상태 때문에 연습도 거의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파3 4개 모두 파를 잡았다는 사실이 엄청난 위안으로
다가오네요 ㅋㅋ
역시 김프로의 동반자는 최신 유행이 수건을 차고 플레이하는 것 같습니다 ㅋ 멋진 부장님~~ 굿샷입니다.
근데 가만히 보면 장갑을 사용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장갑회사 다 망할 것 같습니다 ㅋ
드라이버를 있는 힘껏 질렀는데, 안타깝게도 물에 퐁당 ㅠ 보기로 마감한 홀입니다 흑흑..
벙커샷도 아주 좋았는데요, 끝까지 피니쉬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나이스 탈출~
파5로 넘어왔습니다. 우측에 헤저드가 있고 가운데 가만히 보면 헤저드 바로 옆에 나무가 있는데,
저기까지 대략 케리로 250미터 정도.. 우리
캐디~ 230미터 밖에 안된다고 해서 거리가 많이 줄었구나..
했는데 막상 가보니 260미터 지점 ㅋㅋ 그리 줄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ㅋ
캘러웨이 골프볼인 SR2의 경우는 비거리가
상대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빠른 사람이 사용하는 SR3에 비해선 조금 덜 나간다고 하는데,
김프로가 몸
좀 풀리니 살짝 번 클럽 정도 덜 나가는 게 느껴집니다.
다음번엔 확실히 SR3로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ㅋ
블로그에 댓글로 비거리때문에 SR3를 사용하신다고 한 분이 계셨는데,
김프로가 볼때는 스윙스피드에 맞게 나온 볼이니 만큼 SR1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볼이 비싸니까 ㅠㅠ
또 파3로 넘어왔는데 대략 거리가 175미터지점.. 꽤 머네요..
5번아이언으로 쳐서 벙커 겨우 넘겨 멀리 있는 홀까지 퍼터로 공략했는데 잘 붙여서 파로 마감했어요. 퍼터를 바꾸니 이리 잘들어가네요 ㅋㅋ
역시 연습보단 장비질인가 ㅠ
SR2로 볼을 그린에 올려놓고 얼마정도 디봇과 차이가 나나 살펴 보았는데
6번아이언으로 친 볼이 대략 런이 2미터 안짝인것에 깜짝 놀랐어요.
스핀력이 꽤 좋아서 런없는 아이언샷, 웨지샷엔 최적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아참~ 레이크 사이드 깃발 인증입니다^^ 깃발도 바뀌었네요~! 중핀이 노란색이랍니다^^
페어웨이에서 멋진 샷을 보여주시는 한부장님 되겠네요. 가만 보니 패션도 장난아닙니다 ㅋ
너무 멋진것 아녀요?^^
9홀이 끝나고 나서 그늘집에 들어왔는데 의외로 많이 밀리네요. .
앞에 대략 5팀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그늘집에 들어와서 식사를 합니다.
예전에 있던 순대가 정말 맛있었는데, 오늘은 수육과 두부김치..
근데 예전에 좋았던 기분이 있어서 그랬는지 오늘은 조금 실망했는데요,
앞접시를 앞에다 갖다 놨는데 블로그 확인하느라 못봤었는데,
앞접시에
먹지도 않은 멸치대가리들이 ㅋㅋㅋ
빠르게 말을 해서 교환을 받긴 했지만 직원들의 태도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나저나 맛은 있네요 ㅋㅋ 주문한것도 많이 있습니다 ㅋ
두부김치에, 콩국수에, 맥주에.. 배불러서 졸리기까지 하더군요 ㅋㅋㅋ
중간 수고하셨습니다~ 좀더 화이팅 하자는 의미에 맥주한잔~!
그럭저럭 콩국수... 다 좋아졌는데 그늘집만큼은 오히려 퇴보한 느낌 ㅠ 안타깝네요 흑흑...
시간이 조금 남아서 사진 촬영을 ㅋㅋ
오늘 사용한 캘러웨이 SR2볼이고, 뒤에 보이는것이 X2 HOT 3번우드~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게 보이스캐디 레이저~ 한동안은 계속
이러고 다닐것 같습니다 ㅋ
오늘의 동반자 되겠습니다^^
가끔 블로그에 등장하시는 김프로 두분과 굿샷 김프로, 그리고 우측이 한부장님 되겠네요^^
트러블 샷을 하고 있는 한부장님 되겠습니다. 트러블샷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조건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만 보내주는것이 정석인데 아주
정석적인 샷을 보여주고 계세요^^
퓨어그립으로 교환한지 벌써 몇일이 지났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ㅋㅋ
그립력도 좋고, 색상이 뚜렷해서 멀리서 봐도 딱 자기클럽이라는게 눈에
띄이네요.
무엇보다도 그립력이 좋다는게 장점인것 같아요.. 가볍게 잡아도 잘잡히네요^^
또다시 파3네요.. 잘올려서 파로 마감했어요.. 좀 길었던 파3.. 170미터정도..
암튼 오늘은 파3 4군데서 모두 파를 한것이 하나의 자랑입니다 ㅋ
드라이버 샷이 잘 나가서 우측에 언덕에 맞고 멀리까지 갔어요^^ 그러나 역시 파로 ㅋㅋ
무지하게 내리막인데 OB가 나부렀네요 ㅋㅋㅋ 아니 그리 넓은 곳에 못집어 넣다니 흑흑..
역시 우드로 쳐야했나 봅니다. 드라이버는 요즘 난조를 보이고 있어요 ㅠ
저 뒤에서 우리 동반자가 치고 있습니다. 화이팅~!
옷이 아주 이쁘게 입고 나오신 한부장님 ㅋㅋ
굴리는 어프로치를 보여준다고 큰소리를 치더니만 살짝 짧아서 퍼팅하기가 힘들겠어요 ㅋㅋ
정말 즐거운
동반자이시네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웃으며 즐기며 벌써 마지막홀입니다.
파 5인데, 우드로 샷을 하고 우드로 세컨을 하여 50미터남겨놨는데 바보같이 웨지샷 헐 ㅋㅋㅋㅋ
2펏으로
파만 했네요 ㅋ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어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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