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베이CC 라운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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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솔트베이CC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1. 솔트베이CC
솔트베이CC는 이름처럼 염전을 메워서 만든 매립지 골프장입니다.
소래포구와 시화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에 바로 붙어 있어서
나름 길도 안 막히고 교통도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스카이72 CC 와 비슷합니다.
매립지 골프장이라 평탄하고 전체적인 시야도 넓어서 심리적인 부담이 전혀 없는 코스입니다.
티박스에서 거의 모든홀 조망이 가능하고 신생 골프장이라 그런지 그린 잔디관리나 페어웨이도
아직 괜찮아서 샷 느낌도 괜찮은 편입니다.
* 사진처럼 그냥 넓고 편안한 페어웨이와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립지골프장 특성상 모든홀이 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ㅋㅋ
그런데 특히 솔트베이는 14번홀 그늘집을 기점으로 후반홀이 다 돌아다니기
때문에 특히나 더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넓고, 헤저드가 있고, 갈대밭이 코스 주변이 있는 편한안 느낌"입니다. ^^
2. 스카이72CC 대비 솔트베이 CC 라운딩 후기
기본적으로 매립지 골프장의 특징이 중간에 헤저드를 길게 조성해서 평탄하고 넓은 코스의
변별력을 주는게 특징입니다.
그린주변의 벙커도 은근히 많이 조성을 해놓았구요
?
스카이72 레이크코스와 상당히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약간 더 저렴하고
무엇보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톨비가 들지 않고
괜찮은 연습장도 같이 있어서? 서울서남부,경기서부권에서의 좋은 입지조건이 장점입니다.
물론 스카이72의 오뎅이나 붕어빵, 기타 프로모션은 엄청난 마케팅 요소입니다.
이걸 넘어설 수 있는 솔트베이만의 마케팅이나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티박스에서 보이는 시야가 넓어서 심리적은 위압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티샷이 의외로
잘 맞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데 좋은편입니다.
물론 이게 안정감만 주면 되는데 자만감을 주면 힘만 잔뜩 들어가서 결과가 안 좋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좁아보이는 산지형골프장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은 편안한 편입니다.
그리고 코스전장도 의외로 길지 않아서 티샷만 잘 나와준다면 레귤러온이 거의 웻지나 숏아이언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파5는 티샷만 적당하면 대부분 크게 힘들이지 않고 투온트라이가 가능한 코스입니다.
매립지 코스이기 때문에 시야가 넓고 평탄해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도
충분히 투온이 가능합니다. ㅎㅎ
일부파4홀은 드라이버가 250m만 캐리로 나가면 헤저드 넘겨서 원온이 가능한 홀도 있습니다.
전반 2개 파4홀은 원온해서 버디를 했습니다. ㅋㅋ
후반홀에 많이 더워지면서 버디를 욕심내다가 연속 3퍼팅을 하는바람에 아쉽게 이븐파를
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큰 스트레스 안받고 74타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 ^^
3. 총평
결론적으로는 바람만 심하게 안불고 퍼팅만 잘 떨어져준다면 거의 라베코스에 가까운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다만 매립지 골프장 특징상 나무도 별로 없고 링크스 느낌이라 골프장 뷰를 중시하거나
한낮의 땡볕에서는 좀 많이 더울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리도 거의 막히는 길이 아니다보니
접근성이 좋아서 그린피만 적당하다면 서울남부나 경기권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