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TIP]헝그리골퍼에게 추천하는 임페리얼레이크 CC !!! 1탄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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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말 간만에 조인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춥지않고 재밌고 좋은 라운딩 하고 왔습니다.
따라서 원래 라운딩 후기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저희같은 헝그리골퍼에게
가격대비 최고의 코스인것 같아서 칼럼란에 공유를 해드립니다. ^^
1. 임페리얼레이크CC
저는 소위 골프8학군이라하는 용인에 거주중이라 거의 수도권 골프장 위주로
라운딩을 다녔습니다. ㅎㅎ
물론 저역시도 평범한 직장인이라 헝그리골퍼이지만 그래도 먼곳보다는
가까운곳을 선호하고 무조건 싼곳보다는 몇만원 비싸더라도 어느정도의 샷벨류가 있는곳에서
라운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수도권아니면 아에 제주도에서 라운딩을 했고 원정라운딩을 자주하지는 않아서
임페리얼레이크는 처음가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가본 최근 골프장중에 저희같은 헝그리골퍼에게는 가격대비 최고의
골프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물론 개인적인 선호도라 좀 이견이 있을수도 있지만 왜 좋은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2. 가격대비 좋은 골프장인 이유 ?
저의 순수하고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참고해보시고 얼마남지 않은 시즌종료전에
기회되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생각보다 멀지 않다 !!!
우선 주소지는 충청도라 출발전에는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토요일 오후 티업이라 말 그대로 황금주말 시간대 출발을 해야하는지라
교통량에 따라 엄청나게 밀릴 각오를 해야하는데 거기다가 충청도까지 가야하는게
상당히 부담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유있께 출발을 했습니다.
저희집인 용인수지 기준으로 딱 101km 나오더군요.
(사실 그 정도 거리면 저희집에서 춘천부근의 골프장과 큰 차이는 없는 거리입니다.)
네비에 1시간 30분정도 찍혀서 토요일오후라 2시간반 잡고 여유있게 출발을 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타고 중부내륙을 타고 가는데 막상 가보니 토요일 오후에 약간의 정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15분 걸렸습니다. ㅎㅎ
토요일 오후라 그렇지 아마 새벽이나 평일이면 서울강남이나 분당용인권에서는
1시간전후면 충분히 주파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골프장까지 가는 도로가 좋습니다.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감곡IC내려서도 거의 신호없는
고속화도로같은 국도로 조금만 가면 골프장이라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습니다.
몽베르나 기타 포천쪽 골프장은 국도따라서 산길로 굽이굽이 수십km이동하는지라 속도도 못내고
상당히 먼 느낌이 드는데 여긴 그냥 수도권 골프장 느낌입니다.
주소지가 충청도이긴 하지만 얼마전에 갔던 360CC정도 가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거리차이도 별로 안납니다. ^^
2)코스상태가 괜찮다 !!!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저렴하다고 잔디가 맨땅이거나 그린이 타죽으면 가격대비 아무리 좋아도
좋은 샷하기가 힘든데 적어도 임페리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보통 저렴한 골프장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은 코스상태가 좋지 못해서 이벤트나 특가로 저렴하게 나오는데
제가 가본 임페리얼레이크CC의 코스상태는 어설픈 골프장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페어웨이 잔디의 식재상태가 치밀해서 샷 느낌이 좋습니다.
그린도 나름 관리상태가 훌륭합니다.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의 전장이 길어서 호쾌한 샷이 가능합니다.
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조망권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인조매트 티샷이 없습니다.
보통 주말에 저렴한 골프장(예를들면, 용인CC, 해솔리아CC 등)은 코스 자체가
짧거나 코스 샷벨류가 애매해서 호쾌한 샷이 불가능한 곳이라 즐거운라운딩이
어렵지만 적어도 그런곳에 비해서 훨씬 코스가 시원시원합니다.
3)라이트상태가 괜찮다 !!!
오후라운딩이라 어쩔수 없이 후반홀은 라이트속에서 라운딩을 했는데
저렴한 골프장의 경우 라이트 상태가 안좋아서 거의 장님골프를 해야하는데
라이트 상태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특히 조명설계가 잘못된 곳은 본인 그림자때문에 공이 안보이는 경우가 생기는데
여기는 그런 부분 없이 옆에서 라이트가 잘 비춰져서 큰 어려움없이 샷을 할 수 있었습니다.
4)가격이 훌륭하다 !!!
사실 토요일 오후티업이 가격적으로 가장 비싼 티업시간대입니다.
얼마전에 집 근처 기흥CC를 비슷한 시간대에 갔었는데 20만원 중반대에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집에서 가깝고 코스도 넓직하니 참 좋았지만 저희같은 헝그리골퍼에게 20만원 훌쩍 넘는
그린피는 많은 부담이 됩니다.
그것도 그늘집이용이나 식사를 안해서 그렇지 만약 식사2번 하고 그늘집에서 한잔했으면 30만원
넘게 나왔을꺼에요 ㅎㅎ
그런면에서볼때 물론 늦은오후티업이라 후반에 라이트경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토요일오후티업이 9만5천원이라는거는 가격대비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늦은 티업이라 길도 덜 막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주말이지만 밀리지 않고
황제골프를 칠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집 옆에 있는 태광CC 퍼블릭도 주말이면 9홀에 11만원인데 18홀에 9만5천원이면
홀당 5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인셈이죠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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