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실력을 파~~악 팍팍!! 월례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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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다 풍경 사진뿐입니다. OTL..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샷하고 웃고 즐기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어요
다음엔 사진 많이 찍어 올게요.. --;;;;
어제 하루 월례회를 갖다오고 사무실에 왔더니
메일이 넘쳐 흐르고 있네요
골프야놀자에도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
그래도 어제의 라운딩을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
왜 그런지 알려드릴게요.
저는 작년 겨울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정말 레알 생초보입니다.
그리고 저주받은 몸치죠 --;; (와일드로즈님이 올리신 후기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ㅠㅠ)
처음 골프를 시작한 계기가 헬스장에 등록하러 갔다가 헬스장 한 쪽 옆에서 골프도 가르친다길래
헬스보다는 재밌을 거 같다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땐 몰랐는데, 골프가 점점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부터 문제였죠. 초보이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라운딩가자고 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아직 않치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골프 좀 치는 분들은 같이 가면 눈치보랴, 볼치랴 정신없이 지나가버리더군요
그러다가 골프야놀자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월례회 소식을 들었을때 조금 망설이다가 신청했습니다.
사실 모르는 사람들과 처음 라운딩해보는거라 '혹시 뻘쭘하지 않을까?', '혹시 나때문에 서로 인상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골프를 즐기는 마음만 있으면된다는 민이님 말씀만 믿고 등록했죠 ^^*
드뎌 어제, 월례회날..
처음으로 스카이72에 갔는데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라운딩하기엔 최고였어요
걱정반, 기대반으로 집합장소로 갔더니 민이님이 반갑게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해주셨습니다.
같이 라운딩할 큰산님, 포르투나님, 와일드로즈님도 소개해주시고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1번홀 티박스에 도착했을때 아직도 긴장반, 설레임반으로 어리버리하게 있을때
포르투나님과 큰산님의 진정 피가되고 살이되는 고수의 개인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몸푸는 방법, 티박스에서의 에이밍방법, 세컨샷의 에이밍, 스윙리듬과 타이밍, 어프로치샷 방법, 벙커샷 요령, 어이없는 실수에는 격려해주시고 여러번의 기회를 다시 주셨습니다.
정말 9홀은 더 돌고 온 것만큼 많이 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실수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