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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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내기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한 응답이 나오겠지만 결국 요약하면 내기는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의 내기를 하는 고상한 방법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내기란 다른 사람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으로 내기는 필연적으로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내기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아니다. 또한 느끼는 사람이라도 해도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기가 성립하려면 내기의 방법과 규모에 대하여 상대방과 합의가 필수적인 요소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갈등의 싹이 자라나게 된다.
물론 골프에서 내기는 스트로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 만원씩 각출해서 홀 빼먹기를 하기도 하고 끝나고 나서 꼴등부터 차등 부담을 해서 캐디피나 그늘집 비용 등을 마련하고 마는 경우도 많다. 워낙 종류의 형태와 규모 등이 다양해서 일일이 자세하게 더 언급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기는 분명 주로 금전을 수반하게 되고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는 점으로 적어도 명목상의 목적은 재미라는 점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었다면 자발적으로는 내기를 원치 않는 사람일 것인데 내기를 원치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내기를 원하지 않는 이유 또한 개별적으로는 다양한 얘기가 오고 갈 수 있겠지만 역시 요약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내기 자체는 재미가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두 가지 효과를 합하면 결국 종합적으로는 재미가 없거나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목록
KBKB님의 댓글
KB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야기하기 좋은 이슈이네요^^</div>
<div>저의 경우는 내기를 싫어하는쪽입니다. 특히 타당 얼마 치는경우는요. 일정금액을 내고 뽑기하는건 괜찮은 정도입니다. 혹자는 쪼잔하다고도 합니다. -.- 말씀하신것 처럼 내기를 거절했을때 그 찜찜함과 어색한 분위기때문에 마지못해 내기를 하곤합니다만 내기 후 기분은 또 그닥 좋지 못한 경험이 많다보니 아예 그런 타당친다는 자리는 피하기도합니다. 내기 해서 따
주몽샷님의 댓글
주몽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ㅋㅋ.. 내기 골프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하지만 서로 부담이 되지 않는 적정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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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내기를 할경우 완전 비기너가 아니라면 한타 한타 샷 하나 하나가 신중해지는 경향은 있더군요. 그러다 보면 타수가 내기 안할 때 보나 좋아지는 것도 있더군요.</div>
<div>하지만 필드 경험이 많지 않거나 비기너인 경우 내기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더군요. 오히려 지나친 긴장과 신중함 때문에 몸이 경직되어 평소보다 못한 샷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런 미스샷이 많아 질수록 내가 비싼 그린피 내고 돈까지 잃어 가면서 뭐하러 라운딩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자조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의 경력, 메너, 경향 등을 고려해서 내기를 해야 할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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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단, 내기 하자고 말하는 사람의 성품이 중요한 듯 합니다.</div>
<div>라운딩 종료 후 돈을 잃은 사람에 대해 얼마나 배려해주느냐?가 문제인 듯합니다. </div>
<div>돈을 딴 사람이 자신의 돈은 하나도 쓰지 않고 잃은 사람 돈으로 캐디피, 식대 지불하고 나는 한푼도 가져 가지 않았으니 됐지? 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리 좋은 메너는 아닌듯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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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80대 초분부터 90타 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골퍼지만. 내기 골프하여 혹 돈을 땄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돈을 돌려 줍니다. 단, 상대방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전액 반환보다는 2/3정도 보전해 주는 편입니다. </div>
<div>예를 들어 6만원을 따면 4만원 돌려주고 2만원은 캐디피 계산시 합산하여 계산한다든가 등등..</div>
<div>어쩌면 운영의 미가 아닐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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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자신보다 하수와 라운딩 하면서 내기하자고 건의해 놓고</div>
<div>핸디는 짜게 주면서 돈을 딴 다는 것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100미터 달리기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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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돈 잃고 기분 좋을 사람 없지만, 그래도 돈을 잃어도 오늘 뭔가 하나 배워 갔으니 그정도는 지출할만 해...라고 생각할 정도의 메너라 내기라면 win-win 잔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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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가 3년전 처을 골프를 배울때 3개월만에 스크린을 치게 되었습니다.</div>
<div>지인이 스크린 치자고 부르기에 모르는 사람들과 치면 불편하니 친한 지인들과 함께 게임하자고 했습니다. </div>
<div>상대방은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퇴근 후 스크린 게임장에 갔더니.</div>
<div>제가 알고 있던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5명이 와있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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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더우기 저만 3개월이고 모두 3-4년 이상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