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스윙과 과학적으로 발전한 현대의 골프스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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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야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84회 작성일 14-03-28 15:49본문
안녕하세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이범주입니다.
저의 레슨은 로우 핸디캡이나 싱글로 가기 원하시는 분 또는 프로 지망생들에게 필요한 정보이며 올바른 스윙을 하기 위해 어떤 동작들을 해야 하고 또 잘못된 동작들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이범주의 PGA 골프레슨'에서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레슨을 진행함에 앞서 모든 동작은 그 사람의 신체 구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리며,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 그림설명: 팔을 높이 올린 과거의 '업 라이트'한 백스윙
골프는 정지 상태에 있는 공을 움직여서 작은 홀 안에 넣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만큼 정확하게 볼을 쳐서 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스포츠다. 그러기 위해선 중심축이 잘 고정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몸의 회전을 쉽게 하기 위해 축을 약간씩 이동하면서 스윙을 하기도 했고 왼팔의 높이가 오른쪽 귀까지 올라가는 '업라이트(Up light)' 한 높은 백스윙을 많이 선호 했다.
높은 백스윙은 다운스윙 때 클럽을 좀 더 가파르게 진입하게 해 뒷땅을 줄이고 볼을 맞추기 때문에 페이드를 치는 골퍼에게는 좋은 스윙이었다.
▲ 그림설명: 역 C자 피니시
그러나 높은 백스윙은 높은 팔로우와 높은 피니시로 연결돼 몸이 목표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역 C자' 형태를 유발해 높이 뜨는 볼과 스핀이 걸리지 않는 걷어 올리는 스윙에 가깝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스윙의 반복은 척추나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그림설명: 백스윙시 왼발 뒤꿈치를 든 '힐업' 백스윙
또한, 왼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을 '힐업(heel up)'이라고 하는데 이 동작은 상체 회전을 크게 해 장타를 치는데 활용했으며 그 반동과 힘을 적절히 이용함으로 다운스윙 때 들었던 왼발을 다시 디뎌 타이밍을 맞추는데 사용했다.
그러나 왼발의 들림은 피니시 때 하체가 고정되지 않는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4라운드를 하는 프로들에겐 체력 저하로 인한 미스 샷의 원인이 됐다. 또 골반 높이에서 시작되는 콕킹과 스윙아크가 커야 거리가 난다고 해 양손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올려 백스윙 탑에 도달하기 직전 콕킹이 이루어지는데 이 또한 팔의 의존도를 높이는 스윙이 되어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에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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