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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최대 적은 ‘빨리 빨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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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중인 아론 골프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

[스포츠서울닷컴|골프포스트(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최웅선 기자]투어 프로와 프로 지망생, 주니어 골퍼들의 동계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훈련 성과에 따라 올 해 성적이 좌우되는 투어 프로와 돌아오는 봄 프로 테스트를 봐야 하는 지망생들에게는 전지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국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스윙 코치들의 능력은 자신이 배출한  선수들로 검증을 받게 된다. 그리고 전지훈련 성과에 따라 스윙 코치의 몸값도 좌우된다. 때문에 지금 이 즈음 스윙코치들은 실력의 변화가 없는 제자들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가면 애써 가르친 보람도 없이 잘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전지훈련이 끝나고 매년 반복되는 ‘엑소더스(exodus)’가 코치의 능력부족 때문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스윙코치의 무능력 탓일 수도 있지만 대게는 짧은 시간, 그리고 배우는 자의 노력 부족에 원인이 있다. 골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골프라는 것을 잘 안다. 제 아무리 능력 있는 코치라도 단 시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는 쉽지 않다. 미국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뛰는 외국 선수들과 코치의 관계를 보면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관계는 주니어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치를 바꿀 때는 새로운 코치와 최소 1~2년을 계획하고 스윙 교정에 들어간다. 물론 교정기간 동안에는 성적 저하를 각오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997년 프로데뷔 후 3명의 스윙코치와 함께 했다. 첫 코치는 부치 하먼,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행크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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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린One님의 댓글

no_profile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것이 단기간? 에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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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빨리 문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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