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IP]겨울 전지훈련 관련 팁 !!! -1탄(기본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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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날씨가 매우 춥고 눈도 내려서 이제 한국에서 골프치는건 매우 어려운 시즌이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외국 원정들 많이 준비들 하실텐데요
그나마 개인적인 경험이 많아서 개인적인 Tip을 정리해드립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 준비할것과 알아야 할것이 많이 때문에
앞으로 기본적인 개요, 동남아골프코스 정보, 기타 정보 등 여러편으로 나눠서
제가 경험했던 실제내용 위주로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론 한국은 날씨가 추워서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경험적으로 볼때
모니모니해도 골프장 환경이나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 ㅎㅎ)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드리는 Tip이니 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으나 최소한 도움을 되는
내용위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골프외 물품 준비
한국이야 스킨,로션 , 치약, 하다못해 클렌징폼까지 대부분 골프장에 준비가 되어있지만 외국 골프장은
그런게 없는곳이 많습니다.
그나마 중국의 경우 북경이나 기타 지역 한국사람들이 좀 가는 골프장은 한국처럼 비슷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태국이나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기타 동남아 지역을 가본결과 없는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숙소에서 골프장 라운딩 가실때 간단하게 샤워도구 및 물품을 준비해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환복하고 나서 옷 담아가는 비닐봉지도 잘 없으니 한국에서 준비해가거나 아님 미처 준비를
못했으면 호텔에 있는 세탁용 비닐주머니나 파우치를 가져가서 활용해도 됩니다.
(단, 비닐이 아닌 헝겊파우치는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반납하셔야 합니다. ㅎㅎ)
2. 음료수 및 그늘집 관련사항
동남아는 기후가 덥기 때문에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십니다.
그늘집을 이용해도 되지만 개인적인 비용으로 나가면 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미리 현지에 있는 동네 큰 마트에서 미리 장을 봐서 스프라이트,콜라,맥주,
파워에이드 등을 충분히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당일 라운딩 할 만큼 싸가지고 갑니다.
4명이 라운딩하면 각자 자기 마실거는 챙겨가면 됩니다.
아무리 동남아가 그늘집이 한국보다 싸다고 해도 현지마트보다는 엄청 비싸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결과 동남아 골프장의 경우 중간에 있는 그늘집에 가면 얼음은 그냥 무료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늘집 구석에 보면 아이스박스 있는데 거기서 본인이 카운터에 양해를 구하고 직접 얼음을
봉지에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캐디한테 시키는것보다 직접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ㅎㅎ
혹시 처음에 눈치가 보이시면 음료수나 과자 몇개 구입하시면서 카운터직원하고 안면을 터 놓고
상황 설명을 해주면 대부분 이해를 합니다. )
따라서 사전에 구입해놓은 음료수를 튼튼한 비닐봉지(이마트 비닐봉지 같은거)여러겹을 싸서
그늘집에서 얼음을 채워서 이용을하면 라운딩내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좀 눈치가 보이기는 해도 그늘집마다 얼음을 채워넣으면 18-36홀 내내 시원한 음료수를 저렴하게
마실수 있습니다.
특히 생수같은것도 호텔방에 있는 무료생수도 매일매일 가져가고 모자르다싶으면 동네마트에서
추가로 구입해서 가져가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현지얼음에다 직접 음료수를 넣어 마셔도 되지만 혹시나 배탈이 날수도 있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안에 캔과 얼음을 같이 넣어서 중탕형태로 차갑게 마시는게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정로환이나 기타 구급약품은 꼭 챙기세요 ㅎㅎ)
그외 라운딩 중간에 간식이 필요할 경우도 있는데 호텔 조식에서 남은 빵이나 쿠키 등을 담아가면 됩니다.
물론 이는 호텔에서 사전에 꼭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보통 외국호텔에서 조식을 하면 중간중간에 와서 남은 음식을 치워주는데 이때 본인이 먹던 그릇에 담긴
남은 빵이나 쿠키 한두개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서버들은 웃으면서 그러라고 합니다
어차피 버리는 음식이라 본인이 먹던거 가져간다고 하면 보통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가져갈 음식을 눈치없이 주섬주섬 따로 챙기면
어글리 코리안이 될수 있으니 음식 챙기는 거는 꼭 호텔서버에게 사전동의를 구하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방법은 상당히 볼품없어보이는 방법이라 가급적이면 한국에서 본인 먹을 간식거리는
미리 준비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
3. 점심식사 및 라운딩 코스 이용방법
한국에서는 라운딩중간에 식당을 이용할경우 캐디가 무전을 해서 미리 주문을 해주는 시스템이라
도착하면 거의 바로 먹을수 있지만 외국은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따라서 9홀 끝나고 식당가서 주문하면 한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도 홀이 많이 밀리는 현상에 일조를 하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런 기다림을 방지하고자 라운딩중간에 식당을 이용하기 전에 도착시간 감안해서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고있는 현지가이드나 기사에서 핸드폰으로 미리 연락해서
음식을 미리 주문을 해놓습니다.
음식메뉴판이 없어도 저희는 아무거나 잘 먹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메뉴로 미리 주문을 해놓으면
식당가면 바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해외라운딩시에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저희 지인들은 외국나가면 라면에 공기밥, 요리 한개 정도 시켜서 먹는 스타일입니다.
라면 없으면 카레류나 볶음류 시키면 대충 먹을만 합니다. ㅋㅋ
그리고 겨울철 성수기에 동남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한국인골퍼들이 어머어마하게
많습니다 ㅎㅎ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게 바로 코스의 효율적인 이용방법입니다.
한국이야 코스마샬들이 있어서 홀이 밀리거나 하면 조율을 하는데 외국은 그런게 잘 안됩니다.
특히 요새같은 동남아 성수기 시즌에는 골프장에 전동카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전통카트를 원해도 탈수 없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수동카트조와 전통카트조가
뒤섞이게 되면 플레이 흐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무제한 골프라고 가봤더니 현지에서는 전동카트가 없어서 3,4일 내내 걸어다니다보니
힘들어서 하루 18홀도 겨우 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동남아 골프장은 평소에 대부분 걸어서 라운딩하기 때문에 전동카트가 한국처럼 많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ㅋㅋ
저도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니는걸 선호하는데 하루 36홀정도 칠려면 어쩔수 없이 전통카트를 이용해야
시간내 가능하게 끝낼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출발전에 사전에 현지여행사에 가급적 전동카트를 미리 수배해놓고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나 지인에게 다시한번 재확인 받도록 합니다.
(여행사 규모나 협상력에 따라 미리 골프장에 전통카트를 선점해놓는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외 골프장에 도착하면 천천히 옷갈아입고 준비하시는데 요새같은 성수기에 빠른 라운딩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숙소에서 환복을 해가고 도착하자마자 프론트에 등록을 하고 플레이어패스포트를
스타트하우스 가서 미리 홀등록을 해서 빠른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재빠르게 조치를 해놓는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도착을 해도 이 절차만 먼저 해놓으면 비슷하게 도착한 다른 팀보다 최소 20-30분은 먼저 티업할수
있습니다.
특히 4명 일행중 빠르게 준비된 한명이 미리 스타트홀로 가서 카트를 주차해놓고 티박스에 공
박아놓고 스트레칭하고 있으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한국과 달리 외국은 대부분 먀샬과의 협상을 통해 번잡한 홀의 홀패스가 가능합니다.
즉, 1번홀, 10번홀에 대기자가 많다면 캐디마스터에게 얘기해서 빈홀에서 스타트할수 있도록
잘 얘기를 해보면 대부분 가능합니다.
꼭 1번홀, 10번홀 스타트가 아니더라도 중간에 빈홀에서 스타트 하는것도 가능하니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협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또한 중간에 라운딩하다보니 수동카트조를 만나면 플레이지연이 생기는데 이때는 파3같은곳에서 앞팀과
조우하면 보통은 수동카트 조는 현지인이거나 다른나라 사람들인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자연스럽게 앞팀에 양해를 구해서 먼저 칠수 있도록 하거나 아니면 홀패스를 해서
다음홀로 건너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그늘집이 있는곳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무조건 한참 쉬어가는 습관이 있는데
코스상황을 보면서 밀리는 경우라면 이를 건너뛰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플레이를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4. 기타 TIP
보통 해외원정가면 대부분 비용을 포함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요새같은 극성수기면 교통상황이나 골프장 사정때문에 중간에 허비가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저희는 현지 상황이 그럴것으로 예상이 되면 원래 지불하는 비용이외에
급행료형태로 약간의 추가팁을 전달을 합니다.
즉, 현지기사한테도 약간의 칭찬과 더불어 팁을 주면 원래 예정되었던 길이나 운전방법에서 벗어나
갑자기 F1드라이버로 돌변합니다. ㅋㅋ
저희도 첫날 교통지옥을 경험해보고서는 따로 조치를 했더니 아침에 갈때 원래 가는길이 아닌 고속도로등으로
빠르게 이동을 하더군요.
(보통은 현지에서는 기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유료도로로 잘 안가고 일반 국도로 가서
교통체증이 심한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돌아올때는 톨비 비용때문인지 그냥 막히는 국도 길로 왔지만 적어도 아침에 갈때는 다른팀보다는
좀더 빠른 방법으로 이동이 가능했었습니다.
들어보니 필리핀은 별도의 비용으로 에스코트 방법도 있다고는 하더군요.(오토바이 에스코트 같은 ㅎㅎ)
저희는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지 지인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보통 현지 가이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도 역시 원래 포함된 팁 이외에 약간의 추가조치를 해주면 티업시간 조정이나 기타 추가일정 협의가 용이하게 됩니다.
하다못해 원래 예정된 패키지식당에서 요리나 반찬한가지라도 더 나옵니다. ㅋㅋ
(단, 이 방법은 팁을 너무 남발하면 다른분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고
적정하게 구사하셔야 합니다. ^^ )
저희도 필리핀에서 저희팀 말고 모르는 다른팀 하나가 더 있었는데 같이 호텔에서 출발을 해도 끝나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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