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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의 구질 - 훅과 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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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종원 박사”의 구질에 관한 컬럼을 먼저 소개한다.

 

(1. 휜 공 교정(1) - 스윙 진로와 타면 정렬 [2009-04-29])

https://golf.chosun.com/IBoard/content.html?content_idx=11021&board_id=151&page=9&loca=

 

 

아마도"훅과 슬라이스"는 골프에 있어 가장 얘기도 많고 온갖 비법이 난무하는 부분이지만 물리학적인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간단하기 그지 없는 부분이다.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구질에 관한 설명은 오직 한가지


"타구 시 헤드 타면(打面, face)이 스윙 진로(swing path)에 대해서 열려있기 때문이다"

 

라는 이종원박사의 컬럼에서 설명된 것으로 충분하다.

 

이종원 박사의 컬럼이 이해가 된다면 더 이상 읽어내려 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조금 더 읽어 내려가도 좋다. 물론 추가적인 필자의 설명으로도 어차피 워낙 간단한 법칙이라 별 보탬이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혹시라도 간단한 내용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

 

아이언과 달리 드라이버는 1)헤드페이스와 2)헤드의 무게중심이 일치하지 않는다. 헤드페이스의 중앙은 편의상 조준을 위한 표시로써 기본적으로 공이 충돌해야 하는 지점이다. 그러나 드라이버는 볼 자국이 헤드페이스 중앙에 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고 헤드의 등짝 중앙쯤에 있는 헤드의 무게 중심이 이 충돌지점을 지나가야 한다. 다시 말하면 “헤드는 볼과 헤드페이스 중심 그리고 헤드의 무게중심을 잇는 일직선을 따라서 이동을 해야한다. 헤드의 무게중심이 볼과 헤드페이스의 충돌지점 좌측을 지나면 우측으로 휘는 슬라이스가 되고 우측을 지나면 좌측으로 휘는 훅이 된다."

 

드라이버 헤드는 임팩트시에 볼과 1 ~ 3센티미터 가량을 접촉한 상태로 진행하고 그 시간은 약1/70000초이다. 그리고 "볼과 헤드페이스의 중심 그리고 헤드의 무게중심"은 이 최대 3센티 구간에서만 일직선을 이루면 볼은 헤드페이스가 향한 방향으로 똑바로 날아간다. 여기에 헤드페이스가 타겟을 향하게 되는 시점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타이밍을 맞추면 볼은 타겟을 향하여 똑바로 날아간다.

 

골프의 스윙은 기본적으로 "원 운동"을 하고 스윙플레인은 지면에 완전히 수직인 것이 아니라 비스듬하기 떄문에 하늘에서 골퍼를 내려다 보면 헤드가 지나는 궤적은 타겟방향으로 기다란 "타원형"이 된다. 원이던 타원형이던 헤드는 타겟방향으로 직선으로 움직이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클럽의 스윙반경은 아무리 작게 잡아도 최소 1미터는 넘어 360도에 해당하는 헤드의 궤적의 길이는 최소 6.28미터 (2 * 파이* 반지름 : 628센티미터)이상이 된다. 더구나 평면도 상 헤드 궤적의 반지름은 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헤드가 타원운동을 한다고 해도 3센티를 이동할 때 헤드의 궤적에 따라 틀어지는 헤드페이스의 각도는 1도에도 미치치 못한다. 더불어 드라이버 스윙시에 필연적인 "토우다운" 현상에 의하여 클럽의 페이스가 어느 정도는 저절로 "닫히게" 되는 것을 감안하면 헤드 스윙궤도가 타원이라 기본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간의 슬라이스 효과는 무시해도 좋은 정도가 되어 "헤드페이스의 방향이 그저 스윙궤도와 일치하기만 하면 스윙궤도상 어느지점에서 볼과 충돌하더라도 그 시점에서 헤드페이스가 향한 방향으로 볼은 휘지 않고 똑바로 날아간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것은 물리법칙으로 물리학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법칙을 만족시키기만 하면 공이 똑바로 날아가는 현상은 예외 없이 항상 발생한다. "헤드페이스의 방향이 헤드의 진행방향과 일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볼이 휘었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물리학이 잘못된 것이던가 본인의 믿음과는 달리 실제로는 헤드페이스의 방향이 스윙궤도와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얘기를 "훅과 슬라이스의 방지법"이란 키워드로 검색하여 대표적인 것 몇가지로 요약을 해보면

 

1) 그립의 왼손등이 위로 올라가면 훅, 아래로 내려가면 슬라이스, 타겟을 향하면 스트레이트

2) 왼발은 조금 앞쪽에 또는 오른발을 조금 뒤쪽에 두면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3) 티박스의 가장 왼편에 공을 놓고 치게 되면 페어웨이가 오른쪽으로 펼쳐져 있어 공을 왼편으로 치겠다는 생각이 없어지기 때문에 공을 밀어치게 되어 공이 깍여 맞지 않아 똑바로 간다.

4) 임팩트를 하면서 왼쪽팔이 뿌려지면서 릴리즈가 이루어져야 거리와 방향성이 좋아진다.

5) 하체의 리드가 없으면 훅이 나기 때문에 하체의 턴을 빨리 해주어야 한다.

6) 요즘의 클럽은 아마추어들의 슬라이스 방지를 위하여 헤드가 많이 닫혀 있다. 그런데, 샤프트를 R로 사용해서 힘이 강하다보면, 악성 훅이 발생한다.

7) 채가 미처 내려오기도 전에 오른쪽 어깨가 먼저 돌기 때문인데 그것이 정타로 맞으면 악성 훅, 채 끝에 맞으면 슬라이스

8) 슬라이스는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려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훅은 그 반대고요. 두 가지 모두 다운스윙 과정에서 몸과 팔이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페이스가 직각상태로 볼과 만나지 못하는 겁니다.
9) 헤드페이스가 "열려서" 맞으면 슬라이스, "닫혀서" 맞으면 훅이 난다.

 

불행하게도 위에 열거된 것들은 8)과 9)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자체로는 훅과 슬라이스 어느 것과도 조금의 관련도 없다.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관련 자체가 아예 없다. 슬라이스가 난다는 모든 경우에서도 훅이 나고 훅이 난다는 모든 경우에서 슬라이스도 난다. 그나마 8), 9)만이 열리고 닫히는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서 그렇지 가장 비슷하고 나머지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황당하기 이를 때 없는 얘기다.

 

물론 나름 고심끝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숙고 끝에 얻어진 귀중한 경험들이라는 것은 안다. 문제는 이런 얘기들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불행하게도 아마추어의 세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다. 그나마 레슨프로들은 사정이 좀 괜찮다. 말로하는 표현이야 어떻게 되었던 상관없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눈과 손으로 학습자와 피드백을 서로 주고 받으며 레슨 프로가 상상하는 목표수준을 향하여 올바른 스윙이 나올때까지 몸으로 달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습자가 이런 단편적인 지침들만을 앞, 뒤가 다 잘린체 밑도 끝도 없이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레슨이 만능이라는 것은 아니다. 레슨을 받는 것에도 단점이 있고 그 중 가장 큰 단점은 "입스"다. 잘 되는 법중에 하나를 외운 것에 불과하다면 입스는 반드시 찾아온다. 한 두번 오는 큰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매 순간 "입스"를 달고 사는 것일 수도 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헤드페이스가 헤드의 진행방향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도록 스윙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볼을 똑바로 보낼수 있는 스윙이 어려운 이유중에 필자가 아는 것은 오직 한가지 "몸이 마음을 안따라주는 것"뿐이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헤드페이스가 헤드의 진행 방향을 바라보게 스윙을 하는 것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스윙을 그렇게 어렵게 느끼는 것은 크게 두가지 "오해”때문이다.

 

1) 첫번째 오해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하여 “헤드페이스를 타겟방향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쓸데 없는 강박관념이다. 스윙의 전 과정에 걸쳐서 헤드페이스를 타겟방향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임팩트 시점에 특별히 헤드페이스를 타겟방향으로 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동작을 포함한다. 어차피 볼과 헤드는 접촉을 시작하고 나서 다시 분리되기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최대 3센티를 넘지 않는다. 그 3센티만 헤드가 타겟을 향하여 똑바로 진행하면 나머지 과정이야 어찌 되었던 볼을 타겟을 향하여 똑바로 보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원을 그리는 스윙궤도 속에서 부분적으로 3센티 정도는 직선구간을 만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고 실제로 종종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원을 그리는 스윙궤도 속에서 직선구간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은 헤드페이스만 타겟방향을 향하도록 유지한 채 헤드는 여전히 원 궤도를 따라 진행하거나 이에 더하여 헤드를 당기거나 미는 결과를 초래해서 더 높은 확율을 가지고 훅과 슬라이스를 유발한다. 헤드페이스는 타겟방향을 향했지만 정작 헤드의 무게 중심은 스윙궤도를 따라 헤드페이스 중앙의 좌측 또는 우측을 지나면서 볼은 슬라이스나 훅이 된다. 헤드의 진행궤도를 따라 헤드페이스가 조금씩 방향을 틀며 항상 헤드의 진행궤도를 향하도록 하면서 나아가지 않고, 헤드페이스는 타겟을 향하도록 고정된 채 실질적으로 헤드는 평행이동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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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이알고있는 모든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될때, 입스가 찾아온다는  말이 공김이 되며,
또한 내가 입스가 왔을때 정말 내가 알고있는 모든것을 제대로 수행에 옮길수 있는 능력이 나에겐 있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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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님의 댓글

no_profile 천상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이제 입문 3개월째인데... 드라이버가 문제가 있더군요. 아이언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데 이상하게 드라이버는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선생님 말씀처럼 연습을 제대로 못하고 그냥 "운동"만 한것 같아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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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프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말로는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상천하님 요즘 스윙 분석장비가 좋아 스윙분석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일단, 피팅센터 아무곳이나 편한데를 방문해서 스윙자세부터 진단받으면 자신의 샷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이 나옵니다. 추천해드려요.
우리가 놓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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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프로님의 댓글

no_profile 말로는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예리한 박사님의 해석. 정말 콕집어 내시네요.
프로들도 직진성 타구보다 약간의 드로우가 더 멀리가고 치기도 쉽다는 말을 하던데. 굳이 독바로 칠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번 칼럼으로 인식했습니다.
문제는.
초보들은 항상 일정한 루틴한 샷이 안나오니 그게 문제겟죠.
기본과 원칙에 근거하는 물리학이거나 경험에서 나오는 레슨프로의 지도나 어느것이든 한쪽만 맹신하는건 역시 문제가 따라올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물리학이든 레슨이든 매샷마다 내 신체 조건이 먼저 100% 동일해야 한다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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