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골프장에서 바람과 라운딩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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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일 강릉 메이플비치CC 라운딩 후기를 올려 봅니다.
카플한 미치광이님(닉네임과는 아주 다르심! 훈남이시고 특히 목소리가 멋있음!)과 웅진플레이서
만나 유명관광 도시인 강릉으로 간다는 설레임을 가지고 영동고속도로를 주도로로
7시30분경에 출발 했습니다 .
처음 만난 미치광이님과 년배도 비슷하고 사는이야기,골프,골야이야기 등을 하는 가운데 이런 번개도
처음이고 골야도 처음이라 잘알지못하는 약간에 두려움이 좀 있으신듯 느껴졌습니다.
가는 도중에 최강아우와 민이님과 통화하니 최강아우님은 목요일 저녁에 이동하여 현지에서 잤고
민이님은 우리보다 20분 정도 뒤에서 열씨미 달리고 계셨습니다.
안전하게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하고 우리는 약 1시간 30분정도 일짝 도착해 체크인,
옷을 갈아입고 먼저 도착한 최강아우와 연습그린으로 갔지요.
메이플비치cc의 클럽하우스 전경!
두두두둥!
대관령 지나오면서 나무입사귀 뒤집어지는 모습보고 바람이 좀 많이 분다는 것은 알았으나
바닷가에는 상상도 못 할 바람이 불어대고 있었습니다.
연습그린에 쓰러진 쇠기둥 연습홀 보이시지요?
세워놓면 또 쓰러지고 세워놓면 또 쓰러지고.....
퍼팅을 할려고 공을 셋팅해 놓으면 도르르르~~~~~(<ㅡㅋㅋ 요거 임시 골프공임!)
사람은 휘청 휘청 한 두발 바람부는 쪽으로 밀리고
도저히 골프를 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러나 우짜겠습니까?
강릉까지 왔는데.....
뒤에도착한 민이님과 인사나누고 점심을 아주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문어비빔밥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ㅋㅋ 강풍으로 이쁘게핀 억새가 바닥에 둔눠있습니다!
모든것을 정리하고 티오프를 하기위해 첫 홀로 이동했지요!
왼쪽부터 최강LTE아우,백구비상,미치광이님, 우리에 호프 민이님!
민이님 미안 죄송!
민이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말라깽이인디!
크그극! 바람이 바지속으로 들어가 풍선처럼 뿡~~~ 해져있어 모두 뚜웅~~해보이는 것임!
저! 저리 뚱하지 않습니데이!
첫 샷을 바람에 태워볼 요량으로 힘차게 바람부는 쪽으로 날려보았으나 모두 실패했고
두번째 샷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바람에 날려 90도 이상으로 꺽어져 홀 끝이나 넘의 홀에가서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전반홀을 마치고나니 18홀을 다돌았을때 많큼이나 지쳐있었고
전반 홀 라운딩시간이 2시간10분 정도 이었지만 한 4간 정도 지나간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후반 파3홀!
바다를 향하여 티 샷을 날리다!
제가해본 티샸중에 젤루 전망이 좋앗어요!
정말 멋있지요? 전망이?
후반 파3홀 최강아우 티 샷!
멋잇지요?
올해 초 입문한 골퍼치구는 샷이 너무 멋있습니다.
곧 80타 대로 진입할 것 같습니다.
미치광이님 티 샷!
그날 최고로 선방 하셨습니다
오면서 걱정햇던 머쓱함과 낮설음이 바람에 날라가듯이 그냥 싸~악! 없어졌다는 말씀!
민이님의 상황 상황 포인트레슨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민이님은 사진을 찍느라 본인사진이 없어요.
역시 고수중에 고수 이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