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퍼팅 연습기 후기 > 용품사용후기

보이스캐디 퍼팅 연습기 후기

후기를 올린다올린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출장 다니다보니
늦었네요

연습을 스크린과 필드에서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리셨고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고 인정들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보완해야 할 점 위주로 후기를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실내 연습이나 스크린 연습에서는
다들 인정하시다 시피 일정한 거리감이나 방향성 향상에 매우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장착하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스크린 상에서 거리감이나 좌우 편차에 대한 일정한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어서 실내 연습용으로는 더말할 나위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필드에 나가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비에이비스타에 도착하여
먼저 연습 그린에서 10분 정도 연습해 보았습니다.

공 3개로 연습해 보았는데
거리 측정치와 추산하는 거리간에 대부분 일치하였지만 30여 시도중에 2번 정도는
거리 수치에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와서 약간 의아스러웠습니다.
혹시 내가 먼가를 잘못 터치를 했나 생각이 들정도로

그리고 경사가 심한 경우에 거리차 인식에 약간 차이가 나서
혹시 경사도와 거리에 대한 상관관계 인식을 하지 못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본격적인 라운딩에 들어가서

퍼터를 들고서 그린에 올라가니
동반자들이 보이스퍼팅 연습기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래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한분은 농담으로 그린에서 다른 전자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은
골프룰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내더군요.

당연히 연습용이고 3-4홀 정도만 시범적으로 사용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홀 그린에서 퍼팅를 하려고 캐디로부터 퍼터를 받았는데
퍼터기에 달려있어야할 퍼팅연습기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캐디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르겠다고 해서
카트기에 다시 찾으러 갔지만 찾지를 못했습니다.

5-10분정도 퍼팅연습기 본체를 찾으려고 카트기 주위를 다 살펴보았지만 찾지 못했고
카트도로와 페어웨이등등을 찾다가 50m 뒤 카트도로에 떨어져있던 연습기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라운딩할 때 캐디가 보통 퍼터들만 카트기 뒤 보관통에 넣어두는데
퍼터를 뺄 때 퍼터들끼리 부딪쳐 퍼팅연습기가 떨어진 것 같네요

나름 처음 퍼팅연습기를 안착할 때 자석 고정력이 뛰어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렇게 떨어져 가는 것을 보고
연습기 본체만 별도로 들고 다니다가 퍼팅할 때 고정시켜 사용했습니다.
초보자일 때 이런 상황이 생기면 정신이 없고 멘붕이 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ㅎㅎ

어째든 동반자들에게 시간 지체에 따른 미안한 결과를 가져와서 제가 사과를 했습니다.

추가로 몇 홀에서 연습을 해보니 그린의 경사도에 따른 거리감 측정에 대하여는
측정치가 약간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방향성 교정에는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