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에서 가장 효과적인 맥락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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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연습방법 인
가변적 연습의 구성과 맥락간섭 효과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스포츠심리학의 운동학습 연구 분야에서
학습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연구되어져온 것이 연습의 가변성입니다.
슈미트(Schmidt)와 젠타일(Gentile)이라는 학자는
운동기능을 연습하는 동안
연습 수행자는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연습 시
다양한 조건(동작특성 및 상황특성)들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연습
스케줄의 가변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베티그(Battig)에 의해 제시된것이
맥락간섭(contextualinterference)입니다
맥락간섭은
연습상황에서 어떠한 기능을 습득하는데
기인하는 효과를 말하는데
저맥락간섭 스케줄
(그러니까 규칙을 두고연습하는 방법)에서
보다는
고맥락간섭 스케줄(램덤 조건)에서
연습할 때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만약 3가지 과제
(A, B, C 과제)를 연습한다고 할 때
저맥락간섭(규칙적인) 스케줄은 AAA/BBB/CCC의 형태로
분단화 시켜 연습하는 것이고
고맥락간섭 스케줄은 ACABCABCB의형태로 무작위적으로
과제를 섞은 형태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간섭 효과를 골프연습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퍼터 퍼팅 연습과 어프로치 연습
예를 들어 골프퍼팅을 연습할 때 2m,4m,6m 거리를
각 30회씩 총 90회 연습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때 저맥락간섭
스케줄(분단조건)은
2m,2m, 2m.... (30회)
4m, 4m, 4m.....(30회)
6m, 6m, 6m......(30회)의
형태로 연습하는 것이고
고맥락간섭 조건(램덤조건)은
2m, 6m, 4m, 2m, 4m, 6m,4m, 2m, 6m, 2m, 6m, 4m......
(각 30회씩 총90회)의 형태로
거리조건을 무작위로 섞어 연습하는 것입니다
2가지의 연습 스케줄은 각 거리에 대한
연습횟수가 30회로 동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상황에서는 저맥락간섭 스케줄이 우수한 듯 보이지만
(연습 당시에는 성공률은 저맥락간섭 스케줄이 더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시간이 1-2일 후 지난 후 테스트를해보면
고맥락간섭 스케줄이 상대적으로 보다 많은
학습량을 보여준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 졌습니다
이러한 효과들은 상급골퍼나 초보골퍼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맥락간섭을 이용한
또 다른 골프연습은
클럽의 가변성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즉 동일한 클럽으로
수 십 번을 연속해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클럽을 지속적으로 바꾸어 가는
조건 (예: 드라이버→아이언5, 7, 6→웨지)
고맥락 조건하에서 연습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고맥락조건은
전후의 과제가 다르기 때문에 연습을 하는 골퍼가
운동계획을 서로 비교?대조하여
기억표상(memory trace)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맥락 조건은 계속해서
과제가 바뀌기 때문에
바로 전 시행에 사용하였던 운동계획을
망각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수차례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됨으로서
기억의 파지(경험에서 얻은 정보)량을
높일 수 있게 합니다
반면
저맥락조건은
동일한 운동계획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앞, 뒤의 운동계획을 비교?대조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한번 만들어진 운동계획을
계속해서 사용하므로 잘 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재구성 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연습된 표상들이 오랫동안 기억되지 못합니다
맥락간섭 효과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동일한 양의 연습을 수행하지만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