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을 바꾼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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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일과가 비교적 일찍 끝났네요.. ㅎㅎ.
혼자만의 자유가 또 주어지니, 또 골프 생각이 머리를 비집고 들어 오네요.
오늘 GDR 에서 연습을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마음속으로 그렸던 대로 스윙폼을 바꾸어 가면서
스윙을 했었더랬습니다.
가끔 하는 생각인데,
본인은 바꾸었다고 생각하는 그 폼이, 동영상을 replay 해서 보거나,
주위의 다른 사람이 대신 봐 주었을때에는 전혀 바뀌지 않은듯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간혹 동료들과 친구들과 혹은, 레슨프로 앞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느낌이 좀 다르고 임팩이 더 좋아요...
저렇게 하면, 이런 느낌이 들어요. 어떤게 나은 건가요?
하고 물으면, , ,
한번 쳐 보세요.. 합니다.
나름대로, 생각한 느낌대로, 두 종류의 샷을 쳐 보고나면, 항상 이런 대답을 듣습니다.
" 똑 같 은 데 요 ? "
" 형, 똑 같은데?? 뭘 바꾸었다는 건쥐 ??? ㅋㅋㅋ "
오늘 GDR 에서 본 제 모습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르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과장되게 스윙폼을 바꾸어 쳐보아도,
신기하게도, 제가 보아도 replay 되는 모습은 똑 같은 모습이 었습니다.
어라? 정말 희한 하네 ? . . .
이번엔, 요렇게 한번? 으쌰 ~~.
흠. . . 크게 바뀌지 않는 모습.
그런데, 분명히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느낌으로 쳤었지요.
팔도 더 높이 올렸고, 스웨이도 더 잡았고, . . 임팩때 좀 더 상체각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등 등 . .
이게 스윙 DNA 라는 걸까요?
제가 프로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 들 중의 하나가
저런 스윙폼을 만들기 위해서, 저런 DNA 를 갖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야 할까. . .
정말 존경 스럽다 !.
일반적인 아마추어 분 들이 가끔 웹상에 올려 놓으신, 스윙 교정 전 과 후의 모습을 보면
제 삼자 가 보기에 , 똑 같 은 데 ? 크게 바뀌지 않은 듯한 모습을 많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