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TIP]헝그리골퍼에게 추천하는 임페리얼레이크 CC !!! 2탄 - 라운딩후기 > 무한자유의 알토란 골프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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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코스 라운딩 후기입니다.

1. 임페리얼레이크CC

이름에 레이크가 들어간 곳은 물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진짜 호수가 주변에 둘러쌓인 진정한 레이크 코스더군요 ㅎㅎ

그것도 작은 저수지 수준이 아니라 커다란 남한강이 있는 호반코스입니다.

* 클럽하우스에서 보는 코스 모습입니다.

이제 페어웨이는 노랗게 변했습니다. 아마 일요일에 번개라운딩하신 360도는 양잔디라

아직 파랗지만 이곳은 한국잔디라 이미 누렇게 변했더군요.

코스 입구에 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라운딩하세요"라는 문구처럼 정말 편안하고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

* 보시는것처럼 페어웨이 넓고 그린이 잘 보여서 심적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페어웨이 벙커 이런것도 크게 샷에 영향을 주지 않고  언둘레이션도 심하지 않아서

정말 시원시원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 레이크 코스는 보시는것처럼 왼쪽에 호수와 강변이 계속 조망되는 시원한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인데도 나름 야경이 괜찮더군요 ㅎㅎ

* 이홀도 티샷할때 정면에 멀리보이는게 전부 강물입니다.

제 핸폰이 구형이라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괜찮게 찍힐정도로 라이트 성능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홀만 티박스를 새로 조성중이라 상태가 안 좋은데 다른홀들은 티박스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2. 라운딩 후기 !!!

사실 조인라운딩이라 동반자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약간은 설레이는 상황으로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도착해보니 40대 후반의 부부팀, 40대 후반의 싱글 포스의 남자분 1분 이렇게 조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조인플레이할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르는 분들이지만 동반자들의 간식을 같이 챙겨서

화기애애하게 플레이하고자 노력합니다.

근데 경험적으로 부부팀이 조인되는 경우 부부팀도 간식거리를 많이 가져오기 때문에

역시나 이번에도 각종 과일과 제가 챙겨간 간식거리등 풍부한 먹을거리때문에

그늘집 한번 안 들리고 라운딩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스타트는 파인코스에서 했습니다.

넓직한 코스라 부담 안 가지고 티샷을 했고 레귤러온해서 깔끔하게 파로 시작합니다.

다른 동반자들의 포스도 만만치 않더군요.

경험적으로 조인라운딩해보면 동반자의 스타일은 크게 2가지입니다.

완전 초보이거나 완전 고수...

보통 보기플레이어나 어느정도 구력이 되면 동반자들을 맞춰서 라운딩다니기 때문에

조인할 일이 별로 없는데 동반자 구성이 어려운 초보분들이나 아니면 급하게

잔디밥이 먹고싶을때 혼자 오시는 고수분들이 많습니다. ^^

파인코스는 레이디티가 화이트티랑 큰 차이가 안나서 그런지 코스전장이 길어서

전반에는 레이디분이 약간 고생을 했지만 부부사이라 화기애애하게 타당 천원짜리

내기를 하시더군요. ㅎㅎ

전반에는 날씨도 춥지않고 괜찮았는데 후반들어 비가 슬슬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가을비라 심하지는 않고 왔다안왔다를 반복하면서 나름 라운딩을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홀때 잠깐동안 심하게 온적도 있지만 그래도 바람한점 불지않고 춥지않게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3. 코스 특징 및 총평

전체적으로 코스설계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벙커도 별로 없고 그린도 2그린을 쓰지만 그렇게 느리거나 빠르지 않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