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슬라이스와 뒤땅, 어떻게 잡을 것인가 > 뽐내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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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도 안나가는 뒷땅은 죄악이고, 

 (+2점으로 스코어를 높이게 되니)슬라이스는 OB임돠~

저를 찾아오는 골퍼분들께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면, 다들 "뒷땅을 많이 치구요.

드라이버가 자꾸 슬라이스가 나는데 이걸 잡을 수 없을까요?"라고 질문합니다.

며칠전 찾아온 분도 같은 질문을 했고
클럽별로 다섯번씩 쳐보라고 하면서 관찰해보니
슬라이스와 뒷땅이 날수밖에 없는 스윙을 하고 계시더군요.

슬라이스와 뒷땅의 해결책을 논하기전에 셋업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경주 프로도 셋업을 바꾸고 그 셋업에 맞춰 스윙을 다시 교정한다는 것, 매체를 통해 보셨을테니

셋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계시겠죠?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풀스윙에서의 셋업! 아래 동영상에서 다시한번 점검해 보세요.

1. 공의 위치

공의 위치는 골프를 처음 배울때 교과서에 있는 걸 외우듯이 습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상황에 따라 이럴땐 이렇게 위치를 바꿔봐라!라는 동반자들에 조언을 듣고
위치를 조금씩 변경하는 골퍼들이 많습니다.

"저의 지론은 공의 위치는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공의 위치를 바꾸어서 당장의 효과는

거둘 수 있겠지만 그 위치를 바꿈으로서 억지로 끼워맞춘 스윙은 나중에 바꾸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2. 뒷땅, 왜 나는가?

그다음, 뒷땅의 문제는 왼손을 잘 못쓰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왼손으로 연습해보고 필드에 나가보세요.
효과가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뒷땅은 일정기간동안 연습을 하지 않은 골퍼들이

오랜만에 스윙을 하게 되면 뒷땅을 많이 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몸에 익지 않은 스윙에 멀리 보내고 싶은 욕심까지 더해져서 상체로만 스윙하기 때문인거죠.

뒤땅을 해결하기 위한 연습방법으로는 어드레스를 취한다음 칩샷을 하는 것과 같은 크기로

작게 백스윙을 한 상태에서 공을 치고 피니시를 하는 걸 연습해 보세요.

뒷땅을 많이 치는 건.. 공이 안나가는 문제도 있지만 엘보를 부르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엘보가 오면 골프연습, 한두달은 쉬어줘야 합니다.
엘보없는 뒷땅없는 제대로 된 골프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는게

골프를 잘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건말 안해도 아시겠죠?

3. 슬라이스, 꼭 고쳐야 한다면..

슬라이스는 몸의 회전이 작거나 헤드스피드가 느려
임팩트때 손과 클럽헤드가 공 앞에서 순간적으로 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밀어치면 슬라이스, 슬라이스 날까봐 땡기면 훅이죠.
둘다 OB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90%이상 가지게 됩니다.
슬라이스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동영상으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