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사이드 남코스 명랑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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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끝나가는 여름의 막바지에 레이크사이드 남코스에서 명랑골프를 즐기고 왔습니다^^
집에서 고작 7분밖에 걸리지 않는 골프장이라 김프로,
아주 좋아하는데요,
가까운 만큼 스코어는 거의 백돌이 수준으로 나오는 최악의 골프장입니다 ㅋㅋㅋ
역시 마음의 고향인 레이크힐스가 최고라는 ㅠ_ㅠ 남들은 더 어렵다던데 흑흑..
암튼 6시 초반 티업이라 아직까지 날은 좀 껌껌합니다^^
레이크사이드가 삼성쪽으로 인수가 되면서 뭔가 많이 바뀐줄 아는 분들도 꽤 있긴 한데, 똑같아요 ㅋ
그전과 똑같습니다. 약간의 레이아웃이
바뀌었고, 뭐 감각적으로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침부터 마스터실이 아주 분주합니다.
새벽 티업이라 그런지 동반자들이 언능 안나왔네요 ㅋ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이나 합니다.
참.. 그리고 새벽엔 좀 쌀쌀하더라고요..
1번홀까지 긴팔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어요.
요즘 날이 쌀쌀하니 참조하세요^^
동반자들도 모이고 해서 남코스 출발합니다~
재미있었던것이 참 멀리도 티박스를 빼놔서 화이트가 블루티 정도 되더군요 ㅋ 멀었어요.. ㅠ
오늘의 동반자는 김프로의 굿샷 골프 아카데미에 자주 등장하셨던 문프로님과 판교골프 한실장님,
그리고 CS골프 신실장님 되시겠어요^^
명랑골프 스타트~!
티샷에 앞써 얼마전 피팅을 한 미스테리 12도짜리 우드로 티샷을 합니다~
쫙~~ 하더니 좌측 러프에 처박혀 버렸어요 ㅠ_ㅠ 에잉.. 필드에서
1타가 흑흑..
오늘은 또 브리지스톤 B330 골프볼을 테스트 할려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스핀력이 괜찮고 좋네요. 단지 조금 깊은 러프에선 소프트했던 타구감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딱딱한 볼들은 러프에서도 꽤나 괜찮은 감인데 말이죠..ㅠ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한실장님 ㅋㅋ 더 재미있었던건 신실장님도 장갑을 사용하지 않으시더군요 ㅋ
멋진 패션인데 전날 음주로 인한 컨디션의 저하로.. 뒷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ㅋ
김프로의 야마하 리믹스 드라이버 되겠습니다.
샤프트 하나를 바꾸니 다시 기분좋은 야마하 리믹스 드라이버로 돌아왔습니다.
쫙쫙 붙네요~^^ 기분이
업되었어요.
신실장님도 사업하느라 바뻐 골프장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분인데, 김프로도 그렇고, 한실장님도 그렇고,
골프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골프장에 잘
못나오다니 ㅠㅠ 아쉽네요 흑..
그린 관리도 아주 좋고요, 첫티업인데, 그리 쪼이지도 않아 좋네요. 뒷팀도 잘 보이지 않고말이죠.
날씨도 좋았고, 햇볕은 있었지만, 바람이 살랑
거려서 덥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린의 핀위치가 모두다 뒷핀인데다가 티박스도 전부 뒤로 빼놔서
파4기준으로 기본적으로 350-60미터쯤 되어 드라이버를 잘쳐도
숏아이언으로 공략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ㅋ
칠맛은 나지만 연습을 하나도 안해서 잘 안맞았다는.. 김프로만 잘 안맞은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ㅋ
한때 연습생 출신이셨던 신실장님의 피니쉬는 정말 멋진 자세에요~! 이런자세 부럽습니다^^
레이크 사이드 깃발 인증~ 몽땅 빽핀~!!
저번에 왔을때와 또다른 캐디 복장.. 이쁘고 화사하고 좋더라고요^^
요런게 조금은 바뀐것 같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복장이 몇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죽었다가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난 김프로의 야마하 리믹스 드라이버입니다 ㅋ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스윙어는 역시 투어AD MT 시리즈가 좋은것 같아요.
단, 힘으로 쌔려버리면 결과는 장담하기 힘듭니다^^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합니다^^
B330의 볼인데, 7번아이언으로 공략한 볼이 드로우가 걸렸는데, 의외로 런이 많이 나지 않네요.
스핀력과 소프트함이 좋은 볼입니다^^ 소프트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골퍼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오늘의 그린 상태는 딱딱하지 않아서 이렇게 볼 자욱이 많이 남더라고요.
자꾸 디봇을 수리해 줘야합니다. 그래야 캐디가 여유가 생기지요^^
게다가
오늘의 동반자들은 다 개인적으로 수건을 들고 다니니
캐디가 바쁘게 볼을 닦아줄 시간을 절약할수 있어서 좋아하더라고요^^
좌측으로 쳐줘야 좋은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아마도 김프로가 생각할때 짧은 파5였던것 같습니다.
한부장님은 왼쪽 숲으로 쓩~! ㅋ
한부장님에게 한번 써보라고 B330RX 볼을 선물로 드렸고, 김프로가 사용했던 볼이 B330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소프트한 느낌이 아주 좋고 숏게임시에 기분 좋은 스핀력으로 볼을 제어하기가 용이합니다.
롱게임을 할때도 그리 볼이 많이
돈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소프트 하다는게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깊은 러프에 들어가면 다른 볼도 치기 힘들긴 하지만,
B330의 경우 피드백이 약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전반 9홀이 끝나고 가볍게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시원하게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족발냉채~! 쫄깃하면서 맛있었어요. 어디선가 똑같은 메뉴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금 아쉬웠는데 말이죠. 꽤나
만족했습니다. 가격도 뭐.. 3만원정도^^
한입 어떠신지요?^^
이리저리 볼을 치다가 파3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작업하시는 어머님들이 사용하시는 물건 발견 ㅋ
볼에 맞지 않게 등에 지고 작업을
하는거지요.
들어봤더니 의외로 무겁더라고요 ㅠ 이거 여자분들이 사용하시다가 힘들것 같아요..
알미늄으로 바꿔주면 좋으련만..
추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