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온그린의 여주 360도 허접 후기(100% 미션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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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9시 알뜰목신님과 저(배온그린)은 여주 360도 cc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오늘 번개 라운딩 때문에 맘이 무석 설레였고 오늘 잘 칠수 있을가?...ㅎㅎㅎ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점심먹고
라운딩 바로 출발
우리조는 안산농구광님, 세울파크님, 알뜰목신님, 배온그린이 한 조였고
배온그린은 시작하자마자 내리 3홀을 오비에 해저드에...더 과관인것은 그린이 무쉰 2~3단 그린
그린위에 올려서 퍼팅하면 올라갔다가 빽해서 사정없이 흘러내리는 뭐 이런 그린이....으악(맨붕)
거기에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하면 채가 못파고 들어서 헤드(대구빡~~)에 맞아 사정없이 날라가서
온탕~~냉탕~~탕탕탕...에휴ㅠㅠ
이걸 골프라고 쳐야하나...이 한심한 ...(누가 그러더라고요 프로도 채를 바닥에 사정없이 내리 쳤다고)
아무리 초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름 스크린 300회의 구력인데(스크린 싱글도 종종하는데)
필드에서 아주 작살났습니다...많은 이들이 보는데서요..ㅠㅠ
좋다..니가 이기나, 내가 망가지나,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다시 어드레스 자세부터 가다듬고 재 도전하기로 하고 한타, 한타 신중하게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하게도 드라이버가 직진주행..포물선을 그리며 옆 동료가(안산농구광님) 나이스 샷,,,
ㅎㅎㅎ 그럼 그렇치...뿌듯(^*^)
근데 그것도 잠시뿐 아니 아이언이?...정말 문제 없던 아이언샷이 오비(헉~)...우씨 정말(뭐 ㅇㅇ나오더라고요)
에휴...하고, 한숨을 쉬었더니
안산농구광님 왈...[제가 요 미리 사전답사를 해봤는데요 쉽지 않습니다...페어 좁지요, 그린 어렵지요,
오비아니면 해저드죠, 벙커많지요...등등]
누가 360도를 디자인한거야~그냥 콱(ㅇㅇ)
그럼 어쩌 겄습니까?
이미 시작했는데요...근데 문제는 저만 그런것이 아니더라고요...ㅎㅎ
너무 신나더라고요...남덜도 안되는 모습을 보면...왜 이리 재미나고 웃긴건지...(죄송)
이때부터 맘 비우고 편하게 즐기면서 휠링했습니다
공기의 상큼함이 느껴지고, 주변 경치가 보이고,,,단풍든 낙엽이 색색으로 노랑색, 빨간색...
아~이래서 골프치는구나
운동도 운동이지만 녹색의 향기가 나무나 좋다는~~
그늘집에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우리조 사람들과 간간이 사는 야그도 나누고
집이 어디에요?...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