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TIP]셀프플레이 골프코스 정보 및 관련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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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장마철이지만 비도 오지 않고 나름 아직은 괜찮습니다.
이럴때 열심히 연습하고 라운딩 해야 가을철 성수기때 라베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셀프플레이 코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셀프플레이 코스 ?
사실 정확하게 정의내리기는 힘들지만 보통 국내의 골프코스는
의무적인 라운딩 참여인원과 카트사용, 캐디사용이 필수적이라
골프를 혼자 즐기기가 참 애매합니다.
외국에만 나가도 동네마다 하나씩 퍼블릭코스가 있을정도로 대중화되어있지만
아직까지 국내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혼자라도 골프를 즐기고 싶은데 돈도 그렇고 동반자도 그렇고 참 애매하지요 ?
이럴때 대안이 바로 셀프플레이 코스입니다.
앞선 글에서 제주나인브릿지퍼블릭을 설명드렸는데 우선은 제가 가본 국내 코스중에
가장 퍼블릭코스와 흡사한 형태를 보이는곳이 바로 그곳인것 같습니다.
다만 국내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한 이상 수도권에도 그런곳을 찾아봐야 하는데
제가 몇군데 위주로 설명드립니다.
2. 셀프플레이 코스 플레이 방법
우선 가장 셀프코스에 적합한 정의는 카트도 없고 캐디도 없고 그냥 도착순으로
자기가 즐기고 싶을때 즐기는게 가장 정확한 셀프플레이지만 수도권은 사실 혼자 플레이하는곳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비수기때 2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셀프코스에 익숙치 않아서
이용을 꺼리는 분들도 꽤 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골프를 막 시작한 백돌이,백순이이거나 아니면 홀로 골프를 시작한
직딩골퍼,주말골퍼라 4인 동반자 맞추기도 참 힘들지요 ?
그럴때 그나마 대안으로 이런 플레이가 가능한 곳 위주로 설명드립니다.
1)발안퍼블릭
그나마 수도권중에서 퍼블릭코스치고는 전장이나 코스, 그린 등 종합적으로 볼때 전형적인
셀프플레이의 전형적인 코스구성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캐디도 없고 카트도 없고 수동손수레형태의 카트를 본인이 직접 끌고 라운딩하는
그나마 본격적인 셀프플레이 코스입니다.
일부 퍼블릭은 드라이버 잡기가 불가능할정도로 협소하거나 짧지만 발안퍼블릭은 대부분의
평균골퍼라면 드라이버 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산악지형이 아니기 때문에 수동카트 끌고 다니는데 체력적으로 큰 무리가 안됩니다.
당연히 캐디,카트가 없으니 그린피만 내면 입장이 가능하구요.
그늘집도 따로 없고 그냥 저렴한 형태의 클럽하우스 식당과 중간에 화장실과 음료자판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신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성수기때는 일찍가야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보통은 혼자가면
순서데로 대기해서 다른일행과 조인시켜줍니다.
이런게 좀 뻘쭘하긴해도 보통 조인팀 보면 각각 따로온 분들과 조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두홀만 돌면 금방 골프라는 매개체로 친해집니다. ^^
2)태광퍼블릭
퍼블릭중에서는 가장 코스 형태가 회원제정규홀과 비슷한 곳입니다.
(사실 정규홀과 가끔씩 번갈아쓰기 때문에 그냥 정규홀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위치도 용인이라 수도권에서 가깝고 특히 코스가 정규홀과 같이 쓰기 때문에 퍼블릭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단지 차이라면 예약없이 혼자가서 조인플레이가 가능하도 전동카트가 아니라 모노레일카트라
백만 싣고다니는게 차이라면 차이입니다.
당연히 코스상태는 훌륭하고 간혹가다 정규코스를 퍼블릭으로 개방해서 교차 이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막연히 퍼블릭은 좁고 짧거나 코스가 나쁘다는 편견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골프장은 코스마다 퍼블릭코스가 따로 있어서 퍼블릭코스는 그물망도 많고 코스도 짧아서
싫어하시는분들도 많은데 그런면에서 볼때 태광퍼블릭은 정규홀도 같이 개방하는 기회가 많아서
거의 정규홀을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다른곳보다는 약간 요금이 비싸긴하지만 제대로 된 코스에서 클럽테스트해보기에는
거의 수도권에서 최상급 퍼블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캐디도 있고 플레이 스타일은 셀프플레이는 아니고 정규홀의 퍼블릭코스에 가깝기 때문에
약간은 다른 측면이지만 짧은 셀프플레이 코스에 싫증이 났을때 한번쯤 분위기 전환용으로
가시기에 적합한 곳이라 언급해드렸습니다.
3)클럽123
거의 퍼블릭의 메카인곳이죠.
위의 얘기한 코스보다는 볼품없지만 그래도 초기 퍼블릭이라
골프좀 오래치신분들이라면 한번쯤 다 가본 코스입니다. ^^
말 그대로 백대기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저렴하게 연습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새벽같이 가서 백대기를 해야하고 내장객이 많다보니
코스 상태가 짧고 메롱인점이 아쉽습니다.ㅎㅎ
그러나 저희같은 직장골퍼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한바퀴 돌고 출근해도 될 정도로
수도권에서의 셀프플레이 메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6홀이라 상당히 아쉽습니다.
소위말해서 잔디밥만 주고 오는 수준이지요
그래도 무지하게 공 치고 싶을때 훌륭한 대안이 되었던 코스입니다.
4)기타코스
물론 위의 언급한 곳말고도 수도권주변에 지산퍼블릭이나 코리아퍼블릭등 여러코스가 있지만
코스 상태나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곳을 찾아서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새 이러한 퍼블릭코스가 많이 생기는 추세라 본인 거주지, 플레이 스타일, 코스전장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서 단순 가격보다는 코스의 벨류를 판단해서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싸다고 가봤더니 막상 드라이버도 못칠정도로 코스도 짧고 엉망이라면 괜히 기분만 상할 수 있으니
아이언 위주로 라운딩할건지, 아니면 정규라운딩처럼 드라이버 치고 우드도 치고 아이언도
칠건지 본인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코스를 선택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몇만원 아끼자고 차타고 몇시간 갔는데 막상 가보니 웬만한 파3코스보다도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ㅋㅋ
차라리 그럴꺼면 주변에 가까운 파3코스가는게 훨씬 좋을수 있습니다.
셀프플레이코스의 가장 중요한점은 가격보다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재밌고 즐겁게 즐기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운동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3, 총평 및 관련 TIP
기본적으로 위에 언급한 코스말고도 퍼블릭코스는 많습니다만
우선 셀프플레이에 가장 비슷한 형태의 코스를 우선 언급해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디도 없고 카트도 없이 본인 스스로 샷 매니지먼트나 하다못해 그린플레이까지
혼자 해 버릇하면 전체적으로 골프를 바라보는 시각이 틀려집니다.
특히 그린라인도 스스로 보고 공도 닦아보며 플레이 속도도 본인의 샷 벨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동안 카트만 타고 다니고 캐디가 하라는데로만 맡겼다면 이 시점에서 셀프플레이코스를
혼자 돌아다니면 골프를 대하는 느낌이 새로와지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용으로 한번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관련팁을 알려드립니다.
1)사전에 해당코스에 전화해서 1인조인플레이가 가능한지 꼭 확인을 해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비수기에 거의 문제가 없지만 골프치기 좋은 성수기에는 기존 골퍼들로도 예약이 꽉차서
당일 펑크내는 인원이 생기지 않는 이상 1인 조인도 불가능한경우도 있습니다.
괜히 그냥 갔다가 몇시간 기다렸는데 대체인력이 없으면 헛수고 할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성수기에는 프론트에 연락해서 가능성 여부에 대해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프론트도 당일 컨디션을 모르지만 그래도 느낌으로 프론트직원은 당일 1인조인이 가능한지
불가능할거 같은지를 언급해줍니다.
만약 현지 백대기 인원이 거의 없으면 혼자가도 조인될 확율이 높지만 이미 수십몇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고 예약도 많이 되어 있다면 본인차례가 늦어지거나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정도의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을 해보는게
헛수고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아니면 아에 새벽일찍 처음가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런경우라면 거의 대기없이 바로바로 조인플레이로 가능할수 있습니다.
요새같은 날씨라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9홀 라운딩하고도 충분히 회사출근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
2)셀프플레이코스는 거리 가늠이 어려우니 가급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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