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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후기

안양베네스트, 골퍼들의 버킷리스트 라운딩후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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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체적인 총평과 관련 에피소드 올려봅니다.

 

1. 라운딩 총평 !!!

전체적으로 기존의 골프장보다 몇백배 많은 나무들때문에 조경이나 전망은

참으로 여유롭고 고즈넉한 코스입니다.

당연히 골퍼들도 별로 없다보니 여유롭고 특히나 걸어다니는 코스라

동반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수도 있고 코스를 감상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그러다보니 카트 타고 대기하면서 어쩔수 없이 오랜시간 기다리면서 사진찍는 여유는 없고

코스 자체와 플레이에 집중하다보니 정말 이쁜 코스가 많았는데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ㅎㅎ

 

기억에 남는홀이 티박스 앞에 전부 연꽃이 만발한 연못이 있고 연못중간에 다리가 있어서

소위말해서 티샷 오잘공치면 연꽃사이길로 갈수 있는 그런 홀이 있습니다.

티박스에서 220야드 쳐야 넘길수 있는 곳이라 보통은 연못 옆으로 치는데 저는 그냥 바로

넘겨버렸습니다.

동반자들도 나름 장타자인데 괜히 힘들어가서 나머지는 전부 훅샷이 나서 연꽃길로 못갔고

저만 홀로 연꽃길로 가는데 그렇게 가까이서 연꽃을 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지금이 한창 연꽃이 제철이라고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잔디관리도 최상급이고 무엇보다 지금처럼 혹서기에 그린상태가 완전 최상급입니다.

빠르기도 그렇고 죽은잔디없이 피치마크가 이쁘게 생길정도의 적당히 소프트한 그린입니다.

아이언샷을 하면 공이 그린위에 안착하는게 멀리서도 보일정도입니다.

 

다만 처음이라 그런지 코스의 레이아웃을 전혀 모르고 특히 캐디도 기존의 골퍼와는 다른(?)

저희팀을 만나서 그런지 통상적인 에이밍으로 샷을 하면 세컨샷이 어렵다는게 약간 아쉬운측면입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파4홀이 아파트 308동보고 똑바로 치라는 홀인데 치고보니 막창이 날뻔한 홀입니다.

치고 가보니 저는 원온이 가능한홀이더군요. ㅎㅎ

물론 결과적으로는 치라는데로 잘 쳐서 문제는 없었지만 나무도 많고 코스도 블라인드홀이 많아서

처음가면 캐디의 절대적인 코스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안그럼 잘 치고도 막창날 수 있습니다.

 

전반에는 코스의 스타일을 몰라서 잘 쳐놓고도 나무숲에서 헤메느라 전반스코어는 엉망이었습니다.

날도 엄청 덥고 코스도 모르다보니 좀 헤매기는 했는데 후반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다행히 후반홀은 버디도 하고 3개 오버로 그나마 선방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그린이 다른곳보다 빨라서 버디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막판 후반홀에 버디 해서 그나마

저희팀 체면치례는 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홀 사이에도 무성한 나무숲이 있어서 옆홀도 잘 안보일 정도이고 오비도 없기 때문에

숲속에 들어가면 칠수는 있지만 괜히 객기부리다 치명타 입을 수 있습니다.

TV에서 보는 PGA 오거스터골프클럽처럼 엄청난 나무 사이로 샷을 해야 하는데 웬만한 골프장이면

나무가지를 넘기거나 잎을 맞고도 공이 뚫고 나가서 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데

여기는 나무가 크고 울창해서 잎에 맞아도 공이 뚫지 못하고 제자리에 그냥 떨어집니다. ㅠㅠ

그리고 카트길이 따로 없다보니 도로공사 협찬이나 모 그런 요행을 바랄 수도 없습니다.

내리막,오르막도 거의 없어서 말그대로 캐리로 딱딱 떨어져야 원하는 샷을 할수 있습니다.

운좋아서 내리막타고 런발 기대하는 그런 코스는 절대 아닙니다. ㅎㅎ

 



1376895411_49_roundepi_kimdh92.jpg

* 안양CC의 스코어카드 입니다.

무슨 여권표지 처럼 두툼한 종이에 크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재질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버디해서 체면치례는 했습니다. ㅎㅎ

 

2. 에피소드

전반홀끝나고 무더위에 지쳐 그늘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메뉴판도 딱히 없고 모 먹어야할지 물어보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여기는

모가 좋은지 물어봤더니

"수박스테이크가 괜찮습니다."하더군요.

 

수박스테이크 ???

수박에 스테이크를 같이 주는건가 ?

근데 자세하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그냥 그거 달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수박을 커다란 접시에 올려놓고 멋드러진 은식기로 잘라먹는 거였습니다.

말 그대로 수박을 스테이크처럼 각자 접시에 올려놓고 썰어먹는 셈이죠.

먹어보니 참 맛있더군요 ㅋㅋ

보통은 썰어놓은 수박 손으로 잡고 뜯어먹거나 화채형태로 먹는데 이건 스테이크처럼

각자 자기앞에 놓은 수박을 썰어먹는건데 나름 먹기도 편하고 멋진 접시와 은식기로

먹으니 같은 수박이라도 더 맛나게 느껴진것 같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괜히 주늑들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기회되시면 집에서 한번 분위기 있게 수박스테이크 드셔보셔요 맛있습니다. ㅋㅋ

 

라운딩 이후에 샤워를 마치고 락커룸에서 환복하고 보스톤백을 정리하고 나오는데

락커룸 직원이 저한테 오더니 백을 들어주더군요.

그것까지는 다른골프장에서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그냥 로비에

백을 맡겨두는걸로 생각했는데 가보니 제 차 안에다 보스톤백까지 넣어두었더군요. ㅎㅎ

 

즉, 제가 누구이고 제차가 어떤건지 직원들은 전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점심을 먹을때도, 그늘집에서 음료수를 먹거나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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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님의 댓글

no_profile 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오~~ 역시 이름값하는곳이군요^^

꼭 한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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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기회되시면 꼭한번 가보세요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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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쓰님의 댓글

no_profile 윙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보통 8분 티업이면 황제골프네 뭐네 하면서도 계속 밀리고 재촉당하고 하던것 같던데.. 안양은 그냥 가면 자연스럽게 황제가 될 것만 같은 골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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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나름 앞뒤로 사람보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너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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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님의 댓글

no_profile 애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안양베네스트... 꿈의 구장이지요~~
초대받기만 하면 열일제치고 무조건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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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저도 예전에 한두번 기회가 있었는데 뭣도 모르고 고사했는데
후회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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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애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다시 초대받으셔서 안양베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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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후기 같습니다.  4편은 없나요? ^^

티업 간격을 따로 물어볼것도 없겠군요.
하루 20팀 이라니 ~~
티샷부터, 홀인 땡그렁소리 들을때까지, 정말 편안한 골프를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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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원칙은 8분 티업간격이라는데
완전 성수기 타임 아니면 앞뒤팀 얼굴 볼일도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백 꺼내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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