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 거리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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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컬럼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볼에 걸릴 수 있는 스핀의 경우는 “백스핀”, “무회전”, “부족한 포어스핀”, “포어스핀”, “과도한 포어스핀” 모두 5가지이다.
위의 구분은 "회전의 방향과 회전속도"이다. 그러나 사실 유용한 기준은 "마찰의 발생 여부"이고 그런 의미에서 “스핀”의 기준점은 볼의 “전진속도”와 일치하는 “회전속도”가 되어야 한다. “백스핀”, “무회전”, “부족한 포어스핀” 이 3가지는 “회전의 방향”이라는 측면에서는 서로 다르지만 “감속률”이라는 측면에서는 연속선상에 있다. 모두 볼의 전진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반면 “포어스핀”과 “과도한 포어스핀”은 볼의 전진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시킨다. 따라서 “백스핀”, “무회전”, “부족한 포어스핀”은 그냥 “백스핀”으로 간주하고 이후부터는 “백스핀”, “포어스핀”, “과도한 포어스핀” 이 3가지로만 구분을 한다.
(물론 “백스핀”은 중간에 회전 반향이 반대가 되면서 급격하게 방향이 왜곡될 수 있는 특이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런 특성이 중요한 순간에는 “백스핀”, “무회전”, “부족한 포어스핀”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볼의 전진속도와 회전속도가 일치하면 이론상 볼은 지면과 어떠한 마찰도 일으키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지만 그래도 어느 경우 보다 최소한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분명하다.
“백스핀”과 “과도한 포어스핀”은 지면과의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하여, 전진속도가 일정수준 이하로 늦어지게 되면 그 순간부터는 볼의 진행 방향에 상당한 왜곡을 초래하게 된다. 전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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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님의 댓글의 댓글
빨간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올려치는 각도가 30도에 이르면 14%정도 전진속도가 감소합니다. 14%의 감속 보다는 올려치는 각도를 늘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는가 가 더 중요합니다. 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14%로 인한 거리차이는 14%보다는 많이 적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다만 얼마라도 동일한 거리를 보내기 위해서는 올려치는 각도가 급해질수록 좀더 빠른 헤드스피드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경험적으로 헤드스피드의 증가로 인한 부작용보다는 포어스핀으로 얻는 것이 많다는 결론이지만 누군가는 헤드스피드를 올리는데 더 큰 부작용을 수반해야 한다면 포어스핀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