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 #1 > 빨간모자의 골프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빨간모자의 골프이야기

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 #1

페이지 정보

본문

이 글은 골프를 즐기는데 있어 자발적으로는 내기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다. 자발적으로 내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읽을 필요가 없다.

저마다 내기를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한 응답이 나오겠지만 결국 요약하면 내기는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의 내기를 하는 고상한 방법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내기란 다른 사람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으로 내기는 필연적으로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내기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아니다. 또한 느끼는 사람이라도 해도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기가 성립하려면 내기의 방법과 규모에 대하여 상대방과 합의가 필수적인 요소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갈등의 싹이 자라나게 된다.
 
내기는 골프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카드놀이나 고스톱은 물론이거니와 온갖 종류의 게임, 스포츠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내기의 종류와 형태 그리고 규모에 이르기 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아무리 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필자와 마찬가지로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자발적이던 비자발적던 어느 정도의 경험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골프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비교적 큰 규모의 내기에 속한다. 물론 내기의 규모는 내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그 규모의 크고 작음에 대한 판단도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딱히 특정해서 말 할 수는 없지만 필자가 가장 많이 접할 수 있었던 내기의 규모는 최대 50만원정도의 규모였고 이 것은 필자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매우 큰 규모였다.
 
1타당 1천원짜리 스트로크 게임의 경우 배판에 따당을 부르면 2 x 2 x 2 = 8 그러니까 1타에 8천원까지 규모는 불어날 수 있다. (따따당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곱하기 2를 더해서 1만6천원까지도 된다) 4명이 참여해서 파, 보기, 더블, 트리플을 하게 되면 트리플을 한 사람은 (3 + 2 + 1) * 8천원 = 4만8천원을 한 홀에서 잃게 된다. 모든 홀에서 모두 양파를 하는 극단적인 경우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타당 1천원짜리 스트로크 게임에서도 50만원까지 잃게 되는 것은 그리 드문 경우는 아니다. 하물며 오장 (평판 5천원, 배판 1만원)을 하게되면 50만원정도는 언제든 있을 수 일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골프에서 내기는 스트로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 만원씩 각출해서 홀 빼먹기를 하기도 하고 끝나고 나서 꼴등부터 차등 부담을 해서 캐디피나 그늘집 비용 등을 마련하고 마는 경우도 많다. 워낙 종류의 형태와 규모 등이 다양해서 일일이 자세하게 더 언급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기는 분명 주로 금전을 수반하게 되고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는 점으로 적어도 명목상의 목적은 재미라는 점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었다면 자발적으로는 내기를 원치 않는 사람일 것인데 내기를 원치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내기를 원하지 않는 이유 또한 개별적으로는 다양한 얘기가 오고 갈 수 있겠지만 역시 요약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내기 자체는 재미가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두 가지 효과를 합하면 결국 종합적으로는 재미가 없거나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1인플레이나 2인플레이는 그다지 흔한 일이 아니고 저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3명이나 4명의 동반자와 시간을 맞추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면 미리 검증된 늘 마음에

추천3

댓글목록

profile_image

KBKB님의 댓글

no_profile KB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야기하기 좋은 이슈이네요^^</div>
<div>저의 경우는 내기를 싫어하는쪽입니다. 특히 타당 얼마 치는경우는요. 일정금액을 내고 뽑기하는건 괜찮은 정도입니다. 혹자는&nbsp;쪼잔하다고도 합니다. -.-&nbsp;말씀하신것 처럼 내기를 거절했을때 그 찜찜함과 어색한 분위기때문에 마지못해 내기를 하곤합니다만 내기 후 기분은&nbsp;또 그닥 좋지 못한 경험이 많다보니 아예 그런 타당친다는 자리는 피하기도합니다. 내기&nbsp;해서 따

profile_image

혀기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혀기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ㅋ...정말 생각에 따른 차이가 심한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평소 오장으로 많이 하고는 있지만.. 상황에 따른 차이가 심한지라..</div>
<div>특히나...아주 친

profile_image

호린One님의 댓글

no_profile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내기~</div>
<div>과연 재미를 위한것이라고만 할수는 업는것 같아요...</div>
<div>돈잃고 기분좋은사람?(접대말고)없겠지요?</div>
<div>그러나 어느면에서는 필요한듯도

profile_image

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 내기는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골프만큼은 하기가 싫더군요.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좀 변질되는것 같아서요. 말씀하신대로 동반플레이하다보면, 내기에 참여하지 않게되면, 괜시리 분위기 망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좀 어색해서, 란딩내내  신경쓰이기도 하네요 ^^

profile_image

주몽샷님의 댓글

no_profile 주몽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ㅋㅋ.. 내기 골프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하지만 서로 부담이 되지 않는&nbsp; 적정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nbsp;</div>
<div>내기를 할경우 완전 비기너가 아니라면 한타 한타 샷 하나 하나가 신중해지는 경향은 있더군요. 그러다 보면 타수가 내기 안할 때 보나 좋아지는 것도 있더군요.</div>
<div>하지만 필드 경험이 많지 않거나 비기너인 경우 내기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더군요. 오히려 지나친 긴장과 신중함 때문에 몸이 경직되어 평소보다 못한 샷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런 미스샷이 많아 질수록 내가 비싼 그린피 내고 돈까지 잃어 가면서 뭐하러 라운딩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자조를 하게 됩니다.&nbsp; 따라서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의 경력, 메너, 경향 등을 고려해서 내기를 해야 할듯.</div>
<div>&nbsp;</div>
<div>단, 내기 하자고 말하는 사람의 성품이 중요한 듯 합니다.</div>
<div>라운딩 종료 후 돈을&nbsp;잃은 사람에 대해 얼마나 배려해주느냐?가 문제인 듯합니다. &nbsp;</div>
<div>돈을 딴 사람이 자신의 돈은 하나도 쓰지 않고 잃은 사람 돈으로 캐디피, 식대 지불하고 나는 한푼도 가져 가지 않았으니 됐지? 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리&nbsp;좋은 메너는 아닌듯 합니다.</div>
<div>&nbsp;</div>
<div>저는 80대 초분부터 90타 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골퍼지만. 내기 골프하여 혹 돈을 땄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돈을 돌려 줍니다. 단, 상대방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전액 반환보다는 2/3정도 보전해 주는 편입니다. </div>
<div>예를 들어 6만원을 따면 4만원 돌려주고 2만원은 캐디피 계산시 합산하여 계산한다든가 등등..</div>
<div>어쩌면 운영의 미가 아닐까요?</div>
<div>&nbsp;</div>
<div>자신보다 하수와 라운딩 하면서 내기하자고 건의해 놓고</div>
<div>핸디는 짜게 주면서 돈을 딴 다는 것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100미터 달리기 하는 것과 같다고&nbsp;생각합니다.</div>
<div>&nbsp;</div>
<div>돈 잃고 기분 좋을 사람 없지만, 그래도 돈을 잃어도 오늘 뭔가 하나 배워 갔으니 그정도는 지출할만 해...라고 생각할 정도의 메너라 내기라면 win-win 잔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div>
<div>&nbsp;</div>
<div>제가 3년전 처을 골프를 배울때 3개월만에 스크린을 치게 되었습니다.</div>
<div>지인이 스크린 치자고 부르기에 모르는 사람들과 치면 불편하니 친한 지인들과 함께 게임하자고 했습니다. </div>
<div>상대방은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퇴근 후 스크린 게임장에 갔더니.</div>
<div>제가 알고 있던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5명이 와있더군요.</div>
<div>&nbsp;</div>
<div>더우기 저만 3개월이고 모두 3-4년 이상된 사람들

profile_image

야옹ez님의 댓글

no_profile 야옹e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명량 골프를.........<

profile_image

종로신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종로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주 좋은 안입니

Total 40건 1 페이지
빨간모자의 골프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6 9 02-04
39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3 1 01-14
38
홀인원 유감 댓글1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6 5 12-27
37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3 3 12-18
3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1 2 12-16
35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8 2 12-13
34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2 2 12-11
33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3 4 12-09
32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3 1 12-05
열람중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3 3 12-03
30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8 1 11-18
29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6 4 11-12
28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8 3 11-11
27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7 2 11-11
2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2 2 11-08
25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5 3 11-07
24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1 2 11-06
23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4 1 11-06
22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0 3 11-04
21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7 3 11-04
20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8 1 10-31
19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7 2 10-31
18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7 2 10-29
17
퍼팅 댓글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1 2 10-25
1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1 1 10-24
15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0 1 10-24
14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4 2 10-24
13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3 4 10-22
12
스윗스팟 댓글5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1 3 10-22
11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6 3 10-22
10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9 3 10-21
9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8 5 10-21
8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3 2 10-21
7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2 2 10-21
6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 2 10-21
5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2 5 10-18
4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0 4 10-18
3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0 5 10-18
2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3 8 10-18
1 no_profile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5 2 10-1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지앤씨컨설팅 / 대표 : 류승현
주소 : 인천시 부평구 경원대로 1269
반품지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북로 178 (검단동) 주건축물제1동
사업자 등록번호 : 756-18-00073
전화 : 070-7378-8998 팩스 : 050-4200-8997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5-인천부평-0592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류승현

접속자집계

오늘
1,529
어제
1,511
최대
11,172
전체
4,306,578
Copyright © 지앤씨컨설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