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으로 본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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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은
세 분야의 역학적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퍼터 페이스를 그린의 상태와 형태에 따라
적합한 방향과 속도로 골프공에 접근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퍼터와 골프공의 임팩트
셋째는 골프공이 그린 위의 상태에 따른 굴러가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첫째는 퍼팅하는 골퍼의 생리, 해부 및 심리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순수 역학으로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Cochran & Stobbs, 1968)
임팩트 된 골프공은 처음에는 회전 없이 미끄러집니다
초기에 미끄러지는 부분을 스키드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스키드 현상이 나타나는 부분이 길면 길수록
골퍼가 예측한 그린 경사에 따른 볼의 흐름이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빗길 또는 눈길에서 미끄러질때
핸들을 돌려도 흐름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프공의 표면과 그린 사이에 작용하는 마찰은
골프공이 미끄러지는 속도를 감소시키고
골프공에 회전을 일으킵니다
골프공이 미끄러지는 현상에서 회전으로 바뀌는 지점은
마찰에 의해 골프공의 전진 속도는 감소하고 회전 속도는
증가하여 두 속도가 같게 될 때입니다
회전하는 골프공의 마찰저항은
미끄러지는 골프공의 마찰저항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래서 골프공이 서서히 멈추게 되는 것 입니다
골프공의 회전 속도가 최대가 되는 지점이
미끄러짐이 멈추는 순간입니다
미끄러지는 거리는 그린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체 퍼팅거리의 약 10~20% 정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골퍼가 퍼터와 골프공이 임팩트 되는 순간
볼의 런치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퍼팅스타일에 따른 퍼터 로프트와
옵셋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골프공이 굴러가는 곳은
당구바닥 같이 저항이 거의 없는곳이 아닌
골프공이 그린에 약간 잠겨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린 상태에 따라서
골프공이 그린 바닥에서 잔디 약간 잠겨져 올려진
상태가 되어 퍼팅 스타일에 따라
처음에 골프공이 약간 바운스 되면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크게 또는 작게 발생하는데
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퍼터 페이스
약간의 로프트를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프공을 아래방향(downward)으로
퍼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볼이 더 많이 튀고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퍼트 된 골프공의 방향은
퍼터 페이스의 방향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퍼팅 실수는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퍼팅라인 판단 실수!
둘째, 퍼팅라인 상에 골프공을 정확히 치지 못하는 실수!
셋째, 골프공을 너무 세게 또는 약하게 치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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