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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경기위원들의 꿈과 애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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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는 르네상스를 맞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성공을 뒷받침한 경기위원들의 꿈과 애환을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스포츠 종목 중 심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종목이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과거 제 역할을 못해 질타를 받아야 했던 KLPGA투어 경기위원들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그들이 음지에서 어떤 애환 속에 필드를 누비는 지를 독자 여러분께 알려 드릴 것입니다.


   
▲ 르네상스를 맞은 KLPGA투어의 경기 장면.

[헤럴드 스포츠=최웅선 기자]KLPGA투어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몰이의 배경엔 박세리-신지애의 계보를 잇는 김효주(19 롯데)와 같은 대형 스타들의 등장과 우승자를 점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그리고 빨라진 경기 속도에 있다.

KLPGA투어를 이끄는 구자용 회장은 지난 달 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 시즌 선수들의 늑장 플레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경기시간이 많이 줄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선수들의 슬로 플레이로 경기 시간이 두 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KLPGA투어의 필드 사이즈인 108명의 선수가 18홀을 도는데 4시간 20분이면 충분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 만큼 선수들의 늑장 플레이는 KLPGA투어의 가장 큰 고민 거리이자 문제점이었다.

늑장 플레이의 책임을 선수들에게만 물을 수는 없다.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경기위원회의 생뚱맞은 코스 세팅도 한몫을 했다. 팅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의 소요시간을 잘못 예측하고 그린 경사가 심한 곳에 핀을 꽂아 늑장 플레이를 방조(?)한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까지 KLPGA 경기위원회는 하위권 선수들이 늑장플레이를 할 땐 경고 없이 벌타를 부과했지만 우승경쟁을 펼치는 스타 플레이어들에게는 한 홀이 비어 있어도 경고 조차 없었다. 이런 부조리들은 경기위원회의 위상을 갉아 먹었다. 그리고 룰 판정도 오락가락 해 선수들의 불신을 키웠다.

   
▲ 정창기 신임 경기위원장.

하지만 올 해부터 개혁의 바람이 불었다. 국내 개막전인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부터 필드 사이즈가 120명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경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늑장 플레이는 사라지고 대신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가 코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5시간으로 늘어난 TV 생중계는 이런 장면들을 카메라에 잡아 고스란히 안방의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그로 인해 지난 8월 한화금융클래식까지 12개 대회에서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이 0.519%로 급상승했다. 개혁의 중심에는 새로 위촉된 정창기 경기위원장과 경기위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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