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IP]중국 북경 동방명주CC라운딩 팁 및 연습장 이용후기 !! > 무한자유의 알토란 골프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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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북경 동방명주 라운딩 팁인데 라운딩에 앞서서 연습장 활용에 대해

추가로 언급해드립니다. ^^

* 그물망도 없고 천연잔디로 된 연습장입니다.

오토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잔디 그대로의 정확한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연습장입니다.

저 끝에 넘기면 300야드 넘기는 거리도 짱짱한 연습장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인도어 연습장은 그물이나 인조매트에 떨어져서 런도 많고 튀는 것때문에

정확한 실전 비거리를 알기 힘든데 여긴 티박스만 다르고 필드와 동일한 조건의 연습장입니다.^^

1. 동방명주CC

동방천성과 이름은 비슷한데 전혀 다른 골프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방천성보다는 동방명주가 훨씬 베스트 코스이기는 합니다.

* 연습장에서 라운딩에 앞서서 공 한박스를 쳐보면서 영점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천연잔디 연습장에서 천천히 샷하면서 드라이버에 대해 잘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실전 코스 바로 옆의 연습장이라 실전라운딩에 앞서서 진짜 티샷 하는것처럼

정성들여서 샷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번에는 오랫만에 갔는데 가보니 클럽하우스가 완전히 변경되었더군요.

아니 새로 지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기존에는 약간은 어설픈 클럽하우스였는데 이번에는 완전 신식으로

잘 지어놓았습니다.

물론 저야 클럽하우스나 그런거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코스 자체를 보는데

클럽하우스까지 좋아지니 나름 편리하고 좋더군요

2. 골프장 실전 연습장 체험

보통 외국 나가면 티업시간에 맞춰서 라운딩하기 급급한데 이번에는 출장이 아니라 개인적인 휴가라

일정도 제가 원하는데로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북경 현지에 지인이 있어서 이 친구 승용차 타고 오붓하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티업시간에 맞춰 도착을 했는데

새 드라이버 테스트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티업을 조금 늦추고 골프장 안에 있는 연습장을

먼저 들렸습니다.

공 한박스 정도만 미리 쳐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특히 그물도 없는 천연 연습장이라 정말 맘껏 쳐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 새로 나온 모자까지 깔맞춤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ㅎㅎ

연습장에 있는 중국현지인 프로연습생이 새로 나온 드라이버 보더니 신기해 하더군요

얼마냐고 물어보는 그 눈빛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

한국처럼 오토티업 시스템은 아니지만 바닥도 천연잔디이고 위에 그물망도 없어서 상당히 호쾌한 연습장입니다.

평일 아침이라 당연히 사람도 없고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비거리도 캐리로 300 이상 되는 곳이라 드라이버의 비거리 테스트로는 최적인 곳입니다. ^^

사실 외국에 나가면 티업시간 맞춰서 라운딩하기에 급급하지만 좀더 여유를 가지고 골프장에

일찍 도착하면 한국과 달리 천연잔디의 연습장이 대부분 같이 있기 때문에 저렴한비용으로

연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골프장에 도착해서 연습장 가겠다고 하면 아에 백을 연습장에 옮겨주고 티업시간에 맞춰

티박스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환복하고 자연스럽게 연습장으로 이동만 하면

편리합니다.

이점 인지해서 향후에 외국 가게되면 라운딩 전에 연습장 활용을 해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3. 페이드 구질 테스트를 위한 동방명주 CC 라운딩

동방명주CC는 코스가 상당히 재미있는 곳입니다.

페이드 구질 테스트에 적절하게 우 도그렉도 많고 전체적인 코스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코스입니다.

동방천성은 약간 짧은 느낌이 든다면 동방명주는 정말 호쾌하고도 정밀한 샷을 해야 적당한 보상을

받는 코스입니다.

특히 우 도그렉홀도 본인의 정확한 캐리 비거리를 알지 못하면 헤저드에 빠질수 있도록 타이트하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정말 짜릿한 샷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 도그렉인데 대충 슬라이스 나서 넘어가는 그런 코스가 아니라 정확한 에이밍과 적당한

페이드가 걸려야 괜찮지 조그만 밀리거나 짧아도 헤저드에 빠지는 그런

박진감 넘치는 홀이 있어서 더욱 재밌는 코스입니다.

제 구질이 원래 페이드라 이런 코스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는 컨디션이 엉망이라 드라이버 샷이 잘 안 맞았는데 중국에만 오면 이상하게

맘이 편해져서 완전 오잘공이 나는 스타일입니다.

아마 저는 중국스타일 인가봐여 ㅋㅋ

* 동방명주 코스중에서 파5 우 도그렉 홀입니다.

그냥 단순 도그렉이 아니라 오른쪽 나무숲 바로 옆에는 헤저드가 있어서 나무를 하이페이드로 정확하게

쳐야 넘어갑니다.

페이드구질의 단점이 하이페이드가 너무 많이 걸리면 비거리가 런발이 거의 없어서 약간 손해를 볼 수 있는데 2인 플레이라 시간도 많고 여유도 많아서 티박스에서 기존 드라이버와도 비교해서 몇번 티샷을

해봤는데 실제 캐리 거리외에 런 거리까지 감안하면 상당한 비거리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총평

하이페이드를 구사하는 제 구질상 티샷이 바람이 불거나 조금만 어퍼스윙으로 맞아도 상당히 높이 떠서

런 거리가 없는 상황이라 비거리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는데 새 드라이버는 백스핀도 적고

탄도도 적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