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제로 골프화 체험기 # 5탄-접지력테스트1탄(수원CC)!!! > 용품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엊그제도 라운딩을 했는데 장소를 바꿔서 이번에는 접지력 테스트 위주로 진행을 했습니다.

1. 필드 접지력 테스트

이번에는 구장을 바꿔서 수원CC 구코스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이곳은 파3가 인조매트가 깔려있어서 천연잔디 이외에 인조매트에서의 접지력 테스트도

가능할것 같아서 매트에서 샷도 해보고 일부러 티박스 옆 보조매트에서도

샷을 해봤습니다.

아시는것처럼 매트옆 보조매트는 거의 닳고닳아서 맨들맨들한 상황이라 웬만한

골프화로 샷을 해보면 발이 밀리거나 심한경우 피니쉬할때 넘어질수도 있을 지경입니다. ㅋㅋ

결론적으로는 아디제로는 아직 새제품인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스파이크가

돌출형으로 나와있어서 접지력이 상당한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디제로가 아까와서 스크린이나 연습장에서는 안신어봤는데 기존 연습장에서 신던

아디다스투어360도 좋은 골프화이지만 접지력을 비교하니 아디제로가 훨씬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아디제로 접지력으로 인한 첫홀 버디 스타트 !!!

보통 첫홀은 티샷의 긴장감과 샷의 영점이 아직 잡히지 않은 관계로 스코어가 잘 안 나오는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일부 퍼블릭이나 거리가 짧은 코스의 경우 첫홀 버디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수원CC처럼

주중에 티박스가 뒤로 나간 코스의 경우 거리가 결고 짧지 않기 때문에 모든샷이 오잘공이

나지 않으면 웬만하면 레귤러온도 하기 힘든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전 88cc때는 첫홀버디를 자주했지만 수원CC는 이상하게도 첫홀버디를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디제로가 함께했습니다.

첫홀은 파만해도 다행이고 보기가 나와도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 아디제로로 무장한 탓에

접지력이 좋아서 그런지 첫홀부터 오잘공이 연속으로 나와줍니다.

첫홀이 파5라 3번의 샷이 다 오잘공이 나오지 않으면 파온하기도 힘든데 첫홀부터

제대로 쫙쫙 붙어줍니다.

특히 저희조가 거의 막조로 앞조 티샷하는거 구경하면서 거의 30분가량 티박스에서 구경만 했었기 때문에

완전 몸도 굳어있던 상황이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3. 경사면의 접지력

구코스가 신코스와 달리 약간 페어웨이도 좁고 경사면이 있습니다.

아디제로의 접지력때문에 평소보다 거리가 좀더 나기 때문에 의외로 페어웨이를 놓치고 러프까지

가는 샷이 많이 나왔습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언덕이나 경사면에서의 샷을 자주 했는데 이때마다 아디제로 왼발에 힘을주고 샷을 하면

거의 밀리지가 않더군요.

거리도 손해보지 않고 경사면에서도 제거리를 다보고 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거리가 좀 나서

그린끝까지 가는 샷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디제로 때문에 클럽별 거리를 다시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

4. 벙커의 접지력

예전 크록스플렉스도 벙커에서 그럭저럭 잘 버텨줬는데 아디제로는 스파이크를 아에 벙커에 박고 치는

느낌이 듭니다.

신발을 많이 파지 않아도 스파이크가 깊게 들어가기 떄문에 익스플로전벙커샷이 자동으로

실행이 되는 느낌입니다.

평소보다 모래가 더 많이 파지는게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벙커샷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5.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