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에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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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스터스 대회가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골프 경기에서는 자신이
친 타수대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이런 방식을 스트로크 방식이라고 합니다. 개인별로 18홀 전체 샷의 합계를 따져서 순위를 나열하게 됩니다. 주로 프로들의 경기에서 이런 방식이 사용됩니다.
이와는 달리 최근들어 아마추어 경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신페리오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신페리오
방식 이전에 사용되던 방식이 페리오 방식인데요. 페리오 방식은 전체
18홀중에 전반 3개, 후반 3개씩 6홀을 임의로 정해서(단,
파의 합계가 24가 되도록 선택) 이 지정된 홀에서 실제
친 타수를 합해 3을 곱하고 코스의 기준타수를 뺀 뒤 여기에 다시
0.8을 곱해서 나온 숫자가 핸디캡이 됩니다. 전체 18홀
타수에서 이 핸디캡을 뺀 타수가 본인의 페리오 타수가 됩니다.
신페리오 방식은 페리오 방식이 너무 부정확하다 해서 등장하게 된 방식으로 숨긴 홀을 12홀로 하여 파의 합계를 48로 하고,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를 하여 코스의 기준 타수를
뺀 뒤 0.8을 곱해서 나온 숫자를 핸디캡으로 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72인 골프장에서 98개를
친 선수와 91개를 친 선수가 있습니다. 스트로크로는 당연히 91개를 친 선수가 이긴 것이지만, 신페리오 방식으로 계산했을때 98개를 친 선수는 핸디캡이 28이고 91개를 친 선수는 핸디캡이 18이 된다면 98개를 친 선수가 이기게 됩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죠? 바로 이 신페리오 방식이 딱 그 말에 맞는
방식입니다. 즐겁게 즐기다보면 90대 타수로도 신페리오로
우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이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스트로크로 우승자를 가린다면 몇명 안되는 고수들끼리 번갈아 가면서 우승을 차지할 테니까요. 운칠기삼으로 우승의 기회가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골프야놀자님의 댓글
골프야놀자 작성일 Date
혹시 이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정말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하자면
스트로크 방식은 순전히 자신이 친 타수로 순
민이님의 댓글
민이 작성일 Date방식만 알면됩니다 직접계
언제나초보님의 댓글
언제나초보 작성일 Date회사에서 여러명이 갈때 재미로 우승팀/우승자를 선정할때 좋은 방
골프야놀자님의 댓글의 댓글
골프야놀자 작성일 Date참고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여러팀이 갔을 경우 골프장에 미리 이야기 해 놓으면 샤워하고
GentleJ님의 댓글
GentleJ 작성일 Date
전 생초보인데, 월례회에 메일에 신페리오라고 나오길래,
이건 뭘까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자세한 안내가 있어 좋네
골프꼴통님의 댓글
골프꼴통 작성일 Date
계산식을 정리하면,
{(12홀의 친타수합계*1.5)-72}*80% =핸디캡수
실제친타수-핸디캡수=계산된 신페리오타수.
*임
보문님의 댓글
보문 작성일 Date
흠...알듯 말듯...
필드에 세번 갔다 왔는데...
저 빼고 세분이서 내기 하시고...
저는그냥 치
필미겔슨님의 댓글
필미겔슨 작성일 Date잘 보았습
차가운별님의 댓글
차가운별 작성일 Date뭔가 복잡해 보였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왜 운이 70 프로가 들어가
왕초보현경님의 댓글
왕초보현경 작성일 Date스트로크 방식만들었었는데.
성한이님의 댓글
성한이 작성일 Date일단..많이 연습하는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