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TIP]라운딩 정리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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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아쉽게도 좋은날씨가 그리워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ㅠㅠ
얼마전까지 파랗던 잔디도 이제 슬슬 누렇게 되기 시작했고
낙엽도 떨여져서 페어웨이나 그린도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아직 벌써부터 시즌종료를 얘기하기는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도 슬슬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몇가지 사항에 대해 공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러번 시즌을 보내신 분들이야 다 경험적으로 잘 대처하시겠지만
이번에 처음 시즌종료를 앞두고 계신분들의 경우 다 아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생각없이 그냥 지내다보면 내년 시즌 개막때 약간의 곤란한 경우를 겪을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쯤 유념해두셨다가 챙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건강관리 및 부상치료 !!!
사실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몸입니다.
특히 요새처럼 기온변화가 심할때 여름처럼 무턱대고 혹사를 했다가 심한 감기몸살이나
심한경우 갈비뼈 통증이나 엘보, 기타 근골격계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맘때 라운딩을 진행하시면 평소보다 좀더 많은 워밍업과 더불어 체온관리
라운딩이후의 체력관리도 신경쓰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올해 열심히 달리셨다면 아마 지금쯤 어느한군데 특정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소위말하는 엘보나 기타 잘못된 자세나 스윙으로 인해 척추뒤틀림이나 자세 틀어짐으로 인한
만성요통등이 있을 수 있는데 그냥 간과하지 말고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 병원이나 기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비시즌동안 치료나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박지은프로의 은퇴가 있었는데 박지은프로도 한창 잘 나갈 때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생각보다 일찍 은퇴를 하게되어 아쉽데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골프가 아무리 좋아도 본인의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즐길 수 없습니다.
이에따라 단순 시즌종료라기보다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체크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
2. 골프클럽 및 용품정비 !!!
1)골프클럽
열심히 라운딩 나가다가 갑자기 11월 하순경에 서리가 내리고 첫눈이 오면 급작스럽게
라운딩 중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그냥 잠시 쉰다고 여기고 날풀리면 다시 나간다고 방치하다가 두세달 훌쩍 지나가는 동안
그동안 혹사했던 골프클럽에 치명적인 손상이 그대로 방치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차 트렁크에 방치된채 한겨울을 보내면 심한경우 클럽의 크랙이 생기고
골프화가 터져서 내년시즌에 어쩔수 없이 새로사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ㅋㅋ
좀 번거로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한시즌동안 고생했던 골프클럽을 전체적으로
손질을 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수리나 교체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부분으로는 그립교체나 호젤이나 기타 이음새의 관리 등 사소한 관리를 통해서도
몇년더 좋은 상태로 클럽을 쓸 수 있는데 무관심속에 골프클럽은 병들고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즌종료시점에 발견된 클럽의 문제나 기타 교체욕구가 있다면 이월상품이나 재고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본인에 안맞는 클럽이 있거나
오래되서 성능이 저하된 클럽이 있다면 과감하게 교체를 고려해도 좋을 듯 합니다.
2)골프용품
그리고 골프클럽뿐만 아니라 골프용품도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무관심속에 방치되기 쉬운 제품이 바로 "팔토시"입니다.
여름철 햇볕과 자외선을 차단해주던 기특한 제품인데 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캐디백이나
보스톤백 한구석넣고 한동안 안쓰게 되는데 여름철 선크림이나 땀에 잔뜩 쩔은 팔토시가
그 상태로 겨울을 보내면 결국 내년에 못쓰고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경우 곰팡이가 가득 핀 미라상태로 내년에 캐디백안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ㅎㅎ)
사실 얼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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