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IP]겨울 전지훈련 관련 팁 !!! -2탄(장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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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장소선정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마 정하기
사실 전지훈련이라고 하면서 어떤 목적인지 제대로 생각안하고 무조건
싸고 많이 치는 패키지를 선호하게 됩니다.
그런데 겨울철에 모처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가는 기회이니 만큼
좀더 세부적인 테마를 정한다면 만족도가 높아지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는만큼
여력이 되신다면 장소나 패키지 선정할때 몇가지 추가사항을 같이 고려하시면
더욱 알찬 훈련이 될것입니다. ^^
1)전지훈련 목적 선정
1-1 . 우선 무조건 많이 라운딩하는게 목적인지,
1-2. 관광과 골프가 적당히 섞이는게 좋은지,
1-3. 가족과 같이 하는게 목적인지에 따라 장소나 패키지가 달라집니다.
그럼 그 순서에 따라 전지훈련지를 추천해드립니다.
2. 무조건 많이 라운딩 하는 전지훈련
겨울철 대부분 전지훈련하면 바로 이런형태의 전지훈련입니다.
다만 시간때문에 대부분 3박5일, 4박6일 패키지형태로 많이 가는데
이렇게 가봐야 대부분 108홀 전후의 라운딩을 할수 있습니다.
만약 진정한 의미의 전지훈련을 원하고 시간과 경제적인 여견이 되신다면
소위말하는 전지훈련캠프 형태의 프로가 일정레슨을 책임지는 7일-20일짜리
중단기 골프레슨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만 대부분 이런 형태의 패키지는 장기숙박이 동반되기 때문에 저희같은 주말골퍼,헝그리골퍼는
넘사벽이고 아쉬운데로 "무제한골프"라는 패키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형태의 패키지로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바로 "태국, 필리핀"입니다.
이런형태의 패키지를 고르실때 가장 유의하실것이 바로 "무제한라운딩"개념인데
사실 말로만 무제한이지 숙소가 골프장에서 멀거나 이동거리가 많으면 하루에 36홀 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많은 라운딩"을 원하신다면 시내에 숙소가 있는 패키지보다는
차라리 골프장안에 있는 "골프텔"에 묵으면서 이동시간을 줄이고 정말 원없이 잔디밥을
많이 먹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보통은 처음가시면 하루정도는 여흥을 즐기기 위해 시내에 숙소를 잡고 골프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힘듭니다. ㅋㅋ
3. 관광과 골프가 섞여있는 전지훈련
골프도 좋지만 적당한 휴식과 관광을 원하신다면 선택할 수 있는 장소는 조금더 넓어집니다.
"무제한골프"라는 유혹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도 좋은 대안이됩니다.
물론 중국이나 일본은 예전보다 물가가 올라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는 않아도
비행시간도 가깝고 동남아처럼 너무 덥지도 않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없고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많아서 이질감도 덜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신 108홀 이런건 거의 불가능하고(가능은 하지만 동남아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올라갑니다. ㅎㅎ) 하루 18홀 치고 온천하거나 관광하는 휴양개념으로 좋습니다.
4. 가족과 함께하는 전지훈련
보통은 마음맞는 친구, 동료들과 특공대를 조직해서 4인이나 8인단위로 동남아를 많이 가는데
그런경우가 아니라면 가족을 동반하는 말그대로 겨울철 휴양개념의 골프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경우라면, 나이가 좀 드신 가족동반자와 같이 간다면 온천과 테마가 있는
일본 규슈 부근의 골프전지훈련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본 방사능이 걱정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그쪽과 거리가 먼 벳부나 나가사키쪽도
겨울철에도 적당한 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벳부의 온천과 골프를 같이 즐기시에 좋습니다.
어린 가족이나 젊은층이라면 괌, 사이판도 나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애들은 PIC같은 곳에서 놀고 있고 그 사이에 부부가 편안하게 라운딩하면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런맥락으로는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도 괜찮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조금더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참고사항
겨울철 골프패키지는 정말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살펴볼것이 많은데,
1)겉에 표시된 가격이 아니라 포함된 옵션을 정확하게 비교해서 가격을 확인한다 !!!
얼핏봐서는 무제한라운딩인데 굉장히 저렴한 패키지라 봤더니
유류할증료 전동카트, 캐디피, 식사 등 알맹이는 다 빠져있고 왕복항공권과 그린피만
달랑 들어가있는 패키지는 막상 가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비용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세부내역을 꼼꼼하게 비교해서 몇만원 비싸더라도 대부분 포함된 패키지가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만약 포함되어있더라도 18홀만 포함되어 있고 이후 추가되는 라운딩 제반비용이
별도인지 이런것도 잘 보셔야 합니다.
차라리 다른건 다 포함되어 있고 중식만 불포함이라면
중식이야 대부분 동남아 클럽하우스에서 5-10불내외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패키지나 괜찮습니다.
겨울철성수기에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100%포함되어 있는 여행사패키지는 잘 찾기도 힘들도
막상 포함하고 가더라도 현지가서 추가되는 비용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대신 이를 최소화하는게 그나마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이 몇만원싸다고 현혹되지 말고
가급적 최대한 기본옵션은 포함된 패키지로 가시는게 처음 가시는 분들의 혼란을 덜을 수 있습니다.
2)캐디사용여부나 샌딩,미팅 여부를 확인하라 !!!
외국은 캐디의 사용이 의무가 아닙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어쩔수 없이 패키지형태로 들어가있기는 하지만 기본 라운딩 18홀 이후
추가되는 라운딩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선택도 가능합니다.
동남아야 캐디가 존재하지만 괌,사이판에는 캐디가 아에 없기 때문에
본인의 캐디 의존도를 보고 지역과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무리 괌,사이판이 좋다고 해서 막상 갔는데 캐디가 없어서 3-4일내내 혼자 라운딩하다가
어설퍼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점은 꼭 염두에 두시고 비슷한 예로 일본의 경우도 캐디가 거의 할머니급 캐디라
도무지 적응을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ㅎㅎ
보통의 외국 전지훈련 패키지야 대부분 현지가이드가 대동하거나 샌딩,미팅비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런게 빠져있는 개별패키지도 있습니다.
보통은 현지에 지인이 있거나 그 지역을 잘 알고 언어에 문제가 없는 분들은 개별로
현지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잘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이런거 모르고
비용 얼마 아끼자고 샌딩,미팅 불포함해서 갔다가 현지에서 택시타고 엄청난 바가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택시비나 고속도로 톨게이트비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무작정 가기보다는
사전에 패키지에 포함을 시키거나 일부 일본골프장의 경우 골프장 자체에서 무료로
공항픽업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패키지에서는 이를 제외하고
현지에서 골프장 무료픽업을 받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단, 일본도 공항에 픽업나오는 운전기사분들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간단한 일본어는
좀 하셔야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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