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VC310 Black Edition 사용후기 > 용품사용후기

보이스 캐디 사용 체험단에 당첨된지 3주.

나에게는 2개의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본적이 있다. 하나는 작년도에 산 마이캐디프로이며, 또 하나는 로플드 gx-4i이다.
작년도에 마이캐디프로를 쓰면서 느낀건 최초gps를 잡는게 느린점. 배터리가 36홀을 아슬아슬하게 버틴다는 점이다. 또 하는 크기가 좀 크며, 그린주변에서의 거리를 알수가 없는 점이다. 또 하나는 고도차가 날때 캐디기 불러주는 거리와 차이가 좀 크다는 점이다.
하지만 캐디에게 매번 물어보기 귀찮을때 그때그때 바로 알수 있는점 비거리 측정이 가능한점이 참 편한 점이였다.

대략 1년을 쓰면서 불편했던 점에서 눈을 돌리게 된것이 레이져 거리 측정기였다. 마이캐디프로를 과감히 지인에게 넘기고 비싼 돈을 주며 사게 된 gx-4i가 현재 나의 주력 거리 측정기이다. 슬로프를 감안한 거리 측정과 그린주변에서도 거리를 알수 있다는 점, 그리고 티샷때 주변 벙커나 주변지형지물까지의 거리를 알수 있는점이 장점이였다. 하지만 이것 역시 단점이 역시 있다. 크기가 조금 크다는 점.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수전증이 있으신분들은 측정하기가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

앞서 말한 두개의 기계를 이용할때는 같이 사용하는 핸드폰 어플이 있다. 그것은 골프샷gps라는 어플이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내가 친 거리와 위치 그리고 각 샷에 대한 기록을 할수가 있어서 게임이 끝나고 정확한 기록을 남기고 복기를 할수 있다는 점이 있다.

이번 보이스태디 vc310을 처음 받아본 순간 일단 크기가 작고 얇다 그리고 가볍다라는 느낌이였다. 블랙에디셔는 블루투스까지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 블루투스 기능은 상당히 편한부분이 따로 비싼 골프샷어플을 안사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기계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스페셜모드에서 스윙템포와 퍼팅템포를 연습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주로 인도어에서 연습할때 마음속으로 리듬을 생각하면서 연습하는데 이게 매번 까먹고 칠때가 많다. 하지만 보이스 캐디는 이걸 도와준다. 이부분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핸드폰 어플로 연습을 하고 있는것으로 안다. 하지만 핸드폰 배터리도 한계가 있고 은근 사용하기 힘든데 보이스캐디는 모자에 달려있다보니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배터리 염려도 안해도 된다.
개인적으로 이 스페셜모드로 인해 스윙템포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는것을 느끼는 중이다.

하지만 보이스캐디의 보완점도 있다는것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36홀을 돌때가 많은 편인데 배터리가 36홀을 못버틴다는 점이다. 마이캐디프로보다는 배터리가 조금 부족한것 같다.
대신 gps잡는 시간은 조금더 짧은 듯하다. 두 기계를 동시에 켰을때 보이스캐디가 조금더 빨리 잡았다. 머 큰 차이는 아니지만 gps측정기들은 시간이 좀 걸리는 점이 있어서 촉박하게 라운딩에 들어섰을때 바로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잡는것은 장점이 아닐수 없다. 또 하나의 단점이라고 생각 되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