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트 골프클럽 월례회 후기 올라갑니다 -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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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트 골프클럽 월례회 후기-2조
월례회 가보기도 처음이지만 후기도 처음입니다. ㅎㅎ
고마운 골야를 통해서~ 송경서프로레슨3번, 인천간석벙개, 8월월례회,
오늘 판교벙개까지 6번 참여가 전부인 초보 열렬 골야~ 광팬입니다.
오늘이 골야~ 가입 71일째라네요.
여러 고마운분들과 좋은 추억들이 머리에 맴돌아 써봅니다.
출발
일찍가서 제대로 연습도, 실전경험도 없는 불안하기 짝이없는 퍼팅연습할 생각에
잠을 설치고 아침6시쯤 잠실서 출발하려는데 어! 하늘은 컴컴하고 어둡고 비가
쫙쫙오네 이런~ 외곽을 올라타고 가면서 잘 치지도 못하면서 우비도 없이
비 흠뻑맞고 있을 나를 상상하며 쩝~
용인쯤 지날때쯤 고속도로가 막히기까지 설상가상인가~ 아니 이런날 왠
공사까지하나~ 푸념중
반전
그치지 않고 쭉 내릴것만 같던 비가 뚝! 그쳤다!
과연 이비가 계속 안오고 흐린채로 골야를 이번에도 도와주는건가?
도착했다. 일찍 도착했다. 모두들 퍼팅장에 있는듯
달빛산책님과 여신님 반가운 얼굴도 있으시고 나머지분들은 거의
처음뵙는 분들이라 얼굴들은 서로 잘 모르지만 그래도 반갑게
조금 머쓱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ㅎㅎ
다음에 뵈면 더 반가워할것 같습니다.
티업
핸드폰에 "2조 로멘틱코스 08시 45분
wildpig / 파랑새 / 굿가이 / 메이보이" 라는 메모를 바탕으로 우리조원을 찾았다.
반갑게 인사들을 하고 카트에 올ㄹ라타고 출발~
드디어 라운딩
다소 서먹서먹해들 했지만 조장이신 Wildpig(맷돼지ㅎ)님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리드(?)해주셔서 긴장을 풀고 즐거운 라운딩을했다.
구력이 많으신 조장님을 제외한 나머지세명은 백돌이 안쪽정도
(정확한 스코어 확인은 못했음ㅎ)
참고로 좌로부터 wildpig / / 굿가이 / 파랑새 / 메이보이 순입니다.
뒷땅을 쳐도 OB를 해도 헛스윙 해도
마음 편안한 초보를 위한 월례회! ㅎㅎㅎ
다소 이상한 사진만 올려드려 죄송한데 이게 우리의 사실인지라 ㅎㅎ
어쭈이게~ㅎㅎㅎ
에라이~ㅎㅎㅎ
이렇게
즐겁게 라운딩을 하면서 사는 얘기도 서로하고 라운딩을 마쳐갈즈음
구름사이로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진짜 찌는듯한 더위가 몰려오네요.
오후를 준비하는 다른분들이 걱정되기도하고 등이란 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흐린날씨를 무시하고 썬크림과 토시를 또 무시했더니
그 상흔이 쒸~ 얼굴도 탔네~
배도고프고 목도 마르고
우리 골야의 대장~민이님 눈 감으셨는데 철컥~
맛있는 점심과 시원한 생맥주 한잔~ 운전조심에 찬찬하게 운영에 대한
계획까지 당신들 참 좋다~.
정성스런 선물까지 준비해주시고 이런걸 그냔 받기만 해도되는지 참~
돌아오는길에
와! 이런 냉방 빵빵한 차에서 찍은 사진처럼 하늘은 보기만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탈진하지않게 회원들이 먼저 포도당이며 간식좀 챙겨가서
운영진도 쫌 드리고 해보자.
사무실에서 무게잡던 우리가 이렇게 간지러운 교류를 하는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생각한다.
캄사 캄사
다시한번 운영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부담없이 내 스케줄만 생각해서 참석해도 되는,
과도한 내기골프로 스트레스도 없고,
즐길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