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코스 중국BIP CC 라운딩 후기 !!! > 라운드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중국 위해의 세번째 코스인 BIP코스 라운딩 후기입니다.

첫날은 포인트 둘째날은 리솜 그리고 마지막은 BIP CC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항상 2박 3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ㅋㅋ

그래서 기회가 되면 3박4일을 많이 가는데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동반자들의

일정때문에 2박3일로 갔는데 다음에는 꼭 3박4일로 가야겠습니다.

* 보시는것처럼 비가 많이와서 이날은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이 사진은 좀 비가 잦아들어서 라운딩 나갈때 급하게 한컷 찍었구요

이후에는 라운딩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ㅎㅎ

리솜은 숲도 거의 없이 넓고 긴 바닷가 코스라면

BIP는 적당하게 숲도 있고 헤저드도 있고 질긴러프도 있는 박진감 넘치는

코스입니다. ^^

1. BIP CC 소개

예전에도 가봤던 곳인데 사실 예전에 갔을때는 페어웨이는 좋았는데 그린이 워낙 개판이라

이번에도 고민을 했었던게 사실입니다.

BIP를 다시갈지 아니면 호당가CC를 다시갈지...

그래도 그린만 좀 그랬고 페어웨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은 맘에 들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BIP를 다시가기를 결정했는데

역시나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위해,연태 주변에는 좋은 골프장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가는곳들도 많아서 BIP는 의외로 최근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더군요.

포인트CC로 아에 골프텔패키지로 가거나 스톤베이를 많이 가고 아니면 좀더 저렴하게

연태쪽까지 이동을 해서 가기 때문에 호당가나 BIP는 어설프기 때문에 잘 안간다고 하더군요.

위해를 갈때 보통 저렴하게 갈려면 위해 IN, 연태OUT의 항공편으로 많이 가고

이렇기 때문에 위해가면 대표적인 포인트CC나 리솜CC를 치고 마지막날은 연태쪽으로 이동해서

연태부근의 저렴한 골프장을 많이 가기 때문에 최근 호당가나 BIP는 잘 안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2.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코스 BIP

포인트CC는 경치는 좋지만 너무 어렵고

리솜은 다 좋은데 장타자에게 좀더 유리해서 단타자들이 핸디캡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BIP는 앞선 두코스의 장점을 다 가진 코스로 재인식 되었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그린이 개판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완전 환상의 그린이더군요

BIP가 중국골프장인데 특이하게 투그린을 쓰는 골프장입니다.

원래 관리목적으로 투그린을 썼고 우리나라도 수원CC나 그 무렵 오래된 코스들은 대부분

투그린시스템인데 BIP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투그린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어설퍼서 왜 투그린을 쓰는지 모를정도로 예전에는 관리가 개판이었는데요

이번에 가보니 완전 잘 관리를 해놓았더군요 ㅋㅋ

기본적으로 BIP는 적절한 도그렉홀로 설계되어 있어서 모든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골프장입니다.

코스도 적당하게 넓고 전장도 괜찮아서 전략만 잘 세우면 최고의 보상을 해주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리솜은 다 좋은데 너무나 넓고 길이가 길어서 장타자에게 무조건 유리한 코스인데

BIP는 적절하게 러프도 있고 숲도 조성이 되어 있어서 너무 길게쳐도 로스트볼이 나기 쉬운

코스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적절하게 본인의 비거리를 잘 알고 도그렉을 질러서 샷을 하면

최고의 쾌감을 얻을 수 있게 조성된 코스입니다.

3. 총평

저희가 도착했을때 비가 엄청나게 와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칠까말까....

다른팀들도 고민을 하다가 저희보다 먼저 온 2-3팀은 철수하고 시내 온천으로 가더군요.

저희도 그럴까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온천만 하기에는 아깝더군요

그래서 맥주 몇병 먹으면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웬지 느낌상 한 40분정도만 있으면 비가 멈출거 같았거든요 ㅋㅋ

역시나 예감이 적중했습니다.

한 40분 지나자 억수같던 빗발이 점차 사그라들더니 칠만하게 변했습니다.

저희는 우비도 있기 때문에 그냥 미친척 라운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