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언냐한테 레슨받고 온 아리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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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비가 다행히도 스톱하고 구름만 낀 날씨, 바람에다 더울까봐 간간히 이슬비도 내린
너~~~무 좋은 날씨...^^ 에다 반갑고도 반가운 즐거운 라운딩의 동반자 골야 회원님들..^^
아~~~ 오늘은 어찌될까? 제발 연습장의 부니기를 반만 내다오..으으의 희망으로....
그러나 1홀부터 속절없이 공은 오른쪽 산속으로 줄행랑...
아이언은 집나갈려고 애쓰며 뒷땅에 아웃인 스윙으로 왼쪽 절벽으로....
반복되는 황당샷에... 옆에서 보다 참다 못해 캐디 언냐 왈
"고갱님! 지금 공을 전혀 안보고 치잖아여~~~ㅉ," 헉,, 어찌 알앗찌...
"고갱님! 이번에는 팔로만, 어깨 회전이 전혀~~~ㅉㅉ", 그려유....자꾸 마음이 쩌러요...
"고갱님! 왜이리 급해요...빽 스윙이 너~~~무 빨라 정신이 없어여~~~".......멘붕이....ㅜㅜㅜ
캐디 언냐는 초보티를 너~~~무 낸다며 정신차리라고 지적 레슨이 들어옵니다.
근데...나도 미티것써요...나도 내가 왜이러는지....필드만 나오면 연습장 모드는 어디갓는지
꿈처럼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공은 산으로 개천으로 자꾸 숨어 버리고....
잔디를 걸어가며 생각합니다....찰나 순간에 정신을 놓고 있지 않은가?
연습장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