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오라CC 라운드 후 느낀점 > 라운드 후기

금토일정으로 1박2일 36홀 라운드를 하고왔습니다. 

자세한 라운드 후기는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은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부분을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드라이버

이게 현재 저로서는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일단 깍여맞으면서 비거리가 안나가다보니

파온 자체가 힘든 상황이 많아집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자신감(?)이 없고 언제부턴가 살기위한 스윙만 하다보니 임펙트 후 릴리스 단계에서

왼팔을 잡아당기는 스윙이 나오네요..

당분간 스크린 자제하고 연습장에가서 드라이버 자신있게 스윙하는 연습을 많이 할 예정입니다.

2. 우드/유틸리티

큰 문제없이 비거리 160미터 이상 나와주는 클럽들이지만... 10번중 1~2번..뒷땅..탑핑.. 나오네요

그래도 당분간은 크게 고칠부분은 없지만..반드시..임펙트 시 클럽 먼저 보내기.. 치기전에 생각하고 쳐야합니다.

3.  아이언

비거리와 방향성 모두 이제는 안정적으로 나와줍니다.

다만 문제라면..웨지샷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쓸어치다보니..

아이언 탄도 자체가 상당히 낮고 그 결과로 그린에서 짧게 멈추질 못하고 대부분 굴러버리더군요..

다운블로로 정확히 디봇이 나올정도로 자신있게 눌러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4. 웨지

이번에 나가서 제일 크게 좋아진 샷이 바로 그린주변 숏 게임 능력인듯 합니다.

집에서 꾸준히 연습한 효과가 나와서 뿌듯함을 느꼈는데요..

웃긴게..거리는 정확하게 생각한대로 맞추는데 항상 좌우로 5미터 반경으로 빗나갑니다.

에이밍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스크린에서나 집에서 에이밍을 안하고 치다보니

클럽페이스를 살짝 열고 치면서 좌우로 편차가 발생하는듯 하네요

이제 거리와 볼 컨텍 자체는 어느정도 만들어졌으니

좌우 편차 없는 샷을 위한 에이밍과 실제 방향을 점검해서 바로잡아야하겠고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바로 웻지샷의 다운블로 임펙트

동반자들은 그린에 떨어져서 한두번 팅기고 멈추는데 제껀 한번도 그렇게 멈추질 못하더군요;;

아무래도 스윙의 느낌과 볼 컨텍만 신경쓰다보니 볼에 백스핀 자체가 잘 안걸리나 봅니다.

연습장에서는 숏 아이언까지도 그믈맞고 옆으로 뒤로 스핀 먹는게 보일정도인데

아직 필드에서는 디봇이 살짝 나는 정도?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웨지샷도 좀 더 과감하게 눌러치는 연습이 필요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퍼터

집에서 꾸준하게 인버디를 이용하여 연습을 했음에도 생각하지 못한 거리 실수가 가끔씩 나오는거 보면

퍼터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