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CC 야간 라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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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마지막 연휴 전날, 리베라CC에 다녀왔습니다.
저렴하게 예약이 되어있어서
가봤는데 야간이라 5시 57분팀.. 그게 마지막 팀이더군요^^
10만원대의 그린피.. 게다가 연휴, 추석다음날..
엄청 저렴하게 나와서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동탄 신도시쪽이라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재미있었던건, 캐디를 선택할수 있는데, 운전캐디라고 해서 운전만하는 캐디..
캐디피 5만원짜리도 있떠라고요. 조금 아쉬웠던건,
운전만 하는
캐디라면, 자동 유도선을 이용해서 리모콘으로 캐디 없으 플레이도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캐디가 친절하고 해서 돈이 아깝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암튼간에 들어가는 입구도 꽤 좋았습니다.
다만, 리베라CC까지 가는데 길이 중구난방으로 뚫려있어서 네비게이션이 조금 헤메더군요^^
막팀이라 그런지 차량도 좀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꽉~!
로비에 들어가니 커다란 샨데리아가 천장에서 골퍼들을 맞이해 주더군요^^
꽤 괜찮은 광경이였어요, 로비가 어수선하지도 않고, 조용하니 괜찮더라고요.
로커의 경우도 널찍하니 좋았습니다.
어떤데를 가면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해매는 경우가 많았는데 찾기 좋게 이정표가 되어 있습니다.
준비를 하고 로비로 나가니, 레스토랑에서 시음회를 하는데 이런거 좋아합니다^^
매실차를 준비해서 라운드를 나가는 골퍼와 들어오는 골퍼에서
서비스를 해주고 있더라고요.
시큼하니 달콤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로비는 정말 깔끔하고 멋있더라고요.
시간만 많이 있다면 클럽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것도 재미있을꺼라 생각한 곳은
리베라CC가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6시가 다되어가니 조금씩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합니다.
연습을 하는 골퍼들도 눈에 많이 뜨이더군요^^
시간이 좀 남아서 퍼터를
들고 그린으로 올라가 봅니다 ㅋ
대략 연습을 마치고 대기를 해봅니다. 기본적인 것을은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되겠고,
김프로가 생각했던 바를 그대로 적자면,
파인힐과 밸리 코스를
돌은것 같은데, 코스 조경이나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의외로 코스에서 보이는 아파트 공사현장도 꽤 이색적으로 다가와서 괜찮았던것 같았어요.
부조화의 조화라고 할까요?^^
전반 코스는 5번홀정도부터 라이트를 사용했는데 리베라CC가 올해 처음 야간 라운드를 해서 그런지
한코스는
조명이 엄청 좋았던 반면, 밸리 코스의 경우는 약간 조명이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저쪽 멀리있는곳이 공사현장..
게다가 중간중간 야간엔 야경까지 볼수 있어서 정말 멋있더군요 ㅋㅋ
코스는 조금 짧은 편입니다. 화이트티를 기준으로 대략 드라이버가 250미터정도 나가는 골퍼라면,
7번 이상을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장타가 나오면 스코어는 엄청 잘나오는 코스..
김프로 실전 필드에서 밤이고 해서 보이스캐디 워치를 들고 왔어요. 이녀석 꽤 좋더라고요..
그린이 좌우 그린이였는데 총 6가지 모드로 나오서
대박이였어요.
중핀, 앞핀, 뒷핀 이런식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용하기엔 정말 좋다고 하더니,
좋은 아이템이더군요^^
김프로가 구입할려고 했던 모자를 오랜만에 등장한 마스코트 김프로가 전화를 해보더니
아직이라고 했더니 후딱 사서 자기가 써주는 센스 ㅋㅋ
멋지더라고요^^ 역시 옷걸이가 좋아야 합니다 ㅋ
파3인데 약간 오르막 포함해서 125미터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피칭으로 가볍게 공략하고 가깝게 붙였지만, 파를 했던것 같습니다 ㅋ
리베라CC는 조경도 괜찮고, 뷰도 상당히 괜찮은 골프장이였는데,
조금 아쉬웠던것이, 티박스의 잔디 상태가 좋지 못한것이 하나의 옥에 티였습니다.
근데 가만히 보니, 티박스의 위치들이 그리 좋지 않아서(간격들이 좁아서) 어쩔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고 완전 허접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아쉬울뿐^^
이날 인사를 하고 같이 플레이를 한 이프로님.. 골프 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조금은 실수도 많이 있지만,
꽤 좋은 플레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래서 첨에 배울때 재대로 배워야 한다는 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실력보다는 매너가 아주 좋으셨던 이프로님~ 기억해 둘께요 ㅋ
이런식으로 골프장의 뷰가 나옵니다. 멋지죠 ㅋㅋ 저쪽 공사 현장으로 샷을 쏘면 됩니다.
이제부터 어둑어둑 해지더라고요 ㅠ
부시넬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걸 찍어달라고 하는 마스코트 김프로님..
마치 코를 푸는듯한 이 사진은 어떻게 할꺼여 ㅋㅋ
예전에 호주에서 전지 훈련할때를 생각나게 해주는 거위들.. 꺽꺽~ 거리는것좀 조용히 해줄래?ㅋ
어느덧 리베라CC는 어두워지고, 서서히 라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시타클럽으로 애용하고 있는 오딧세이 밀드컬렉션 퍼터! 이녀석 정말 물건입니다.
리뷰도 했지만 소프트함과 직진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김프로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중에 물건입니다. 버디도 몇개를 낚아줬다는 ㅋㅋ
리베라CC엔 재미있는 로컬룰이 하나 있는데 조명이 켜지는 순간 양쪽사이드가 OB였던 구역이
헤저드로 바뀐다는 것이죠^^ 페어웨이가 넓긴 넓은데
야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좀 좁아 보이는 현상이 있어서 좌우로 나갈 가능성이 좀 커지는 편이였어요.
김프로도 올만의 야간 라운드로 볼을 많이 잃어버렸죠 ㅠㅠ
야간 라운드에서 처음 하는 골퍼들이 주의 해아할 사항중에 하나는,
어쩔수 없이 뒷쪽에 라이트가 있다보니, 어드레스를 하고 드라이버로 임펙트 하는
순간에
볼이 안보이는 현상이 일어나는걸 주의 해야합니다.
순간 당황하게 되지요. 라이트때문에 드라이버의 그림자가 볼을 가리는 순간인데,
처음엔
상당히 당황을 하여 볼을 맞추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주의 하시면 되겠어요.. 마음의 준비를 ㅋ
우측에 하얀 점이 날라가고 있네요. ㅋ 야경모드로 촬영을 했더니 움직이는 모습에 노이즈가 보입니다.
어쩔수 없네요 ㅠ 카메라를 바꿔야하나...
누구 하나 스폰해주는 업체 없을까나? ㅋㅋㅋ
아마도 몇일 지나면 김프로의 굿샷 골프 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 햅틱 골프화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프로가 몇번의 라운드로 테스트
해보고,
수정사항을 사장님에게 말씀드리고 해서 완벽한 제품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엄청 편하고 밀리지 않는 골프화.. 아주 좋더라고요.
수제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편하기도 하고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또하나의 장점이 있는데, 리베라CC의 경우 야간에는 그늘집을 운영하지 않더군요.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물같은건 미리 준비해
두는것이 좋고,
막걸리 같은것은 배달을 해줍니다. 아주 저렴하게 막걸리 한잔과 김치, 멸치등으로 간단하게 마셨어요.
월매 막걸리 ㅋ 단돈 만원 되겠습니다^^ 엄청 저렴하죠 ㅋ
후반으로 나오니, 잔디의 결은 아주 좋아졌어요.
단지 조명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야경이 죽여주긴
합니다 ㅋ
앞뒤로 라이트를 받으며, 샷을 준비합니다.
파 3로 들어와서 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잘 붙였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 프린지에 있더군요.
뭐 가뿐하게 사정권.. ㅋ 퍼터로 공략해서 버디 추가~!
모두 앞핀이였던 리베라CC 깃발 인증~
보름달이 보이는 날에 라운드라.. 정말 오래간만인것 같습니다.
몇년만에 싼맛에 플레이를 즐겼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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