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추천 - 야마하 인프레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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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프로가 일본에서 살때, 주말에 심심해서 강가에 있는 골프장을 놀러가본적이 있다.
그때, 모르는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조인이 되서 공을 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덩치가 작은 할아버지인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헐... 할정도로 멀리나가는것이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할아버지가 쓰던 드라이버가 바로 야마하 인프레스... 말몸통에 사람 상체가 붙어 있는
그 뭐시냐.. 암튼 신화적인 인물(?)로 한참 선전할때...
가만히 보면 예전에 시니어 클럽으로 날리던것들이 요즘엔 한계에 왔는지, 젊은 감각의 클럽도 내놓고 있다.
사실 야마하 인프레스의 경우 그리 고가는 아니지만, 테일러메이드나 기타 다른 클럽에 비해 비싼건 사실..
이 리뷰를 쓰는 이클럽만해도 60만원대 중반~
게다가 샤프트를 롬박스나, 투어AD로 바꾸게 되면~ 80만원중반까지 ㅋㅋㅋ
돈없는 헝그리 골퍼는 사기 힘든 클럽이다.. 대신 비거리는 좀 나간다..
가만히 보면 샤프트가 55그람 짜리에 토크가 4.4.. 그리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어찌 보면 약간은 강하다고나 해야할까?
야마하 샤프트가 껴져있다. 이 샤프트는 고탄도 공을 실현한다고 말을 하는데...
뭐 치는사람마다 고탄도가 나올수는 없겠지^^ 암튼 전체적인 느낌은 좀 가볍다는 느낌~!
헤드는 별거 없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나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의 경우 복잡한 기술이 들어가있어
페이스를 열게 한다거나 닫히게 한다거나 로프트를 변경하는게 가능한데,
야마하 인프레스의 경우는 예전의 기술이다.
그냥 추를 조절해서 변경.. 드로우 구질이 잘나오게 하여 슬라이스 방지를 한다고 한다.
야마하 인프레스 드라이버의 특징인 가운데 엑스~! 비거리가 꽤 나는 클럽~!
페이스가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반발이 더 강한것 같다..ㅋ 가볍기도 하고~!
디자인은 뭐 구리지는 않다. 적당히 색도 들어가 있어서 괜찮다.
써있다 싶이 파워 드로우~를 낼수 있는 클럽이라곤 하지만.. 글쎄?
이 클럽으로 파워 드로우를 계속 낼수있다면
일반 스퀘어한 드라이버로 칠때는 매번 직선타구만 나가야한다..^^
암튼 중요한건 가볍다는것. 그리고 가벼우면서 비거리가 많이 난다는점.. 어차피 같은 말이다.ㅠㅠ
밑바닥의 디자인은 뭐 거기서 거기네^^
옆모습.. 일단은 비거리로 유명한 클럽이니 실제로도 정타로 맞았을때 많이 나갈것임엔 분명하다.
예전부터 같은 모양의 헤드 커버~ 나름 이쁘다~
요즘은 예전 시니어 전문 클럽만 생산해오다가 젊은 골퍼들을 위한 클럽도 만드는 회사가 많은데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대신에 막말로 돈있는 사람만 골프를 치는게 아니고
김프로 같은 헝그리 골퍼가 있으니 가격적인 면에서는 좀 아쉽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