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고기 전문 엄마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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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주
엄마손 낚시고기 전문 횟집에
전화하니
돔을
잡았다고 하네요
이집은
주인장이 매일 바다에 나가 낚시로 고기를 잡아서
그 물고기로 횟감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따로 수족관도 없어요
날씨가 좋지 못해 고기를 잡지 못하면 한팀의 손님도 받지 못하구요
많이 잡는다고 해도 하루에 3팀 정도만 받을 수 있는 집입니다.
(테이블은 4개 있어요)
전화해보고 물고기 다 떨어졌습니다 하면 못가는 곳이지요
그러다 보니 하루 매상이 얼마되지 않겠지요
이 사장님 인생을 즐기면서
(오후에는 춤꾼으로 춤추다가 날씨 좋은면 바닷가에 물고기 잡으러 간답니다)
(얼마전에 KBS TV 인생극장에 방영된 적이 있지요)
제가 먹은 금액은 맥주 1병, 소주 한병과 식사를 포함해서 12만원이었습니다.
오늘의 회와 맑은 탕을 참 맛있게 먹었기에 저는 이 금액에 만족합니다.
그래서 가끔 생각나면 가는 곳이지요.
제 소견입니다만
어떤 식당이라도 매일 똑같은 맛을 만들어 낼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친철할 수도 없지 않겠어요
그날그날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는 있지 않겠어요
우리 모두 완전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말이지요
..............
이곳에 가서 만족스러울수도 있고
별로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제주에 출장가서
생각나면
오후 5시쯤 전화하여
그날 어떤 고기가 잡혔고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하고 가서
맛있게 먹고서 돌아온답니다.
이집 안주인의 손맛이 좋아서
밑반찬도 참 정갈스럽고 감칠맛이 나는 곳이라
추천해 드립니
와일드로즈님의 댓글
와일드로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회를 저렇게 먹음직 스럽게 내어놓는군요.
정말 맛나보입니다.
전 제주도가면 꼭 들리는 집이 있거든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