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옵빠의 "보이스캐디 퍼팅" 사용기 - 1/2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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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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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한낮 온도가 30도에 육박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돌아다녔는데,
또 금새 추워져서 오늘은 외투를 꺼내 입었네요. 종잡을 수가 없는 날씨네요.
그래도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제 경우엔 라운드 하기에는 더운 것보다는 시원한 게 좋더라구요?
^0^~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사용기의 대상은 “보이스캐디 퍼팅” (제품명 PT-30) 입니다.
이제 막 출시된 따끈따끈한 제품인데요. 부족한 저에게 체험단 참가 기회를 주시어
감사하게도 빨리 받아볼 수 있었네요.
이제 슬슬 시작해 보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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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장풍 잘 날려놓고, 아이언으로 온그린 시킨 상황에서 쓰리펏을 한다면?
그 낙담과 좌절감, 짜증은 다들 경험해 보셨죠?
드라이버 300m나 3m 퍼팅 이나 한 타 라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말이죠.
연습장에서, 또 집에 와서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고는 하는데..
퍼팅이란 게 또 어느 날 갑자기 실력이 확 오르는 것도 아니잖아요?
거리감이나 방향성은 매번 일관성 없이 들쑥날쑥 하기 일쑤이고, 결국 발전도 더딜 수 밖에 없죠. -0-;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괴로워하는 전국의 골퍼들을 위한 구원자 “보이스캐디 퍼팅”!
‘보이스캐디’ ? ‘그린캐디’에 이은, 세번째 획기적인 상품이네요.
디지털 가이드이자 필드용 퍼팅 분석기 - 보이스캐디 퍼팅.
과연 골퍼들의 가려운 곳을 싹싹 긁어줄 수 있을까요?
1. 개봉기
“택배가 막 도착했다!” 는 전화를 받자마자 번개같이 나가서 받아 왔네요.
작은 박스에 단단한 느낌의 포장. 보이스캐디 때부터 케이스 완성도는 항상 최고입니다.
“보이스캐디 퍼팅”은 검정색/흰색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검정색을 받았습니다.
필드에서는 튀지 않는 검정색이 오히려 더 무난할 것 같네요.
(흰색은 아직 출시 전이군요! ^^ㅋ)
* 본체. 배터리. 고정 홀더. 사용자설명서. 이렇게 네 가지가 들어 있네요.
간단하죠?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보입니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상품설명서가 너무 간단합니다.
* 이게 전부??
- 있을 건 대부분 있긴 합니다만.. 뭔가.. 두 페이지에 구겨넣은 듯한 기분?
기본적인 상품개요 및 조작법이 조그만 글자로 흑백으로 나와 있어서 아쉽습니다.
이에 반해,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보니, 컬러풀한 상품설명서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레이아웃으로 되어 있으며, 사용법/활용 Tip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voicecaddie.co.kr/shop/item.php?it_id=1381358542 <- 여기를 참조)
* 컬러풀한 인터넷 쇼핑몰 상의 설명서.
셋팅법, 활용법 및 꼭 필요한 사용팁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친절함!! 이게 좋아여.
위의 내용을 그대로 설명서로 추가한다면 풍성하고 알찬 설명서가 될 것 같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더 쉽게 제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기본셋팅
테스트를 도와 줄 스카티카메론 스튜디오 스타일 뉴포트 2 입니다.
제원 : 350g / 33인치 플러머 넥 블레이드형
스테인레스 재질에다 GSS가 인서트되어 있습니다.
* 많이 도와주세여~ 필드에서는 말 안듣는 짜식
* 동봉된 배터리를 넣구요. * “m / 퍼팅시간” 으로 설정하고 시작합니다.
(주의!) 배터리커버를 열 때, 가장자리에 있는 꼭다리(?)를 누르고 여셔야 합니다!
힘주어서 당겨 열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 고정 홀더를 끼워봅시다.
- 방향 주의하세요.
좌측 사진에 화살표 두개 보이시죠? 화살표가 하늘을 향하게 한 상태에서(↑↑) 장착합니다.
샤프트에서 가장 얇은 목 부분에다가 고정 홀더를 냉큼 걸치구요.
* 목까지 주우욱~! 끌어올립니다~ *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요. 딸깍 붙이면~
정면에서 보면 거꾸로 꽂은 거 같지만? 사용자가 보기에는 똑바로 보이죠?
주황색 바탕화면에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정보는 야외에서 가장 잘 보이는 조합이죠.
그리고 정면으로 보는 것보다, 아래로 내려다볼 때 LCD의 시인성이 더 뛰어납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제작자의 고민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집안에서 굴려보자 (1/2/3/4/5m 테스트)
이제 집안에서 한 번 굴려보면서~ 1차로 정확도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처음 셋팅을 위해 퍼팅매트 위에서 2m를 굴려 봅니다.
“보이스캐디 퍼팅” 에는 거리가 얼마가 찍혔을까요?
* 헐 1m ㅋ
0.2도 정도 닫혀 맞았지만 그럭저럭 스트레이트라고 표시가 되고 있구요
백스윙 시작부터 임팩트까지의 총 퍼팅시간은 1초라고 표시 되었네요.
신나게 상단 버튼을 연타하여 2.0m로 조정해 주었습니다. “내가 방금 친 게 2m야~”
다시 2m를 굴려 봅니다. 또 2m를 쳐봅니다. 거의 맞네요.
오~ 정확히 맞네요? 그런데 또 닫혀 맞았네요. ^0^
* 3m를 쳐 봅니다. * 4m를 쳐 봅니다.
-2.8m가 나왔습니다. 계속 닫혀맞고~ - 4m 정확하게 나왔네요. 또 닫혀맞고~
거리는 계속 일관성이 있네요
* 5m를 쳐 봅니다. * 마지막으로 정성스레 1m를 쳐 봅니다.
- 5.2m가 나왔네요. (아 왜 자꾸 ㅋ) - 이제야 스퀘어입니다. 1.4m가 나왔습니다.
실내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정확해서 깜짝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