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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TIP]골프 그립 교체관련 정보 및 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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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에 월례회가 있는데 저는 아쉽게도 제 생일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하게 되었네요. ㅎㅎ
주중 월례회가 오후시간대로 변경되면 꼭 참석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골프클럽 그립의 중요성
제가 그간 컬럼에도 여러차례 썼지만 그립의 경우 자동차의 타이어처럼 주기적인 교환을 해주면
좋은 성능을 낼수 있는 제품이지만 오히려 타이어처럼 다 닳아없어질때까지 그냥 무관심하면
의외로 성능저하가 있을 수 있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ㅎㅎ
 
아무리 헤드가 좋고 샤프트가 좋아도 그립이 낡고 경화가 되면 그립감도 안 좋아지고
그로인해 스윙이 불편하면 제아무리 좋은채라도 스윙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서
성능발휘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립의 경우 다른 것보다 가격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없는 부속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그립의 교체만으로도 새 클럽을 장만한 듯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나 그동안 그립을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다면 이 기회에 본인의 손맛에 맞는
좋은 그립으로 교체를 하는것만으로도 시즌개막준비를 훌륭하게 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저는 항상 그립을 잘 관리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겨울이 지나면 제조사에 가서 그립에 문제는
없는지 그립유격은 이상없는지를 확인받는편인데 지난주에 제가 구입한 제조사에 가서
그립의 상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2. 아이언 그립 교체
제가 구입한 아이언은 기성클럽은 아니고 MFS의 맞춤클럽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립도 제 취향과 손에 맞춰서 제가 직접 선택한 그립으로 셋팅을 했었습니다.
 
그간 여러클럽을 써보았고 그립도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을 해봤는데 맞춤클럽을 하면서
기성OEM제품이 아닌 좀 독특한 그립으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바로 기존 제품과는 약간 다르게 테이핑마감도 안 들어가고 순수 고무로 만들어진 "퓨어그립"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당연히 고무함량이 높기 때문에 특유의 "쫄깃한" 그립감이 참 맘에 드는 제품이고
날씨가 좋을때는 고무특유의 탄성때문에 손맛도 좋고 웬만큼 땀이 나도 손에 착 감기는
좋은 그립이었습니다.
다만 비가 많이오면 매끈한 고무재질 때문에 기존그립보다는 조금더 미끄러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30702_210915.jpg
 
* 기존에 사용하던 "퓨어그립"입니다.
고무함량이 높아서 상당히 쫄깃한 그립감이 맘에 드는 그립이었습니다. ^^

 
그런데 사용해보니 약간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좋은 그립인것은 확실합니다. ㅎㅎ)
기존 그립처럼 테이핑으로 그립을 장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기주입식으로 그립을 밀어넣어서
장착하는 방식인데 사용이 많고 온도변화가 생김으로 인해 이 그립이 조금씩 밀려나오는 증상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가끔씩 그립을 다시 밀어넣어주는 AS를 받았는데
겨울이 지나니 조금 그 증상이 심해진것 같아서 MFS에 가서 그립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아에 새로운 그립으로 무상으로 전부 교체를 해주겠다고 하네요.
비용을 떠나서 사용중이던 기존 제품의 그립을 새롭게 교환해주는다는 부분이 역시나
맞춤클럽의 장점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기존 퓨어그립의 다른버전으로 교환을 해도 되고 아니면 제가 원하는 다른그립으로
교환을 해도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다양한 그립을 직접 잡아보고 그립을 선택했습니다.
퓨어그립을 쓰다보니 단순 그립감 외에 조금은 부드럽고 쫄깃한 그립감을 선호하게 되어서
결국 여러 제품을 고르다가 최종 선택한 제품은 골프프라이드의 "VDR"그립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3. 골프프라이드 VDR그립
그립으로 유명한 골프프라이드의 그립이고 저도 그간 여러제품에 많이 사용을 해봤고
현재는 웨지에 골프프라이드의 MCC그립과 실그립을 이미 사용중에 있습니다.
 
실그립은 그립력은 좋지만 어느정도 사용하면 실이 경화되어서 딱딱한 느낌때문에
부드러운 느낌이 없어져서 웨지에는 적합하지만 아이언에는 좀 타이트해서
MCC를 최근 사용중인데 아이언에는 예전에 MCC그립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비교적 최신제품인
VDR그립으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VDR그립은 기존 투어벨벳이나 실그립대비 그립감이 상당히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고
대신 기존 OEM그립대비 수명은 약간 짧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투어벨벳과 퓨어그립의 장점을 중간정도로 섞어놓은 특징을 가진 그립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교체한 그립은 언더사이즈의 립그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원래는 아이언에는 정확성을 위해 라운드그립을 선호하는데요.
최근 겨울동안 연습을 좀 했더니 스윙이 변해서 립그립이 좀더 편해져서
다시금 립그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1395109836_28_free_atr_kimdh92_copy.jpg
 
* 이번에 새로 교체한 골프프라이드의 VDR그립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레드색상에서 무난하면서도 약간은 튀는 "블랙+블루"의 그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은 아닌데 스윙아크로 스윙을 하기보다는 히터에 가까운 편이라
백스윙이 작고 대신 강하게 임펙을 하는 편이라 두툼한 그립보다는 얇은 그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언더사이즈 그립으로 장착을 했고 립그립으로 장착을 하게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작업을 했고 테이핑그립이다보니 며칠동안 그립이 마르는 시간을 두고
어제 처음으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4. 그립교체 후 느낌
쫄깃하지만 조금은 두툼하고 라운드그립이었던 퓨어그립에 비해 확실히
얇고 타이트한 립그립이라 손이 감기는 맛은 조금더 야무지더군요 ㅎㅎ
 
특히 립그립이다보니 기존 그립대비 밀착력이 좋아지고 손의 회전이 빨라지는 점이 있어서
기존 스윙대비 약간의 드로우성 구질이 좀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즉, 정확성을 위한 라운드그립보다는 좀더 손목을 쓰기 편하기 때문에 조금 강하게 임펙을 하면
훅구질이 생길수 있는 특성에 유의해서 스윙교정을 해야겠습니다.
 
오랫만에 립그립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그립감과 손목회전은 좋아졌는데 이게 조금만 타이밍이
틀려도 구질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좀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 OEM그립들보다는 확실히 야무지고 찰진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 단순 그립감 외에도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퓨어그립의 부드럽고 찰진 느낌에다가
OEM그립같이 무난하면서도 단단한 특성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느낌이 좋은 그립입니다.
 
물론 립그립이라는 특성때문에 정확성을 바탕으로하는 아이언 그립으로는 조금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예전과 달리 최근 스윙의 일관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올해2014년
시즌개막이 좀더 기대가 되는 한해입니다.
 
그럼 다들 시간되실때 그립진단 받아보고 저렴하게 교환을 해보시면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 드실꺼에요. ^^
 
 
 5. 라운드그립 ? 립그립 ?
그립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약간 어려운것 같아서 추가로 설명드립니다.
 
1)라운드그립
보통 사용되는 그립이고 이름처럼 동그란 그립입니다.
일반적인 병행수입품의 경우 OEM그립으로 많이 사용되기때문에 한번쯤 경험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라면 전체적으로 동그란 형태라 그립에 균일하게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스윙에 일관성이
있는 경우라면 방향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그립이 평균적으로 조금 굵은 형태이고 그립이 일정하지 않은 초보의 경우 힘을
주기가 어려워서 스윙스피드 내기가 조금은 어렵습니다.
 
2)립그립
전체적으로 타원형에 가까운 구조이고 손가락을 잡는

추천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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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가자님의 댓글

no_profile 싱글로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골프그립의 중요성과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p>
<p>저도 평소 그립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무한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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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감사합니다.</div>
<div>사실 그립교환이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아이템인데 의외로 그립은 소모품으로 인식해서</div>
<div>잘 관리를 안해주고 관심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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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린One님의 댓글

no_profile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그립 중요하군요^^</div>
<div>잘알겠습니다...저는 구입한지 얼마안되서 교체는 안해도..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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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네 그러시면 올 여름 지나서 상태보시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만 갈아도</div>
<div>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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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배님의 댓글

no_profile 계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립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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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립만 잘 관리해도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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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고파님의 댓글

no_profile 필드가고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작년부터 그립을 직접 교체하고 있는데요.</span>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기존 라운드 그립에서 립 그립으로 바꾼후로 그립잡는게 일정해 졌다는 스스로도 웃긴(?) 믿음이 생기더군요.</span>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교체하는 즐거움도 있고 그립만 바꿔도 새클럽 같은 느낌도 들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드라이버 그립 교체할려고 고민중이였는데 VDR 찾아봐야겠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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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역시 그립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시는 진정한 고수분이 계셨군요 ^^</div>
<div>&nbsp;</div>
<div>사실 VDR그립은 부드러운 특성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데 드라이버의 경우 저는 아직</div>
<div>기존그립이 상태가 좋아서 이번에는 교환하지 않았습니다.</div>
<div>한번 직접 만져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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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제건 립그립이군요.</div>
<div>요즘 그립이 제 손보다 사이즈가 작은거 같아 그립을 넘 힘을 주고 잡고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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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自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無限自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일반적으로 립그립이 라운드그립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많이들 장착되어 있습니다.</div>
<div>보통 장갑사이즈 23-24면 표준사이즈의 라운드그립이 무난하고 그보다 작으면 립그립이</div>
<div>편안한데 지금 쓰시는 립그립이 좀 작다고 느끼신다면 장갑을 24정도 끼시는것 같은데</div>
<div>그렇다면 오버사이즈의 립그립으로 바꾸시거나 아니면 라운드그립으로 바꿔보시면 훨씬 그립감이 좋아집니다.</div>
<div>&nbsp;</div>
<div>손에 안맞는 그립을 쓰면 과도하고 힘이 들어가게 되어서 스윙에 문제가 생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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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고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필드가고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저도 손이 작아서 22~23호 장갑을 끼는데요.</span></font>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그립 내경이 보통 60짜리가 많이 끼워져 있습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나중에 그립 내경을 62로 끼우시면 그립이 조금 얇아 집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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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고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필드가고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px; color: rgb(68, 68, 68); line-height: 20px"><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그립 내경이 보통 60짜리가 많이 끼워져 있습니다.</span></font></div>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px; color: rgb(68, 68, 68); line-height: 20px"><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그립 내경을 62로 끼우시면 그립이 조금 얇아지고</span></font></div>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px; color: rgb(68, 68, 68); line-height: 20px"><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그립 내경을 58로 끼우시면 그립이 조금 두꺼워 집니다.</span></font></div>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px; color: rgb(68, 68, 68); line-height: 20px"><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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