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TIP]골프라운딩 내기종류 !!!-2탄 심화편 > 무한자유의 알토란 골프TIP

• 목록

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이제 진짜 시즌을 접어야 하는건 아닌지 마음이 쓸쓸해지네요 ㅎㅎ

올해 골야와 더불어 여러가지 재밌는 일도 많았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월례회도 어렵고

이렇게 2013년을 마무리하게 되어 살짝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재밌는 일 많기를 기원하며

이번에는 내기의 심화편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골프내기 변형

사실 골프를 하면서 내기를 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정도로 아주 간단한 내기는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구력이 되면 맘에 맞는 동반자들이 생기고 좀더 타수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간단한 내기를 즐기게 됩니다.

그런데 매번 같은 내기방식을 하면 지루하니까 약간의 변종내기 및 독식금지를 위한 갖가지

룰이 생겨나게 됩니다.

다만 이 방식은 해당 동반자의 성향이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변형이 가능하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2. 심화편

기본적으로 1탄에서 설명드렸던 방법의 일종의 변형내기 입니다.

기본적인 룰은 1탄과 비슷하나 편을 먹는 방법이나 스킨을 가져가는 방법등에서

변형을 주는 방식입니다.

1)좌탄,우탄 라스베가스

원래 뽑기가 나오기 전에 유행했던 방식입니다.

편을 먹는게 라스베가스 룰의 기본인데 "뽑기"기계가 없을때는 티샷의 위치를 두고

좌탄, 우탄을 정해서 해당 방향에 있는 사람끼리 편을 먹고 해당홀 끝나고 그 편끼리

타수를 합산해서 금액을 나누게 됩니다.

이 게임역시 초보나 고수나 누구나 즐길수 있는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간편한

"뽑기기계"를 활용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인기는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뽑기에 질렸을 경우 기분전환상 가끔씩 하기는 합니다.

2)조폭 스킨스

스킨스의 변형본인데 막판에 한명한때 몰아주고 그 사람한테 캐디피 및 식사비 등

전체적으로 기분을 만끽하라고 할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인 스킨스와 비슷하지만 스킨을 가진사람이 더블을 하면 가진돈의 절반, 트리플이상을 하면

전부 토해내서 해당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추가적으로 버디를 하면 버디한 사람이 싹쓸이 하는 방식입니다. ㅋㅋ

아무리 잘해도 막판에 스코어관리를 못하면 한방에 잃을수도 있고 반대로

아무리 못쳐도 막판 버디를 하면 전부 다 먹을수도 있습니다.

3)후세인

최근에 좀 유행하는 게임방식입니다.

보통은 전홀 2위를 후세인으로 정해서 나머지 3명이 편을 이루어서 후세인과 대적하는 방식입니다.

이 룰은 팀마다 약간씩 다른데 보통은 2위의 타수에 3을 곱해서 나머지 3명과 비교해서

승자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전홀 후세인이 해당홀에서 잘 치면 나머지3명의 돈을 다 가질수 있고 반대로 후세인이 못치면

연합군이 나눠갖게 되는 방식입니다.

좀 게임방식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스킨스와 라스베가스의 장단점을 합쳐놓고 매홀마다

승자독식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오래 호흡을 맞춘

동반자들끼리 분위기 전환삼아서 최근 많이 하는 게임방식입니다.  ㅎㅎ

3. 부가규칙

내기를 하면 당연히 돈이 오가기 때문에 고수가 유리한 구조이긴 합니다

물론 라스베가스 뽑기의 경우 뽑기운이 작용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통상적으로

1위는 4위와 같은편이 되지 않으면 확율적으로 먹을 확율이 높아집니다.

이에따라 이런 승자독식구조를 방지하기위한 부가규칙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1)OECD룰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 보통은 스킨스나 라스베가스 게임을 할때 일정금액 이상을 먹게 되면

승자독식을 방지하기 위해 OECD룰을 적용하게 됩니다.

보통 OECD는 오비,헤저드, 쓰리퍼팅, 트리플 이상을 하게되면 정한만큼 해당홀에서

OECD에 가입한 사람이 벌금을 내게 됩니다.

이 벌금은 캐디피로 적립하거나 아니면 해당홀 승자가 먹게하는 룰입니다.

보통은 한홀에 2개정도로 한정을 하지만 조폭OECD경우는 가진돈 전부 벌금으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OECD룰은 반드시 내기 시작하기 전에 동반자들과 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ㅎㅎ

2)배판, 따당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기본적인 룰에 따라서 진행이 되는데 보통은 돈을 많이 잃은 사람이

본인이 잃은돈을 복구하기 위해 "따당"을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스트로크 게임을 할때 원래 정해진 금액의 2배로 게임을 진행할때 "따당"을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제일 많이 잃은사람이 "따당"을 부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