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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후기

렉스필드 아주 특별하고 특이한 라운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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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스피드포켓 프로암대회를 다녀와서
 

프로암대회? 테일러메이드에서 언제 프로암대회 개최했었냐고 오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날 제가 경험한 것은 필드레슨이 아니라 프로암대회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기를 바로 올리지 못해 많은 분들이 좋은 후기를 올리셔서 중복되는 내용을 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필드레슨이 있다는 행사내용을 보고 제가 다니는 연습장 프로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저희는 필드레슨 가도 볼 안칩니다. 회원님들 3분이 같이 나가잖아요. 그럼 회원님들 샷하는 거 카메라 촬영하고 홀마다 스윙교정 해 주느라 정신없어요. 왔다 갔다 하다보면 볼도 잘 안 맞고 어떤 회원님들은 필드레슨 와서 자기 볼 치느라 바쁘다고 레슨 성의없이 해준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저는 필드레슨 가면 아예 클럽 안 가져 갑니다.’
평소에도 레슨을 참 성의있게 해 주던 연습장프로에게서 들은 필드레슨의 이모저모를 상상하느라 이번 테일러메이드 스피드포켓의 필드레슨은 어떤 식일까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내심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100명이면 25팀일테고 초청고객 4명에 프로1명에 캐디까지...... 4인 카트에 어떻게 다 타고 다닐까? 예전에 교육받는 견습 캐디 포함해서 5명이 카트에 탄 적 있는데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까지 겹쳐져 불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 도착해 테일러메이드식의 극진한 환대를 받고 드디어 라운딩을 위해 카트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잠깐 테일러메이드식의 극진한 환대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1. 잘 인쇄된 스티커형 명함
2. 락카안에 미리 배치해 둔 기념모자와 당일 사용될 골프공 1더즌
3. 스피드포켓 아이언 구매시 3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스페셜 쿠폰
4. 호텔행사장을 방불케 하는 리셉션 만찬장
5. 간식과 함께 제공된 조식
6. 테이크아웃용 커피와 오렌지쥬스
7. 다양한 이벤트경품들(다른 분들이 올리신 후기에서 확인들 하셨죠. 어마무시합니다.)
8. 코스요리로 펼쳐진 석식
9. 행사진행요원들의 물흐르는 듯한 접객태도
(이거 경험 안 해보신 분들은 진짜 모르십니다. 대접받는 기분 크---)
 

100인의 체험단의 구성이 참으로 절묘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 25명과 아마추어 신청자 75. ‘아 프로 1명에 아마 3명이 한 조를 이루는 거였구나.’ 그제서야 이런저런 걱정은 한방에 날아가고 단순한 필드레슨이 아니라 고품격의 프로암대회를 경험하게 됩니다.
 

싱글분들하고도 볼 많이 쳐봤지만 오래된 구력과 잦은 실전라운딩을 무기로 스코어관리는 잘 하시지만 별로 부러울 것도 배울 것도 없는 고수들과의 라운딩이 아니라 TV중계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샷을 일관되게 날리는 프로와 실전경험을 하게 된 것이야말로 프로암대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홀쯤 돌고나니 자상하게 원포인트레슨이 들어옵니다. 라운딩중에 스윙의 부분적인 것을 많이 건드리면 오히려 그날 공 못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 프로님의 적절한 어드바이스 한 마디.
 

체중이동 하실 때 왼쪽으로 밀고 나서 돌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한 번에 도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잘 쳐놓고 세컨샷 아이언으로 OB내는 것을 보시고 던지신 말씀에 번개를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닥이 평탄한 연습장에서는 왼쪽으로 슬라이딩하면서 힙턴해도 볼이 맞지만 라이가 일정하지 않은 실전라운딩에서는 골반을 옆으로 밀다보면 어느새 임팩트할 타이밍이 되어버려 악성구질(대표적인 푸쉬성 슬라이스)이 나온다는 말씀까지. ‘그랬구나 그래서 공이 잘 안 맞았구나. 스피드포켓이 장착된 아이언가지고 계속 헤맨 이유가 그거였구나.’
주최측에서 준비한 이런저런 이벤트들에 익숙해져 가면서 전반9홀을 마치고 후반홀로 들어가면서 그제야 전체적인 홀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 라운딩.
 

참 보기 좋습니다. 동회회에서 정모를 해도 6팀 만들어 가면 다른 팀들과 은근히 비교하면서 세 과시하느라 기분 좋은데(다른 분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시겠지만 좀 소심한 저는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25팀이 모든 홀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건 필드레슨이 아니라 정말 프로암대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암대회라는 것이 스폰서의 마케팅용 이벤트라 정말 어마어마한 VIP고객들이 아니면 초청받지 못하는 행사인데 그런 행사에 초대되어 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그날 함께 공을 치는 프로님들의 면면이 다들 훌륭하셔서(그냥 자격증만 따신 프로님들이 아니라 KPGA 정회원, 한창때 프로시합 뛰시던 분, 골프아카데미 티칭프로님들) 프로암대회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 도대체 누가 이런 절묘한 기획을 낸 것일까?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동시에 캐스팅해서 한 자리에 모여 신나게 골프치는 시합을 만들자라는 생각을 한 기획자가 누구일까?(저도 사실 기획관련 일을 한 사람이라 이런 행사에 가면 누가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일까하고 분석하는 것이 습관이라서요.)
 

동행 프로님 2언더 치시고 전 95타 치고 돌아오면서 테일러메이드는 사람을 흡족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잘 하지만 혁신적인 이벤트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 그날 뵌 테일러메이드 사장님과 임신중인 몸매로도 열성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시는 어느 직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회사 참 젊고 자유로운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아 제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요. 저는 테일러메이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드라이버 시타회 한 번 참석하고 연이은 행운으로 100인의 필드레슨체험단에 뽑혀 스피드포켓 아이언 한 번 쳐본 정도의 인연이 있는 사람입니다. 근데요 제가 2번 정도 테일러메이드 행사에 참석하면서 테일러메이드 참 좋은 회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전 드라이버를 테일러메이드 것만 써오고 있어서

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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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롯님의 댓글

no_profile 카카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우와 이거 당첨되어서 갔다 오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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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카카롯님은 열심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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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롯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카카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저는 거의 모든 이벤트에 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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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div>좋은 경험하셨네요..</div>
<div>완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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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님의 댓글

no_profile 큰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div>아...그날 계셨던 분이군요?... 반갑습니다.....</div>
<div>저두 그날 거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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