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G25드라이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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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5cm, 74kg, 나이 40대중반, 구력은 9년 보기플레이어입니다.
첫인상은 G20드라이버와 앤서드라이버의 엑기스를 뽑아서 하나의 드라이버를 만들은거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는 G20의 기능성에 디자인을 겸비해서 좀 더 범용적(?)인 클럽인듯 싶습니다.
앤서드라이버가 포르쉐를 연상시켰는데, G25 드라이버는 흑표범을 연상시키네요.
제 품 사 양 |
◎ G25 드라이버
◎ 헤드소재 : 6-4 티탄페이스/811 티탄바디
◎ 샤프트 : TFC 360 R
◎ 샤프트 중량 49G, 토크 5.5
◎ 스윙웨이트 D3, 헤드체적 460CC
디 자 인 ( ★★★★★★ ) |
디자인은 꼭 별 6개를 주고싶다..ㅋㅋ..
공기역학 디자인 헤드에 초정밀 VFT공법(VARIABLE FACE THICKNESS)으로 중심부와 주변부의 두께 및 경도를 달리 설계한 페이스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킨 트램볼린효과로 경쾌한 타구감과 함께 폭발적인 비거리를 선사한다(핑책자 중에서)크라운부분은 매트블랙마감되어 있으며, 로프트 조정기능으로 탄도를 최적화 +,- 0.5도 범위내에서 로프트 조정가능하다.
G20드라이버와 비교해선 샤프트는 51G, 토크 6.2에서 중량이 49G으로 좀 더 가벼워진 대신에 토크 5.5로 더 강해졌다.
앤서드라이버와 비교해선 샤프트(INZ70) 53G, 토크 5.5에서 중량이 49G으로 가벼워지고 토크는 비슷해졌다.
헤드의 체적은 같으나 가장 크게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두개의 장점을 뽑아서 디자인했다는 느낌이 든다.
샤 프 트 ( ★★★★★ ) |
샤프트 스펙
1. TFC 360 그라파이트 R
2. 중량 49G
3. 토크 5.5
스탠다드기준으로 보면 무게는 가벼워졌고, 토크는 더 강해졌다.
초,중급자에서 좀 더 상급자지향으로 보완되었다.
헤드를 좀 무겁게 한 대신에 샤프트를 경량화해서 임팩트를 강화시키는 샤프트인거 같습니다.
성 능 |
◎ 타격감(★★★★★)
G15, G20, 앤서드라이버, K15드라이버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첫 경험때문인지 G15드라이버의 그 타감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너무나도 좋았던 그 타감때문에 핑에 푹 빠진계기가 됐습니다.
G25드라이버는 G20과 앤서드라이버를 좀 더 개선시킨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감이라는거 각자 느끼는 바가 틀릴것입니다. 그리고 몇번을 쳐보느냐는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200여번 쳐보니 공이 헤드표면에 맞는 느낌이 손에까지 전달됩니다.
물론 연습장 공이 좋은 재질이 아니기에 내가 실전에서 치는 느낌과는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전의 드라이버보다는 좀 가볍게 맞는다, 반발력이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통통 튀는 느낌, 헤드표면에 붙기전에 반발되는 느낌이어서 거리는 나에게 잘 나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났습니다.
◎ 방향성(★★★★★)
G15드라이버는 시타고 머고 없이 실전에서 그냥 사용했었는데, 한번도 OB도 없었고 거리도 참 멀리 나갔었습니다.
그때 핑의 관용성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앤서드라이버를 칠때는 샤프트도 47인치였고, 토크도 좀 높아서 난을 많이 쳤습니다.
물론 200여번 정도 치고 나면 극복되지만 참 방향성이 첨에는 잡기 어려웠는데,
G25드라이버는 방향성을 빨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앤서드라이버도 로프트를 조절하니 방향이 잡히더군요.
저에게 딱 맞는 클럽이 아니니 조절하면서 자기에게 맞는걸 찾아가는 조절가능 드라이버가 괜챦긴하더군요.
◎ 관용성(★★★★★)
방향성과 더블어 관용성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골프에서 중요한건 쉽게 쉽게 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습을 하지도 못하는 주말골퍼가 라운딩을 할때 정말 부담없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G시리즈 드라이버는 관용성은 100%보장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 버거웠던 I20드라이버는 참으로 어렵더군요..
자기에게 맞는 핑클럽중에서 결국 관용성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
◎ 비거리(★★★★)
200여번을 치면서 비거리를 찾아가지만 더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라곤 말 못하겠군요..ㅎㅎ..
제가 사용하는 K15드라이버가 아무래도 거리는 더 납니다.
계속 시타를 해보니 방향과 거리를 찾아서 오랫동안 사용한 K15드라이버에 근접했지만,
거리가 훨씬 더 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 난이도(★★★★★)
저에겐 편안한 드라이버였습니다.
첨에는 슬라이스가 좀 낫지만, 계속 쳐보면서 방향과 거리감을 느끼게 되니
똑같은 지점으로 공이 날라가더군요.
샤프트도 전 R을 사용하고 쉽게 적응할수 있더군요.
새롭게 시작하는 골퍼나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 초,중급자에게 편안하게 사용할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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