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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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끝 최소 2센티미터는 반드시 남기고 잡도록 합니다!!!"
1. 클럽의 스윗스팟 (아마도 퍼쿠션 포인트)은 그립에 존재하는 클럽의 회전중심 (오른손손목 바로 아래 손바닥이 닿는 부분)을 실의 한쪽 끝으로 반대편 끝에는 추를 달아 함께 늘어뜨렸을 때 헤드페이스에서 실이 지나가는 선상에 있게 됩니다. 이 선은 클럽의 좌/우 무게 중심선으로 이 선상의 그 어디를 맞아도 좌/우 떨림이 없어지게 됩니다.
2. 스윗스팟 또는 퍼쿠션포인트는 특정 물체의 절대적으로 고정된 특정 위치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그립을 잡은 위치 (회전 중심)와 쌍을 이루어 상대적으로 결정이 되는 개념입니다. 회전중심이 결정되어야 스윗스팟도 결정되는 것으로 스윗스팟에 맞으면 회전중심에는 충격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충격이 없어서는 아니고 회전중심이 충격으로 인한 샤프트의 진동에 있어 "마디"에 해당하는 지점이 되기 때문에 회전중심에는 충격이 전달되지 않는 것입니다. 헤드페이스의 중앙을 스윗스팟으로 하고 싶다면 그립에 있어 좌/우 무게중심선상과 교차하면서 무게 비율이 헤드페이스 중앙에 대응하는 지점을 잡아야 합니다.
3. 양손으로 클럽을 잡게 되면 손이 접촉하는 면적은 회전중심에서 제법 넓게 분포하게 됩니다. 회전중심 이외의 곳은 스윗스팟에 맞아도 충격이 있고 회전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강합니다. 그러니 양손을 가급적 회전중심 근처에 집중되도록 하는 것이 부상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립 끝의 충격은 생각보다 강하고 누적이 되면 팔 뿐 만 아니라 갈비뼈와 척추의 휨이나 미세 골절등 몸의 이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4. 보통 골프에서 스윗스팟이라 불리는 지점은 퍼쿠션포인트(percussion point)이고 물리학에서 말하는 스윗스팟(sweet spot)은 따로 있읍니다. 이 두 지점은 반드시 일치한다고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헤드페이스 중앙에 위치하도록 제작이 되고 아마도 두 지점이 같은 지점이 되도록 설계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1) percussion point: 손에 충격이 가장 오지 않는 지점. 손맛이 가장 좋은 지점.
(손맛이 좋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임팩트시의 충돌로 인한 순간적인 감속의 느낌 이외에는 샤프트의 잔진동 같은 부수적인 느낌이 가장 "없음" 또는 "최소"라는 의미가 됩니다)
2) sweet spot: 에너지 전달 효율이 가장 좋은 지점
5. 드라이버의 헤드는 입체형상으로 무게중심은 헤드페이스상에 있지 않고 뒤쪽으로 따로 있습니다.
6. 따라서 드라이버는 헤드페이스상의 정 중앙에 볼 마크가 생겼다는 것 만으로는 스윗스팟에 맞았다고 보기 어렵고 헤드의 무게중심이 헤드페이스상의 중앙을 지나가도록 헤드가 진행을 하면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스윗스팟에 맞은 것입니다.
7. 헤드의 형상이 스프링 효과를 갖기 때문에 미세하게 헤드형상의 탄성 중심이 영향을 줍니다.
8. 클럽헤드의 토우부분은 샤프트의 무게만큼 좌/우 중심선을 기준으로 힐쪽보다 무겁게 제작되고 보통 크게 제작하여 무게를 맞춥니다. 그래야 좌/우 무게중심선이 헤드의 중앙을 지날 수 있읍니다. 클럽헤드의 모양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9. 클럽이 판매될 당시에 붙어있던 샤프트를 원래의 것과 무게가 다른 샤프트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샤프트의 무게가 달라지면 스윙웨이트 같은 것이야 웬만큼 달라져도 상관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클럽의 좌/우 밸런스가 달라집니다. 샤프트 무게의 거의 전부가 그림에서와 같이 무게중심선의 우측 한편에 편중되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샤프트의 무게의 변동은 무게중심선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스윗스팟의 위치도 변하고 클럽에 내재된 이상적인 스윙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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