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IP]광저우 남사CC 정보 및 관련 TIP !!! > 무한자유의 알토란 골프TIP

• 목록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남사CC 라운딩 후기입니다.

역시 중국 광저우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인데 나름 오래되고 역사가

좀 되는 골프장입니다.

1. 남사CC

1)마운틴코스

남사CC는 나름 36홀의 정규코스입니다.

좀 오래된 느낌이긴하지만 오래된만큼 나무나 전경등이 완성도 있고 푸근한 느낌이 드는

코스였습니다.

마운틴,레이크 코스 2개로 조성이 되어있는데 보통 18홀만 도는 사람들은 레이크코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레이크코스 스타트지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저희가 간날도 중국현지인들과 일본인등이 대회를 하는지라 저희는 오전에 마운틴코스부터 돌았습니다.

이름그대로 마운틴코스는 산악코스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완전고바위에 깎아지른 절벽과 좁은페어웨이가 아니라 그냥 단지 산속에 있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다만 레이크코스와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좁고 레이크대신에 벙커나 기타 핸디캡요소들을

많이 가미해놔서 레이크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입니다.

* 마운틴 코스에서 보디는 바다(?) 조망입니다.

파3홀이고 제공이 버디찬스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리막퍼팅이라 실패하고 3퍼트해서 보기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산위에서 보는 광저우 앞바다 전경도 시원하고 일품입니다.

오히려 조망권면에서는 마운틴코스가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2)레이크코스

이름그래도 중간에 커다란 호수가 있고 드넓은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는곳입니다.

물론 다른곳처럼 그냥 일직선으로 넓은게 아니라 도그랙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나름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 레이크코스 전경입니다.

보통은 블루티에서 치면 중간에 보이는 나무 왼쪽 넓은 페어웨이로 에이밍 하면 되는데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이상 정도 되면 나무 오른쪽방향 벙커무더기위로 바로 넘기면 세컨샷공략에

유리합니다.

대신 정확하게 캐리로 넘어가야지 안그럼 호숫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거의 대부분 벙커에 빠지거나

물에 빠지고 맙니다. ㅎㅎ

저희가 같이간 일행들이 나름 드라이버도 그렇고 비거리들이 되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도그렉홀을 가로지르는 호쾌한 티샷을 많이 날렸습니다.

원래 전장은 길지만 저희는 블루티에서 티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그렉을 잘 이용해서 티샷을 잘 보내면 그다지 거리부담이 없고 충분한 보상을

받을수 있어서 레이크코스에서 스코어가 잘 나왔습니다.

2. 언더파를 구경하다 !!!

코스가 재밌다보니 스코어도 좋았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코스가 시원시원하다보니 티샷만 잘 보내놓으면

세컨샷공략이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첫날 풍신CC는 블라인드홀이 많아서 코스를 모르면 어찌해볼수가 없는데

남사CC는 블라인드홀처럼 되어 있지만 워낙 코스가 조망이 좋아서 티박스에서 잘만 보면

코스가 예상되기 때문에 처음가봐도 레이크코스는 티샷 에이밍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같이간 동반자가 버디6개를 하며 언더파를 쳤습니다

그것도 4홀 연속버디를 하면서 거의 프로모드로 쳤습니다.

당연히 내기중이라 멀리건도 없이 치는 분위기인데

그 와중에 그렇게 쳤으나 다른 동반자 중간에 파산 선언 했습니다. ㅎㅎ

버디를 하도 많이하다보니 버디값도 나중에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 레이크 코스 입니다.

보시는것처럼 대부분 홀에 헤저드가 있고 왼쪽 카트보이는 방향이 제가 드라이버 완전 베스트로 치고

투온해서 버디한 홀입니다. ㅋㅋ

거리는 짧지만 페어웨이가 개미허리고 그린전에 커다란 헤저드가 있어서 대부분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하는데

저는 요새 드라이버에 자신감이 있어서 딱 원하는데로 드라이버 보내서 웨지거리 남겨놓고

붙여서 버디한 홀입니다. ^^

우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퍼팅이었습니다.

대부분 레귤러 온 상황으로 비슷하게 가는게 언더파 친 동반자는

그날 퍼팅이 예술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먼거리 특히 10미터 이상의 먼거리에서 당연히 붙이는거만 해도

잘하는건데 신기하게 그 먼거리 퍼팅이 쏙쏙 들어가더군요.

그러다보니 먼저 잘 붙여놓은 버디찬스의 동반자들이 기가죽어서 버디는 커녕 파도 못하고

보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겁니다. ㅋㅋ

대부분 홀에서 1퍼팅 또는 2퍼팅을 끝냈습니다.

저도 버디를 하고 나름 잘 쳤지만 그 중장거리 퍼팅이 들어가는거 보니

결국 골프의 스코어는 퍼팅이라는게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똑같이 드라이버 치고 세컨샷으로 그린에 올리는거는 대부분 하는데

그 남은거리에서 퍼팅을 몇번하느냐가 스코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 동반자는 먼거리퍼팅도 한번에 넣었고 대부분 4,5미터의 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