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GC의 바깥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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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을 외면한 그녀가 살던 고장 이천!
그후로 세월이 2십년이 훌쩍 지나버리는 동안 한번도 들르지 않아던 이천!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한 이천동네의 더반GC,
우윳빛깔서방님의 번개주최로 부담없는 토욜 바깥놀이,
스프링쿨러는 아침의 햇살에 무지개를 만들고
처음본 골야 회원님들도 반가이 맞아주어 평온하고 즐거운 만남,
.
첫홀...티샷...제발 땅볼만 치지말고 힘 쫘~~악 빼고 치자잉~~~...
근디,,,쩝...역쉬나 악성슬라이스로 오~~~비 ! 초짜는 초짜구나....
오비티로 가는 동안 순간적으로 갈등...안전하게 7번으로? 아님 막 연습시작한 유틸로 모아니면 도!
그래 이왕 망가지는거 아낌없이 다~~~주자...어떻게 내실력을 알았는지
7번을 유도하는 캐디오빠의 손을 뿌리치고 백에서 유틸 카바를 벗긴 다음......
눈 꼭감고 유틸로 에라이~~~그러나......................퍽!!! 땅파기..ㅠㅠ
음...첫홀이니까....그럴수도 있지. 암..초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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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지역으로 부터 아슬아슬하게 2-3미터 벗어난 산비탈 러프.
아~~~싸, OB는 피했으니 이번에 뭔가 해보자~~~이번엔 안전하게 7번으로...
회심의 샷~~~!!! 근데.....회원님들의 합창이 "뽀~~~올"...그리고
건너편에 있던 싱글어린왕자님의 목소리가...."저는 그린이 아니예요....."
이런 된장! 뭔가 해보자 했던 샷은 건너편 카트길에 있던 싱글어린왕자님한테 공이...
정말 지송합니다....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볼이.....
(앞으로 저와 함께 란딩하는 회원님들....제가 샷할때는 주의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떻게 볼이 날아 올지 모르니까요...)
필드,러프에 상관없이 필드를 가로 질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 그린에 안착...
그런데 언제부터가 난조의 난조를 보인 퍼터의 습관으로 3퍼터는 기본...
. 날씨는 더워지고. 알까기와 땅파기는 계속되고....다리에 힘을 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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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담없는 회원님들과의 수다, 푸른 들판에서의 운동, 가뭄에 콩나듯이 하늘에 떠가는 공.
음....이것으로도 충분히 아주 만족하게~~ 일단,, 골프운동 시작한것은 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